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JS의 부동산 이야기 2504

"매달 이자만 190만원…차라리 집 팔고싶다" 영끌족 곡소리

30대 직장인 정모씨는 최근 집 근처 공인중개사무소를 찾아가 상담을 했다. 지난해 2월 부동산 광풍에 휩쓸려 구매한 아파트가 애물단지가 되고 있어서다. 그는 “이러다 평생 집 못 살 수 있다는 조바심에 직장과 한참 떨어진 강서구 쪽에 아파트를 샀다”고 말했다. 당시 7억원 상당의 아파트값을 마련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부터 저축은행 신용대출, 회사 대출 등을 끌어왔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로도 부족해 부모에게 차용증을 쓰고 1억원을 빌려 산 아파트였다. 문제는 대출 금리가 빠르게 뛰면서 이자 부담이 커졌다. 정씨는 “매달 190만원가량을 빚 갚는 데 쓴다”며 “아파트값이 오르면 버티겠지만, 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도 많아서 지금이라도 팔아야 할지 고민이 된다”고 토로했다. 불어나는 대출 이자에 ‘패닉..

파손차 팔다 딱 걸린 포르쉐…절대 아니라더니 촬영 사진에 덜미

“파손 수리, 도의적인 차원에서 교환을 해주는 것” 주장 피해 소비자 “철저 검사했다더니 이모양”, “여성 직원 무례한 태도에 더 화나”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부실하고 강압적인 서비스 논란에 이어 이번엔 품질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일부 포르쉐 딜러사 측은 고객들에게 ‘비공식 서비스’를 제공해 ‘보증수리 불가’ 판정을 받게 했다. 또 블랙박스 장착 차량의 보증수리 거부해 많은 차주들의 비판은 받은 바 있다. 계속되는 부실한 서비스, 결함 등으로 포르쉐 차량 동호회에서는 개선을 요구하는 성 명서를 포르쉐 측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28일 세계일보와 만난 A씨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 포르쉐 센터 대치에서 계약한 ‘포르쉐 카이엔 쿠페 플래티넘 에디션’을 인도 받았다. 차량 가격만 1억8000만원에 ..

'비보호 좌회전'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 상식

초보 운전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으로는 대표적으로 '차선 변경'과 '비보호 좌회전'이라고 합니다. 좌회전을 할 수 있는데 보호는 하지 않겠다는 대체 무슨 의미인지 혼란이 오는 데다가, 맞은편에서 차량이 달려오는데 좌회전을 할 타이밍을 잡는 것도 상당히 어렵죠. 특히 운전대를 잡은 지 얼마 안 된 분들이라면 더더욱요. 능숙한 운전자도 비보호 좌회전에 대해 몇 가지 오해하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반드시 녹색 불일 때 안전하게 시도 우선 비보호 좌회전의 기본 원칙부터 알아볼까요? 비보호 좌회전은 자기 차선이 직진 신호일 때 맞은편에 다가오는 차량을 보고 안전하게 회전을 해야 하는 도로교통 주행 규칙입니다. 얼핏 생각하면 차라리 맞은편 차가 오지 않는 빨간불에 좌회전을 하는 것이 더 안전할 수도 있지만, 직진..

세입자만 울린 임대차법 2년.."전세금 2배 올랐어요"

31일로 시행 2년을 맞는 임대차법이 ‘임차인 보호’라는 당초 입법 취지가 무색하게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가격 급등과 함께 금리 인상, 집주인의 보유세 부담 전가까지 더해지며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하는 한편 시장 논리를 외면한 채 도입된 계약갱신청구권제가 유명무실해지면서 임차인을 보호하지 못하는 사례도 속출했다. 29일 서울경제가 부동산R114에 의뢰해 전월세신고제가 시행된 최근 1년간 서울 아파트의 전세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지 않고 계약을 갱신한 임차인들의 전세 보증금 증가율이 적게는 종전 보증금의 5%를 조금 웃도는 수준에서부터 많게는 1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갱신청구권제는 보증금 상승률을 종전 거래의 5% 이내로 정하고..

상반기 주택매매량 작년보다 45% 감소..미분양도 증가세

올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45%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9일 공개한 ‘6월 주택 통계’를 보면, 올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량은 총 31만26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만9323건에 견줘 44.5% 감소했다. 수도권 상반기 거래량은 12만3831건으로 55.5% 줄었고, 비수도권은 18만6429건으로 33.7% 감소했다. 수도권 가운데서도 서울 상반기 거래량이 3만4945건으로 52%나 줄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18만4134건으로 50.6% 줄었고, 아파트 외 주택(12만6126건)은 32.3% 줄었다. 미분양 증가세도 눈에 띈다. 올 6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2만7917호로 5월에 견줘 2.0%(535호) 늘었다. 특히 수도권 미분양 ..

모바일 운전면허증, 28일부터 전국 경찰서 발급 서비스 시작

매번 지갑에서 불편하게 꺼내야 했던 운전 면허증 확인을 손 안에 있는 스마트폰으로 바로 할 수 있게 된다. 경찰청은 28일, 서울과 대전 일부 지역에서 시범 도입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오늘부터 전국 경찰서와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플라스틱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을 발휘한다. 경찰청은 시범 발급을 통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인해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전국 27곳 운전면허시험장과 258개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대면을 통한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발급 받을 수 있다. 발급 절차는 간단하다. 앱 마켓에서 모발일 신분증 앱 설치 후 면허시험장과 경찰서 민원실은 IC 칩이 내장된 운전면허증을 스마트폰 뒷면 태깅, 현장 QR 코드 촬영으..

현대차 그랜저 풀체인지 초대박 예고, 사전계약 4만명 육박

현대차 그랜저 풀체인지의 흥행이 예고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랜저 풀체인지에는 4만명에 육박하는 사전계약 고객이 몰렸다. 현행 그랜저 대기 고객이 계약을 변경한 것으로 우선권을 받게 됐다. 계약 변경 고객 외에 사전계약은 받지 않는다. 오는 11월 출시될 예정이다. 그랜저 풀체인지는 오는 11월 출시가 예고된 상태다. 현대차는 현행 그랜저 계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컨버전을 실시, 그랜저 풀체인지를 먼저 계약할 수 있는 우선권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그랜저와 신형 그랜저 중 신형 그랜저로 계약을 변경한 고객은 4만명에 육박한다. 7세대 그랜저와 관련된 티저 이미지 등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이례적인 상황이다. 현행 6세대 그랜저는 반도체 공급 부족 등으로 출고 적체가 심각한데, 6세대 그랜저 계약 ..

'미용실 원장은 상간녀' 영등포 뒤덮은 허위전단 유포범 잡고보니…

원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을 상간녀로 지칭하는 비방 전단이 유포되는 피해를 입었다. 당시 전단에는 원씨의 이름과 사진, 전화번호, SNS 등 개인정보와 함께 “더러운 상간녀” “유부남만 전문적으로 꼬시는 천재” “불륜을 했으면 이런 개망신은 당해야지” 등 비방이 함께 적혀있었다. 이같은 전단은 원씨가 운영하는 미용실 입구와 인근 길거리, 원씨 자녀들이 재학 중인 학교 벽에도 붙었다. 최근 경찰 조사에서 드러난 유포범의 정체는 놀랍게도 원씨와 범죄자는 같은 상가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인물이었다. 원씨가 확보한 CCTV 영상 속에서 이 상점주인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보라며 내용을 설명하고, 전단지를 벽에 붙이기도 한다. 이 상점 주인은 지난 4월 서울남부지검에서 명예훼손 등 혐의로 1500만원의 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