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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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쭉날쭉 개별공시지가..서울시, 실태조사 나선다

서울시가 개별공시지가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공시지가가 균형적으로 책정되는지 살피고 적정한 가격 산정 모델을 도출하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공시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에 나선 가운데 서울시 실정에 맞는 정책 수립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 ‘2022년 개별공시지가 권역별·용도별 균형성 실태조사 용역’ 제안요청서에 대한 사전공개를 마치고 조만간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시기나 규모, 건물용도 등 서울지역 토지가격 형성의 여러 특수성을 고려해 권역별·용도별 개별공시지가의 시세 반영 균형성을 높이는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용역이다. 먼저 실거래 신고가격을 포함한 시가정보를 활용해 분석대상의 시세반영률 수준과 추이를 분석하고 시세의 일관성..

'전세대란' 없다는데..스멀스멀 대두되는 '월세대란' 불안감

전세 대신 월세를 찾는 세입자가 늘면서 월셋값 상승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지난 5월 전국의 월세 가격 상승폭은 0.16% 상승했다. 2019년 12월 이후 3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7월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전셋값이 크게 올라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심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B부동산에 따르면 2020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서울의 전셋값은 23.8% 상승했다. 8월이 성큼 다가오고 있지만 우려와 달리 전세시장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6월 마지막주 기준 서울·수도권 전세수급지수는 94.9로 지난주 95.1보다 하락했다. 전국 전세수급지수도 92.6으로 전주 93.0보다 낮아졌다. 전세수급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전세를 구하려는..

둔촌주공 조합 운영실태 다음주 심의..조합 입지 흔들리나

조합과 시공사업단간 갈등으로 공사가 중단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조합에 대한 운영 실태점검 관련 심의가 다음주에 열린다. 일부 조합원들이 조합 집행부 해임 절차를 밟고 있어 실태점검 결과에 따라 해임 절차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처분 종류에는 △환수권고(부정적하게 지급한 금액을 환수) △행정지도(권고·지도·지시 등) △시정명령 △수사의뢰 또는 고발(범죄혐의사실 확실시 되는 경우) 등이 있다. 앞서 국토부와 서울시, 강동구청은 합동점검반을 꾸려 지난 5월부터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의 운영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조합은 예산 한도 범위를 초과하거나 총회에서 예산수립 의결 없이 용역업체와 계약을 맺거나, 마감재 변경 등 설계변경에 따라 공사비가 증액되는 데도 이 사실을 통보하지 ..

베일 벗은 '아이오닉6'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아이오닉6' 실물을 14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했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이 적용된 두 번째 모델이다. 아이오닉6는 올 3분기 국내와 해외 일부 지역에 정식 출시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북미 시장에도 진출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를 테슬라에 맞서는 전략 모델로 내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 판도를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아이오닉6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오닉5와 완전히 다른 디자인을 채택했다. 아이오닉5가 1974년에 처음 나온 '포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면, 아이오닉6는 유선형의 실루엣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누에고치를 연상시키는 '코쿤(Cocoon)'형으로 디자인됐다. 아이오닉6 디자인을 책임진 이상엽 현대차디자인센터장(부사장)은..

기아 쏘렌토 2023년형 조용히 출시, 가격은 3002~4265만원

기아는 쏘렌토 2023년형을 조용히 출시했다. 2023 쏘렌토는 1열 이중 접합 차음 글라스를 기본으로 상위 트림에는 2열 이중 접합 차음 글라스가 신규 추가됐으며, 외관 엠블럼이 변경됐다. 하이브리드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이 기본이다. 가격(개소세 3.5%)은 3002만원부터다. 2023 쏘렌토의 세부 가격(개소세 3.5%)은 가솔린 트렌디 3002만원, 프레스티지 3297만원, 노블레스 3596만원, 시그니처 3890만원, 그래비티 3989만원이다. 가격은 개소세 3.5% 기준 기존과 비교해 44~45만원 인상됐다. 디젤 옵션은 각 트림에 175만원을 추가하면 된다. 2023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개소세 3.5%와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 프레스티지 3602만원, 노블레스 3882만원, 시그니..

토트넘, 팀 K리그에 6-3 승리…'손케 듀오' 상암벌서 4골 합작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K리그 선발 '팀 K리그'를 난타전 끝에 물리치고 새 시즌 준비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손케 듀오'는 후반전에만 4골을 합작하며 한여름 장맛비를 맞으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즐겁게 했다. 토트넘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친선경기에서 후반전 한 명이 퇴장당한 팀 K리그에 6-3으로 이겼다. 비록 친선경기지만, 프리시즌 일정의 첫 경기에서 승리하려는 토트넘과 K리그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팀 K리그는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손케 듀오'를 일단 벤치에 앉혔다. 대신 새 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으로부터 야심 차게 영입한 히샤를리송과 루카스 모라, 브리안 힐을 3-4-3전형..

2년 8개월간 떼인 전세금 1조6000억..보증보험 가입해도 쉽지 않네

13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 말까지 반년 동안 발생한 전세금 반환보증 사고건수는 총 1595건으로 사고금액은 3407억원이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사고금액은 6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보증보험(SGI)과 HUG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접수한 전세금 미반환 사례는 모두 8130건으로 1조6000억원 상당이다. 사고건수와 피해금액 모두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보증금 3억원 이하 사건의 비중이 89%에 달해 서민의 피해가 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세입자들은 전 재산과 다름이 없는 전세금을 떼이게 될까 봐 두려워 보증보험에 가입하게 된다. 현재로서 가장 공신력 있는 안전장치이기 때문이다. 보증보험이란 전세..

법 개정됐지만 부정청약 '피해자' 분쟁 여전..SH공사도 5년째 다툼

부정청약에 연루된 분양권을 사서 입주한 '선의의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됐지만 현장에선 여전히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개정 법률이 소급적용되지 않아 법 개정 전에 발생한 분쟁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8년 전 3.7억 분양한 아파트, 15억~17억 요구한 SH공사 B씨는 SH공사가 2014년 분양한 서초포레스타 6단지 전용 59㎡ 분양권을 2015년 1월 말 매입했다. 등기부등본상 소유주 정상 등록 여부를 확인했고, 인근 중개업소에서 거래했다. 매도자에 약 2억원의 프리미엄을 지급했다. 해당 평형 최초 분양가는 3억7000만원으로 B씨는 실제 주택 구입에 5억7000만원 가량을 쓴 것이다. 당시 공공분양 단지도 분양권 전매 제한 등 부동산 규제가 없었기 때문에 B씨의 분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