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전체 글 2504

31억원 하던 도곡렉슬 30평이 16억원..무슨 일?

7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이달 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0.03%를 기록했다. 5월 말부터 6주 연속 하락세다. 수도권과 전국은 각각 -0.04%(지난주 -0.05%), -0.03%(-0.04%)를 보였다. 다만, 대구·세종 등 지방은 -0.02%로 지난주(-0.03%)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4주째 보합이던 강남구 아파트값이 0.01% 떨어졌다. 강남구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 3월 7일(-0.01%) 조사 이후 4개월 만이다. 강남구는 청담·도곡동 고가 아파트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며 가격이 하락 전환됐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전용 164㎡는 지난달 29일 42억5000만원(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매매됐다. 이 거래가는 앞서 같은 달 6일 거래된 같은 면적 비슷..

공장·창고 등 비주거시설 실거래가도 공개한다

8일부터 공장, 창고 등 비주거시설도 실거래가가 공개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공장, 창고, 운수 시설, 위험물 저장·처리시설, 자동차 관련 시설, 자원순환 시설 등 비거주시설 6종의 실거래가 17만8천건이 8일부터 공개된다”고 밝혔다. 실거래가는 국토부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 (rt.molit.go.kr)이나 앱,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공개된다. 부동산 실거래가는 2006년 아파트를 시작으로 공개되기 시작했다. 그 뒤 2012년 단독·연립·다세대·다가구 실거래가가 공개됐고, 2015년에는 오피스텔, 토지,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2016년에는 상업·업무용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가 시작됐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되는 공장, 창고 등 6개 시설은 거래 비중이 전체 건축물 거래 가운데 0.5%로 작다. 그러..

전세 잘못 계약했다간 종부세 대신 낼 수도..전세사기 주요 유형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직장이 있는 A씨(34)는 2020년 초 강서구 화곡동으로 이사를 하면서 2억4000만원에 빌라 전세계약을 했다. 입주 후 불과 반년이 되지 않아 집주인이 바뀌었지만 전입·확정일자 신고를 마쳤고 등기부도 이상이 없는 상태라 별다른 걱정이 없었다. 이후 신혼집을 마련을 위해 계약을 예정대로 종료하고 보증금을 반환받으려는데, 집주인은 "보증금을 더 받지는 않을테니 재계약을 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해당일에는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했다. A씨는 시세를 확인하고는 말로만 듣던 ‘깡통전세(전세가격이 매매가격보다 높은 현상)’에 자신이 해당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전세가격이 매매가랑 거의 같은 상황이어서 세입자가 구해질리 없었던 셈이다. A씨의 사례처럼 ‘깡통전세’는 전세사기의 가장..

금리공포가 2030 무주택공포 꺾었다

“전세살이를 전전하다가는 벼락거지가 될 것 같아 영끌해서 집을 샀는데 이제는 하우스푸어가 될 것 같아 숨이 막힙니다.” 지난해 가을 서울 노원구의 30평대 아파트를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샀다는 30대 중반 대기업 직원 김모씨는 자신이 샀을 때보다 아파트 호가가 1억원가량 떨어졌는데, 그나마 매매도 안 된다며 한숨을 쉬었다. 금리가 크게 오르고 ‘거래절벽’ 속에 아파트값이 떨어지는 곳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뒤늦게 영끌 대열에 합류한 20~30대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5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 거래 통계에 따르면 3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은 반기 기준으로 2020년 상반기(34.6%)부터 커지기 시작해 지난해 상반기엔 41.4%, 지난해 하반기엔 42.0%까지 올라갔다. 그런데 이..

집값 올라 '인천' 왔는데..억단위 하락에 하우스푸어 될판

지난해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했던 인천 아파트 가격이 최근 12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한때 서울과 ‘키 맞추기’를 하며 고공비행을 했지만 집값 고점 인식이 확산하고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위축되는 모양새다. 여기에다 인천에서는 내후년까지 12만 가구를 웃도는 입주 물량이 예정돼 있어 조정장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6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통계에 따르면 인천 아파트 가격은 올해 4월 둘째 주부터 지난달 마지막 주까지 12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지난주 변동률은 -0.08%로 그 전주(-0.06%)에 비해 낙폭이 커졌다. 0.004%의 변동률을 기록한 4월 첫째 주를 제외하면 최근 인천 아파트 가격은 21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인천은 지난해 아파트 가격이 22.6% 상승하며 ..

석달째로 접어드는 둔촌주공 공사 중단 사태..수세에 몰린 조합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공사 중단 사태가 약 석 달째로 접어드는 가운데 서울시의 중재마저 난관에 봉착했다. 김현철 조합장은 6일 조합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시공사가 독자적으로 작성해 서울시에 '통보'한 사안으로 인해 갑자기 중재 상황이 난관에 봉착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시가 지난 5월 말부터 조합과 시공사업단의 입장을 조율하기 위한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양측은 상가 PM(건설사업관리)사의 유치권 해제 문제와 도급제 계약 변경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조합장은 "시공사 안은 그 내용이 너무 일방적이어서 조합으로서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것"이라며 "이제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오 시장이 직접 나서 이 ..

2022년 6월, 국산차 브랜드별 점유율

쉐보레(4,432대) 6월 한 달간 쉐보레는 총 4,432대가 출고됐으며, 국산차 전체 판매량 중 약 3.8%의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 1위는 지난 5월 대비 판매량이 약 126% 증가한 트레일블레이저(1,987대)가 차지했으며, 2위는 스파크(1,205대), 3위는 이쿼녹스(299대)입니다. 그 뒤로 말리부(271대), 콜로라도(264대), 트래버스(229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쌍용자동차(4,585대) 쌍용차는 지난 한 달간 4,585대를 판매했습니다. 국산차 전체 판매량 중 약 3.9%의 비중으로 쉐보레보다 조금 더 높은 점유율을 확보했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쌍용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2,135대)이며, 두 번째로 티볼리(1,515대), 코란도(588대)..

중개보조원 내보내고 현장 발품 줄이고..'거래절벽'에 허리띠 조이는 공인중개사

# 서울에서 영업하는 공인중개사 박모 씨는 중개보조원을 내보내고 혼자서 운영 중이다. 반년 넘게 거래가 급감해 인건비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간혹 집 보여주는 와중에 혹시나 다른 손님이 올까 싶어 문도 안 닫고 다닌다. 오가며 사무실에 들르는 동네주민에게 믹스커피 한 잔 권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 수도권에서 영업하는 서모 공인중개사는 손님이 와도 여간해선 에어컨을 틀지 않는다. 손부채질을 할 때야 켠다. 전기료도 아껴야 하기 때문이다. 땅 보여주러 차로 손님 모시고 다니는 것도 부담스럽다. 손님이 둘러보기만 하고 거래하지 않으면 기름값은 허공에 날리는 셈이다. 주택거래가 멈춘 지 반년여가 경과하면서 고물가 이중 압박을 받는 공인중개사들의 허리띠 조이기가 극심하다. 동네사랑방 역할을 하던 부동산에서..

"태릉골프장 주택 개발 반대"..주민들 이번엔 '주민청원' 나서

문재인 정부 시절 서울 도심 주택공급 부지로 낙점됐던 태릉골프장 개발을 둘러싸고 갈등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가 원점 재검토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인근 주민들이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당초 1만 가구 공급을 계획했던 정부는 지난해 6800가구로 수정했지만 이마저도 성사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 "세계문화유산 등재되려고 애걸복걸해놓고 왕릉에다가 아파트 짓겠다고 한다" ━ 4일 오후 태릉골프장 소재지인 노원구 공릉동 주민들이 서울시의회에 태릉골프장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반대하는 주민청원을 접수하고 기자회견 열었다. 이들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태릉골프장 등 태릉 지역 주택개발 사업은 지역 주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주민들은 반대이유로 △유네스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