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전체 글 2503

잠실에 'LG 돔구장' 생긴다…그룹서 1000억 이상 직접 투자

LG 그룹(회장 구광모)이 현재 본격적으로 논의가 진행되기 시작한 잠실 돔구장 건립에 1000 억원 이상을 그룹 차원에서 직접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필요하다면 그보다 더 큰 액수라도 부담해 잠실 돔구장에 대해 확실하게 권리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즉 'LG돔구장'을 갖겠다는 의미이다. 태생적으로 잠실 야구장을 건립할 당시 LG와 두산 모두 투자한 바가 전혀 없다. 1982 세계 선수권과 1988 올림픽을 위해 정부와 서울시가 건립한 구장이다. 그래서 최근 논란이 된 잠실 구장 광고권, 수익 배분 등에서도 구단의 기여도에 대한 주장을 강하게 할 수 없었다. 그런데 지난 6월 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이 연임하게 되면서 극적으로 기회가 왔다. 당초 잠실 야구장은 민간 자본 투자에 의한 개방형으로 한강..

현대차, '아이오닉6' 디자인 공개

현대차가 29일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6' 내·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 현대차의 두 번째 순수전기 모델로, 긴 휠 베이스를 바탕으로 독특하고 아름다운 비율과 함께 넉넉한 공간성을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의 전동화 시대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를 기반으로 탄생됐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을 뜻한다. 전면부는 더욱 입체감 있게 연출된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가 적용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배가하고, 낮게 시작되는 후드는 혁신적 곡선미가 강조된 스트림라인 실루엣과 어우러져 공기를 가르며 미끄러지듯 달려나가는 인상을 풍겨낸다. 아이오닉 브랜드 시그니처인 파라메트릭..

전국 '월세 시대'.. 지난달 월세 비중 59% '역대 최대'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전국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이어 지방에서도 월세 거래가 급증하면서 지난달 전국의 월세 비중이 59%로 역대 최대를 찍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전국의 전·월세 거래량은 40만4,036건으로 전달(25만8,318건)보다 56.4%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7만3,631건)에 견주면 132.7% 급증한 수치다. 이는 실제 전·월세 거래가 늘어서라기보단 지난달 말로 예정된 '주택임대차(전월세)신고제' 계도 기간 만료일에 맞춰 그간 미룬 전·월세 거래 신고가 쏟아진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전월세신고제는 보증금이 6,000만 원을 넘거나 월세가 3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임대인과 임차인 중 누구든..

노량진역 일대 개발 계획 수립.."노량진, 개발 속도 붙는다"

서울시가 노량진역 일대를 여의도와 용산을 연결하는 '수변복합거점'으로 재편하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번 계획안 발표와 함께 개발이 진행되고 있던 옛 노량진수산시장 부지와 동작구청 부지의 복합개발 등 노량진 지역 개발의 속도가 더 붙을 것으로 보인다. ━ 서울시, 노량진역 주변 '한강철교 남단 저이용부지 일대' 개발 계획 수립 ━ 서울시는 '한강철교 남단 저이용부지 일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내달 1일부터 2주간 주민 열람공고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계획은 동작구 노량진동 2-3번지 일원으로 약 17만㎡에 달하는 노량진역의 북측지역 부지를 개발하는 내용이다. 노량진역과 대규모 유휴부지인 옛 노량진수산시장 부지, 수도자재센터 등이 이 구역 안에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일대가 여의도, 용산과 물리적..

"집 살때 아냐"..수도권 비롯 전국 아파트값 낙폭 더 커졌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값의 하락폭이 더 커졌다. 서울은 2주 연속으로 0.03% 내림세를 이어갔다. 다주택자의 절세 매물이 늘어나고 있지만, 금리 인상 등 금융시장 불안 속에 매수세가 주춤한 영향이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7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04% 하락해 전주(-0.03%)보다 하락폭을 확대했다. 최근 7주 연속 하락세이면서 낙폭은 지난 2019년 8월 19일(-0.04%) 이후 가장 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04→-0.05%)과 지방(-0.02→-0.03%)에서 일제히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은 2주 연속 0.03% 하락세를 이어갔고, 경기(-0.04→-0.05%)와 인천(-0.06→-0.08%)이 전주보다 더 떨어졌다. 서울에서는 서초(0.02%)와 강남..

건강보험료 부과방식 9월에 확 바뀐다

건강보험 부과체계가 오는 9월 개편된다. 이번 개편의 핵심 방향은 ‘능력에 따라 보험료를 부담하는 합리적이고 공평한 부과체계로의 전환’이다. 이에 따라 피부양자의 소득재산 인정기준을 강화하고, 재산보험료 비중을 줄이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제고 등을 위해 2017년 3월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해 마련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방안 시행을 위한 하위법령 개정안을 6월30일부터 7월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9월1일부터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이 개편돼 9월26일경 고지되는 9월분 건강보험료부터 변경 보험료가 적용된다. 지역가입자의 약 561만 세대(992만명)의 보험료가 월 평균 3만6000원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피부양자 및 직장가입자 등 86만 세대(112만명..

규제지역 10곳 이상 해제한다..대구·전남 해제할듯

정부가 오늘(30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열어 전국 112곳(조정대상지역 기준)의 규제지역 중 최소 10곳 이상 규제지역을 해제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는 대구는 8곳 중 최소 7곳 이상이 해제 대상에 오른다. 다만 투기과열지구이자 조정대상지역인 대구 수성구는 집값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해제대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집값이 많이 하락한 전남 여수, 순천, 광양 등과 천안도 규제지역에서 해제될 가능성이 높다. 관심을 모았던 세종과 수도권, 대전, 창원 등은 규제지역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집값이 하락하긴 했지만 과거에 집값이 대폭 올라 아직은 규제지역 해제가 '시기상조'라는 판단에서다.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세종의 규제지역 해제는 하지 않..

원희룡 "2+2 계약갱신 폐지..제2대장동 수십 곳"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임대차 3법을 집값 상승 원인으로 지목하며 폐지 방침을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또 특혜를 둘러싼 수사가 진행 중인 대장동 사업과 유사한 사례가 수십건이나 파악됐다며 전수조사 방침도 밝혔습니다. 언론인 모임 관훈클럽의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모든 규제를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지목된 것은 이른바 '임대차 3법', 원 장관은 2+2 계약갱신 청구권과 전·월세 5% 상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가격을 억지로 묶어 놓고 전·월세 전환율까지 묶어 놓으니깐 거꾸로 집값을 올리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거든요. 졸속으로 만들어 놓은 임대차 3법 중 2개는 폐지를 해야 한다고 보고 있고." 원 장관은 8월 발표 예정인 250만호 공급 대책..

서울시, 역세권에 '장기전세주택' 늘린다..용적률 700%까지 완화

서울시가 전월세 시장과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장기전세주택' 공급 확대에 나선다. 특히 역세권의 고밀개발을 유도해 주거환경이 우수한 고품질 장기전세주택 공급물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공급 확대를 위해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용적률을 최대 500%에서 최대 700%(준주거지역)까지 완화하고, 일률적으로 적용됐던 35층 층수 규제를 폐지한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으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은 민간 시행자가 역세권 부지(지하철역 승강장 경계 350m 이내)에 주택을 건립하면 서울시가 최대 준주거지역까지 용도지역을 상향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장기전세주택으로 확보해 공급하는 사업이다.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인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