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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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포기합니다"..물가 치솟자 건설사들도 발뺀다

#서울 강남구 일원개포한신 재건축 조합은 지난해 8월 사업시행인가 완료 후 시공사 입찰을 진행했다. 하지만 경쟁 입찰이 성사되지 않아 두 차례 유찰된 끝에 지난달 GS건설과 수의계약을 맺었다. #지난달 24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남성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시공사 입찰을 진행했지만 신청한 건설사가 한 곳도 없어 유찰됐다. 직전 설명회에서 삼성물산, 롯데건설 등 여러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했으나 본입찰을 앞두고 모두 포기해서다. 건설투자 디플레이터는 외부요인을 제거한 실질 건설물가 상승률을 의미한다. 이 지표는 평년 3% 내외였고 지난 2019~2020년은 1~2%대까지 낮아졌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건설투자 디플레이터가 전례없이 급등세를 보인 것은 건설비에 반영되는 인건비와 자잿값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연초 ..

전세금 돌려받지 못했는데 급히 이사해야 한다면?

“이삿날이 코앞인데 신규 세입자가 들어오지 않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사하려면 대출이 필요해 이사할 곳에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는 게 문제입니다.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채 이사를 하려면 ‘임차권등기’를 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지만, 기다릴 여유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임차권등기란 다른 곳에 이사하더라도 세입자로서의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이 유지되는 제도를 말한다. 주로 세입자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채 이사해야 하는 상황에 이용된다. 하지만 급히 이사해야 하는 세입자에게 임차권등기의 전제 조건은 단점이 될 수 있다. 완료까지는 평균 2~3주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사 갈 곳의 계약이나 대출 일정이 맞지 않는다면 세입자가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임차권등기는 기본적으로 계약이..

9년 만에 풀체인지된 '뉴 푸조 308' 국내출시…"가격 3680만원부터"

푸조는 해치백 '뉴 푸조 308'을 6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푸조의 해치백인 뉴 308은 9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로 사자 머리를 형상화한 새 엠블럼이 푸조 차량 중 처음으로 부착됐다. 뉴 푸조 308은 푸조의 최신 플랫폼을 적용해 휠베이스가 6cm 더 늘어났다. 덕분에 해치백의 강점인 트렁크 용량이 동급 최대 수준이라고 푸조 측은 설명했다. 적재 용량은 기본 412L이며,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323L까지 확장할 수 있다. 실내 센터 디스플레이는 7인치에서 10인치로 확장됐다. 파워트레인은 1.5L 블루H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131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성능을 낸다. 변속기는 기존 6단에서 8단 자동으로 변경되었고, 소형화를 통해 연료 소비를 최대 ..

"뒤통수 맞았다"..재산세 되레 오른 6억 이하 1주택자

# 서울 노원구의 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보유한 30대 박 모 씨는 7월 정기분 재산세를 조회하고 깜짝 놀랐다. 지난달 16일 정부가 1가구 1주택자의 세 부담을 공시가격 급등 이전인 2020년 수준으로 환원한다고 발표해 재산세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는데 오히려 10% 늘었기 때문이다. 박 씨는 “공시가격 6억 원 이하 아파트라 고가 주택에 비해 재산세 금액이 많지는 않지만 줄여준다던 금액이 되레 늘어나니 기분이 좋지 않다”며 “1주택자 가운데 재산세가 감소한 경우도 있는데 나만 늘어난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올해 6월 1일 주택 보유 기준으로 부과되는 재산세 1차분 고지서가 이달 중순 발송되기에 앞서 온라인 조회가 시작되면서 주택 가격 및 보유 주택 수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가짜 중개사 조심하세요".. 여전히 판치는 보조원 중개

#1. 지난 2018년 경기 안산의 한 부동산에서는 중개보조원인 K실장이 6년여간 120여명의 세입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집주인에게는 월세계약을 했다고 속이는 이른바 ‘이중계약’으로 보증금을 가로챈 사건이 발생했다. K실장은 서울에서도 동일한 방법으로 세입자 14명에게 전세금 총 10억원을 가로채 결국 검거된 바 있다. 정부가 각종 정기점검과 단속을 통해 중개보조원이 계약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음에도 중개보조원이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개보조원과 계약을 하면 사고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 서울 민사경, 매년 불법행위 40건 안팍 입건… “공인중개사 사칭 등 다양” 8일 부동산 불법행위를 수사하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

아베 피격 사망…"이송시 이미 심폐정지, 살리기 어려웠다"

선거 유세 중 총에 맞고 쓰러진 아베 신조(68) 전 일본 총리가 8일 사망했다. 아베 전 총리가 치료를 받던 나라현립 의과대병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후 5시 3분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병원 이송 시 이미 심폐 정지 상태였으며, 살리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이어 "총상으로 인해 목 2곳과 심장에 손상을 입었고, 그로 인한 과다 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85477 [속보] "아베 일본 전 총리 유세 중 총 맞고 사망" 아베 일본 전 총리가 사망했다. www.joongang.co.kr

전국 아파트 25% '깡통전세' 쇼크…올해 떼먹은 전세금 3407억

최근 부동산시장 약세가 이어지면서 지방 도시를 중심으로 전세보증금보다 집값이 낮은 경우가 늘고 있다. 전국 아파트 단지의 약 25%가 전세 보증금을 떼일 수 있는 '깡통전세'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전세 보증금이 매맷값 보다 높은 '역전세'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중앙일보가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신고된 올해 4~6월 데이터를 토대로 전국 아파트의 전셋값과 매맷값 차이를 비교해본 결과 '깡통전세'라 불리는 전세가율(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율·최고가 기준)이 80% 이상인 단지가 4729곳으로 조사됐다. 조사 기간 전세와 매매 거래가 각각 1건 이상 이뤄진 전국아파트 단지는 1만9164곳으로 '깡통전세' 아파트는 전체의 24.7%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지방 중소도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