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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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강남도 꺾였다… 서울 집값, 현장 분위기 ‘싸늘’

현장을 중심으로 서울 집값이 내려간다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거래절벽 상황은 여전하지만, 집값 내림세 조짐이 곳곳에서 관측되면서 ‘하락’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특히 최근 들어 집값 상승을 이끌어 온 서울 용산구와 강남 일대의 주간 집값 상승률이 꺾이는 등 하향 안정 전망이 눈에 띄고 있다. 다만 부동산 업계에서는 상승과 하락 진단이 엇갈린다. 26일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매매가격전망지수는 전월(92)보다 크게 떨어진 78로 집계됐다. 2019년 3월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으로 70대를 기록했다.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부동산 ‘패닉 바잉(공황 구매)’이 시작된 2020년 6월에 130까지 치솟은 뒤 줄곧 100을 넘어왔다. KB부동산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4000개 중개..

"쏘렌토·싼타페 긴장해" 토레스 등장에 QM6·이쿼녹스도 반격 준비

20일 쌍용차에 따르면 토레스는 지난 13일 사전계약 첫 날 계약대수가 1만2000대를 넘어섰다. 이는 쌍용차가 출시한 신차 사전계약 물량 가운데 역대 최고치로, 기존 최대 기록인 액티언(3031대)보다 4배 가량 많은 수치다. 토레스는 쌍용차가 2011년 '카이런'을 단종한 이후 11년 만에 출시한 중형 SUV다. 준중형 SUV '코란도'와 준대형 SUV '렉스턴'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차체크기는 전장 4685㎜, 전폭 1885㎜, 전고 1710㎜, 축거 2680㎜ 등이다. 경쟁 모델로는 르노삼성차 'QM6', 기아 '스포티지', 현대차 '투싼' 등이 꼽힌다. 토레스에는 친환경 GDI 터보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매칭되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고, 첨단차량제어기술 딥컨..

집에 불이 났는데 감식 결과는 '원인 불명'…"세입자인 제가 돈 물어내야 하나요?"

집을 비운 사이에 A씨가 사는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119가 빨리 출동하면서 옆집 등으로는 화재가 번지지 않았다. A씨는 자신이 화재를 직접 겪지 않고, 다치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걱정인 부분도 있다. 집주인은 가입한 화재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고자 했는데, 이 보험사가 A씨에게 구상권(求償權)을 청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 세입자인 A씨는 별도로 화재보험을 가입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 거기다 과학수사대가 화재 감식을 했는데, '원인 불명'으로 나오고 있다. 이러다 화재 책임을 온전히 자신이 지게 될까 걱정인 A씨. 변호사에게 도움을 구했다. 화재 원인 밝혀지지 않으면, 세입자가 책임질 수도 만약 화재 원인이 '원인 불명'으로 나온다면, A씨가 책임을 지게 될 가능성도..

현대 벨로스터, 11년 만에 단종

현대 벨로스터가 단종된다. 2011년 현대차의 PYL 브랜드와 함께 출시된 지 11년 만이다. 현대차는 오는 7월부터 벨로스터 생산을 중단한다. 현재 벨로스터 라인업은 고성능 모델인 벨로스터 N만 남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사실상 단종되는 것이다. 벨로스터 N이 단종되면서 고성능 콤팩트 모델은 아반떼 N만 남게 된다. 벨로스터의 단종은 저조한 판매량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2020년 국내에서 1388대 팔린 벨로스터 N은 아반떼 N이 출시된 2021년 510대로 판매량이 급감했다. 올해 1~4월엔 국내에서 99대 팔리는 데 그쳤다. 아반떼 N은 2021년 7월 출시 후 6개월 동안 국내에서 1125대 팔렸고 올해 1~4월엔 1624대로 증가했다. 올해 같은 기간 해외 판매량도 벨로스터 N 1214대, 아반떼 ..

재건축 우선이라더니.. 금리인상에 뒤로 밀린 공급책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무게 중심이 주택 공급에서 소폭 규제 완화로 바뀌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21일 발표된 새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이 규제 완화를 담은 조정안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이는 가파른 금리인상 등 경제환경 전반이 바뀐 데 따른 것이다. 들썩이던 집값은 하락세로 돌아섰고, 전월세 시장의 불안이 가중된 상황도 감안됐다. 마침 오는 8월은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 상한제) 시행 2년이 되는 시기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난 4월 지명자 신분이었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라는 풀이도 내놨다. 당시 원 장관은 “잘못된 시그널이 갈 수 있는 규제완화는 윤석열 정부 청사진에 없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직후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집값이 들썩거리자 이를 ..

부동산 규제 완화 속도내지만, 시장은 금리인상 '공포'

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보유세 (재산세+종합부동산세) 감면안을 내놓은 데 이어 이번주엔 분양가상한제 개편안을 발표했는데요. 여기에 더해 조만간 부동산 규제 지역 일부 해제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정책을 통해 부동산 시장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인데요. 하지만 시장은 금리 인상 '공포'에 한껏 위축된 분위기입니다. 집값이 떨어지고 있는 데다가 매수심리도 위축하면서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거란 전망입니다. 전국 아파트값, 2년 10개월만 '최대폭' 하락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셋째 주(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3% 떨어졌습니다. 하락 폭이 더욱 커졌는데요. 7주째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국 아파트값이 한 주..

옐로우재킷 YELLOWJACKETS - 티빙 (Paramount+ / Showtime)

1996년 - 주대회에서 우승한 뉴저지 고등학교의 여자 축구팀 옐로우재킷츠가 시애틀에서 열리는 전국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가던 도중 캐나다 상공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깊은 야생의 산속으로 추락하면서 드라마는 시작됩니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팀원들은 무인지경의 산속에 고립되고,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던 이들이었지만 어려운 환경과, 팀 감독의 사망 - 코치의 부상 , 겉으론 최고의 팀워크였지만 각자 스토리와 사연으로 갈등과 편이나뉘면서 생과 사가 갈리게 됩니다. 미쳐가기 시작한 팀원들은 살아남기 위해 식인까지 서슴지 않고, 평소 내성적이고, 착한아이 컴플렉스의 대명사인 팀매니저 (미스티)와 4차원 고스 (나탈리) 학교퀸이자 주장, 시즌1의 핵심은 친구 쇼너등의 갈등과 이야기가 96년 추락과 21..

2m 대형수조가 '펑' 터졌다…업체 과실? 주인 과실?

경기 평택의 한 아파트가 말 그대로 '물바다'가 됐다. 가정집 거실에 설치돼 있던 대형 수조가 터져버렸기 때문이다. 해당 수조는 너비 2.4m·높이 1.2m·깊이 0.9m로, 일명 '8자 수조'로 불린다. 부피를 계산했을 때 많게는 2~3톤까지도 수용 가능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인해 수조를 설치한 집은 물론, 아랫집에 그 아랫집까지 대대적인 침수 피해를 입었다. 추정되는 피해 복구액만 5000만원을 훌쩍 넘는다. 엄청난 피해 앞에 책임 공방이 이어졌다. 수조를 설치한 당사자 A씨는 "제품을 구매한 지 2년도 안 돼 사고를 당했다"며 "애초부터 수조에 결함이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해당 수조를 제조·설치한 업체는 "수조가 설치돼 있던 마룻바닥이 큰 격차로 꺼져 있었다"며 사후 관리의..

"몰래 식당 넘기고 보증금 받아 쓴 세입자, 횡령 아니다"…23년 만에 판례 변경

보증금을 돌려받을 권리를 다른 사람에게 넘긴 세입자. 그리고 이 사실을 건물주에게 알리지 않고 돈을 받아 썼다. 그럼 이 세입자를 횡령죄로 처벌할 수 있을까. 대법원은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민사 책임은 있을 수 있어도, 별도로 형사 처벌까지 할 사안이 아니라며 기존 판례를 뒤집은 것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지난 23일 횡령죄로 기소된 A씨에게 유죄를 선고한 원심(2심)을 무죄 취지로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판단하라며 인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식당 등 넘기는 대신 토지 받는 교환계약⋯건물주에게는 알리지 않아 A씨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1년간 인천의 한 건물 1층을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100만원으로 계약하고 이곳에서 식당을 운영했다. 그러다 중개업자의 소개로 전남 ..

의외로 운전자들이 잘 모르는 차선 변경 교통 상식

초보 운전자들이 운전할 때 가장 힘들어하는 행위가 바로 차선 변경이라고 합니다. 사이드 미러로 뒤 차가 오는 게 보이기는 하지만 얼마큼 떨어져 있는지, 얼마나 빠른 속도로 오는지 초보 운전자들은 감을 잡기 어렵기 때문에 우물쭈물하다가 차선 변경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운전에 충분히 익숙해지는 것 외엔 답이 없는데요. 반면 운전에 익숙한 사람이라고 해도 차선 변경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본적인 교통법규를 제대로 알지 못해서 사고가 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급한 차선 변경보다는 미리 안전하게 하는 것이 중요 차선은 자동차의 주행을 돕거나 제한하기 위해 도로 위에 그려놓은 노면 표시입니다. 즉, 모든 자동차는 차선 안에서 주행해야 하며 차선을 물고 달리는 행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