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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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해진 8월 전세대란설.. 가격·월세화는 여전히 '변수'

임대차법 2년차를 앞두고 우려했던 ‘8월 전세대란설’이 잠잠해졌다. 매물이 늘어난 데다 정부의 임대차 시장 대책까지 발표되면서 ‘대란’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아졌다. 하지만 시장에서 불안감은 가시질 않고 있다. 이미 전세가격이 높아졌고, 금리인상기로 접어든 여파로 월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서다. 2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서울의 전세 매물은 2만8370건으로 1년 전(2만31건)에 비해 41.6%(8339건) 증가했다. 매물이 늘면서 당초 8월에 되면 전셋값이 치솟고 매물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대란설’은 잠잠해졌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임대차법 보완을 위해 발표한 대책들도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봤다. 다주택자를 포함한 상생임대인에게 실거주 2년을 인정해주기로..

'미분양 무덤' 대구, 쏟아지는 계약 문의..규제 묶인 세종은 '찬바람'

'미분양 무덤'이라고 불리던 대구 지역 부동산 시장이 하루새 온기가 돌고 있다. 지역규제가 풀리면서 수성구, 달서구 등 일부 미분양 단지들을 중심으로 계약매매 문의가 늘어나면서다. 다만 실제 시장 변화 여부는 이달 5일 해제 효력이 발생한 이후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대구 미분양 물량은 6827가구다. 이는 2011년 말(8672가구) 이후 10년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대구 수성구 만촌자이르네, 수성포레스트스위첸, 대구역자이 더 스타,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등 10여개 단지는 미분양 이후 가구 수를 채우지 못한 상황이다. 그러나 지역규제 해제 결정 이후 이들 물량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는 게 현지 공인중개사들의 얘기다. 대구 달서..

"믹스커피도 사치입니다"..거래절벽에 허리띠 조이는 공인중개사

서울에서 영업하는 공인중개사 박 모 씨는 중개보조원을 내보내고 혼자서 운영중이다. 반년 넘게 거래가 급감해 인건비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간혹 집 보여주는 와중에 혹시나 다른 손님이 올까 문도 안 닫고 다닌다. 오며가며 사무실에 들르는 동네 주민들에게 믹스커피 한 잔 권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수도권에서 영업하는 서 모 공인중개사는 손님이 와도 여간해선 에어컨을 틀지 않는다. 손부채질을 할 때야 켠다. 전기값도 아껴야하기 때문이다. 땅 보여주러 차로 손님 모시고 다니는 것도 부담스럽다. 손님이 둘러보기만 하고 거래하지 않으면 기름값은 허공에 날린 셈이다. 주택거래가 멈춘지 반년여가 경과하면서 고물가 이중압박을 받는 공인중개사들의 허리띠 조이기가 극심하다.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던 부동산에서 커피 한..

탑건: 매버릭 (2022) Top Gun: Maverick

1986년 탑건 이후 - 무려 36년만의 후속작 (물론 촬영은 19년에 끝났고, 원래는 20년 개봉예정이었으나 코로타펜데믹으로 인해 23개월이나 연기하고, 존버끝에 개봉 - 현재 22년 최고의 흥행작으로 등극 !) 스토리는 정말 간단합니다. 1편의 주인공 우리 메버릭(콜싸인)이 .. 그 기질을 못버리고 필드에서 좌충우돌하느라 - 어젼히 대령 (필드에서 버틸수있는 계급 마지노선) .. 경쟁자이자 인생의친구인 아이스맨은 4성장군 태평양함대사령관이라는 고위직까지 가셨고 (정말 지난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 우리 탐형의 뒤치닥거리 열심히 해주신듯) 여차여차해서 - 적국의 원자로를 파괴하기위한 기존 햇병아리 탑건 (그래도 최고의 파일럿들) 의 교육을 맡았으나, 결국 본인이 직접 마무리짓는 해피엔딩입니다. 1편의..

서울 한복판 대형빌딩 '공포의 5분'..

1일 오전 서울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대형 주상복합 빌딩이 5분간 흔들려 입주민 10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일각에선 건물의 구조 안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소방당국 등의 긴급 안전점검 결과 이날 건물 흔들림은 최상층 냉각탑에 설치한 팬이 파손되면서 발생한 진동에 따른 '공진 현상'으로 파악됐다. ━ 연면적 9만㎡ 대형 빌딩 흔들린 이유는 '공진 현상' ━ 서울시와 종로구청, 종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4분부터 약 5분간 르메이에르종로타운(종로1가 24 종로타운)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자의 제보 내용을 토대로 건물 흔들림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해 입주자 전원 대피명령을 내렸다. 건물 안내 방송을 듣고 자력으로 ..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해제되면 뭐가 달라질까?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 대출·세제·청약 등 광범위한 규제에서 벗어난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9억원 이하 구간은 50%, 9억원 초과분은 30%로 각각 제한된다. 총부채상환비율(DTI)도 50%가 적용된다. 투기과열지구에서는 LTV가 9억원 이하면 40%, 9억원 초과는 20%가 적용되며, 15억원을 넘어서면 대출을 받을 수 없는 등 대출 규제가 더욱 강력하다. 주택 취득 시에는 자금 조달 및 입주 계획 신고가 의무다. 비규제지역에서는 세부담도 현저히 줄어든다. 양도세의 경우 규제지역의 2주택자는 20%, 3주택자는 30%가 중과되는데, 비규제지역이 되면 중과 없이 일반세율만 적용된다. 비규제지역의 경우 다주택자의 장기보유특별공제도 적용돼 보유 기간에 따라 양도차액을 최대 30%까지..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지역 1주새 2배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거래 침체가 길어지면서 가격 하락 지역이 지난주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수도권 전세 가격도 임대차 3법 도입 2년을 앞두고 나온 정부의 '6·21 대책' 발표 이후 2주 연속 하락했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보합(0.00%)을 기록했다. 재건축은 0.03% 올랐고, 일반 아파트는 0.01% 떨어졌다. 신도시는 0.03% 하락했고, 경기·인천은 0.05% 내리면서 두 지역 모두 전주 대비 낙폭이 커졌다. https://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20220701142744780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지역 1주새 2배로..강남·용산은 오름세 | Daum 부동산 서울 주요지역 주간매매 가격 변동률..

1인가구 방 구할 때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지원

부동산 계약만큼 신경 쓰이는 일도 없죠. 조언을 구할 사람이 있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혼자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는데요, 서울시는 1인가구를 위해 전문가가 상담부터 집보기 동행까지 같이 해주는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7월부터 시범운영합니다. 중구‧성북구‧서대문구‧관악구‧송파구에서 전월세를 구하고자 하는 1인가구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요, 집 구하기 걱정된다면 한 번 이용해보세요. 서울시는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초년생, 1인가구가 안심하고 전월세를 구할 수 있도록 7월 4일부터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지역 여건에 밝은 주거안심매니저(공인중개사)가 이중계약, 깡통전세 등 전월세 계약과정에서 부당한 일을 겪지 않도록 상담해주고, 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