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빌라 21

서울 빌라 경매건수 18년만에 최다…강서구 536건으로 1위

지난 4월 법원경매에 부쳐진 서울 지역 빌라가18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6일 경·공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4월서울 빌라(연립·다세대 주택) 법원경매 진행 건수는총 1천456건으로 집계됐다.월간 기준으로 볼 때 지난 2006년 5월(1천475건)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2022년 말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서울 지역 빌라경매 건수는 작년 10월(1천268건) 1천건을 넘어선이후 7개월 연속 1천건을 웃돌고 있다.고금리와 경기 침체에 2022년 상반기까지 급등했던전셋값이 이후 급락한 데 따른 역전세와 전세사기여파까지 겹치면서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못하거나 대출을 갚지 못하는 집주인이 늘었기때문이다.지난 달 경매 진행 건수를 지역별로 보면 빌라가밀집해 전세사기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

서울 경매 19년來 최대 낙찰률도 10%대···커지는 '빌라포비아'

올 들어 4월까지 진행된 서울 빌라 경매 건수는월평균 1244건이다. 이는 2005년 1590건이후 19년 만에 최대치다.  서울의 빌라 경매 건수는 기준 금리가 3.50~4.50%에형성됐던 2005년과 2006년 중순까지 월평균 1500건수준으로 치솟다 차츰 감소해왔다. 0%대까지 기준 금리가떨어져 부동산이 가격이 급등하던 2020년에는 월평균빌라 경매 건수가 258건에 그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금리가 인상되고 부동산 시장이 가라앉기 시작하면서2021년 317건, 2022년 448건, 2023년 943건으로매년 증가하고 있다.올해 경매 낙찰률도 10%대에 불과하다. 10개의 빌라가 경매에나와도 주인을 찾는 빌라는 두 채가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올해 월평균 낙찰률은 12.7%다. 낙찰률은 2020년 1..

빌라 전세의 종말…월세 70% 넘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비아파트 2월 거래건 중 월세 거래량 비중은 2022년 54.6%, 2023년 66.0%, 2024년 70.7%로 폭증하고 있다. 5년 평균(51.8%)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방의 경우 더 심하다. 지방 비아파트 2월 거래건 중 월세 거래량 비중이 5년 평균은 56.9%인데 2022년 60.8%, 2023년 72.2%, 2024년 77.5%에 달했다. 전세사기 사태로 빌라 수요자들이 전세를 기피하고 리스크가 작은 월세로 눈길을 돌렸기 때문이다. 월세 수요가 늘자 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2021년 3월 만해도 월세가격지수는 99.9로 100을 넘지 않았는데 2022년 3월 100.6, 2023년 3월 101을 기록한 뒤 기울기가 가팔라지며 2023년 9월 101.8..

"전세사기 무서워" 빌라 월세 비중 56%

빌라 임대차 거래 중 월세 비중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매달 100만원 넘게 내는 월세 거래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았다. 전세 기피 지속 등으로 월세 쏠림이 강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올해 1월 전국 빌라 임대차 거래 2만 1146건 중 56.2%인 1만1878건이 월세였다고 밝혔다. 이 비중은 1월 기준으로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높다. 2011년 29.7%였던 빌라 월세 비중은 2012년 35.0%, 2013년 40.6%로 올라선 데 이어 2016년 47.4%까지 늘었다가 이듬해부터 하락했다. 2021년 34.4%까지 낮아졌던 비중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상승했다. 1월 월세 거래량은 2014년(5021건)부터 2021..

"전세는 여전히 불안해"…빌라 전세가율 '뚝'

보증금이 매매가보다 높은 이른바 '깡통전세' 물건이 늘어나고 전세 사기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에서 빌라 등 아파트 이외 주택 기피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비아파트 전세가율 하락세가 뚜렷해졌다. 최근 3개월간 실거래가 통계 기준, 올해 1월 전국 연립·다세대 주택의 전세가율 평균치는 70.9%로 조사됐다. 연립·다세대 주택의 전세가율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전세 수요가 줄면서 3개월 연속 낮아졌다. 지난해 1월(80.7%)과 비교해선 약 10%p(포인트) 하락했다. 또 비아파트 임대차 거래 중에서 전세 비중은 줄고 월세 비중이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 통계에 따르면 비아파트의 임대차 거래 중 월세 거래 비중은 2022년 1월 52.4%에서 올해 1월 68.6%까지..

“아파트 아니면 안 살아요”…빌라 전세 뚝 끊기고 경매도 ‘썰렁’

전세사기와 깡통전세 우려에 비아파트 주택 전세 기피 현상이 극심해지고 있다. 임대 수요가 끊기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취득할 수 있는 경로인 경매 시장에서도 외면을 받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올해 들어 이달 까지 전국 주택 유형별 전세거래 총액을 집계한 결과 아파트 전세거래 총액은 181조5000억원, 비아파트 전세거래 총액은 44조2000억원 이었다. 비아파트는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 오피스텔을 포함한다. 비중으로 보면 전세거래 총액 중 비아파트 거래액은 19.6%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최소치다. 2011년 주택 임대실거래가가 공개된 뒤 비아파트 거래액 비중이 20% 이하로 떨어진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자연스럽게 아파트 전세거래액 비중은 역대 최고치다. 절대적인 금액의 감소..

전세 사기 공포에 무너지는 서민 주택

작년 하반기부터 전국에서 연쇄적으로 터진 전세 사기의 충격으로 빌라 (다세대·연립주택) 시장이 붕괴 위기에 빠졌다. 빌라 중심으로 전세 사기가 터지는 탓에 기피 심리가 번져 매매·전세 모두 거래량이 20% 넘게 줄었고, 신규 인허가도 작년 1만1620가구(서울)에서 올해 2948가구로 4분의 1토막이 났다. 빌라는 한국 사회에서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는 대표 주거 상품이다. 자금 여력이 없는 신혼부부나 사회 초년생이 집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돈을 모을 때까지 도심에서 큰 주거비 지출 없이 거주할 수 있는 수단은 고시원, 쪽방을 빼곤 빌라가 유일하다. 전세 사기 때문에 이 주거 사다리가 무너질 위기에 처한 것이다. 작년 기준 전국의 빌라는 약 280만채로 아파트(1200만채)보다는 적지만 주택 시장에서..

아파트 전셋값 끌어올린 '빌라 포비아'

최근 아파트 전셋값이 오른 데는 전세 사기 이후 빌라 등 비아파트 전세를 꺼리는 ‘빌라 전세 포비아(공포증)’ 현상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빌라,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전세를 꺼리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전세 수요가 아파트로 몰렸다는 것이다. 특히 아파트도 역전세, 깡통전세 등 우려로 월세로 돌아선 세입자들이 다시 전세로 돌아서면서 수요가 늘어나는 데 힘을 보탰단 의견도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월 주택 통계 수치를 분석한 결과 가장 최근 수치인 지난 9월 아파트 전세 거래 건수는 총 10만 356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되레 1.1%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아파트 외 빌라, 오피스텔 등의 전세 거래건수는 총 9만 7907건으로 지난해보다 4.7%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아무래도 전세 사기..

수도권 빌라 전세거래 절반이 '역전세'

2년 전인 2021년 7~9월 수도권에서 발생한 빌라 전세 거래 4만636건 중 올해 3분기 동일한 주소지와 면적에서 1건 이상 거래가 일어난 8786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52.5%(4615건)가 기존에 비해 전세 시세가 하락했다. 평균 시세 하락 폭은 3056만원으로 집계됐다. 역전세 거래 비율은 인천이 6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52%), 경기(50%) 순서였다.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전세보증금이 가장 크게 내린 지역은 경기 과천이었다. 과천 빌라의 평균 전세보증금은 2021년 3분기 5억591만원에서 올해 3분기 4억771만원으로 감소했다. 2년 새 9820만원 떨어진 셈이다. 역전세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 중구(97%)였으며, 과천은 85%로 2위를 차지했다. 서울에서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