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5억 떨어졌다..GTX로 흥했던 인덕원 주민들 곡소리
송파, 마포구 등 서울 시내 인기 주거지역에서 직전 최고가 대비 수억 원 떨어진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가격이 급등했던 경기 광명, 인덕원 등은 하락폭이 더 크다.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 이후 매물은 쌓이고 있는데, 매수세는 크게 위축됐다. 집값이 여전히 비싸다는 인식에 금리 인상과 대출규제 등으로 수요가 줄어든 탓이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21곳의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서초구(0.61%), 용산구(0.38%), 강남구(0.32%), 동작구(0.03%)를 제외한 전 자치구의 올해 아파트값이 하락세다. 송파구(-0.09%), 마포구(-0.37%), 강동구(-0.24%) 등 인기 지역도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