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공인중개사 시험/시험 준비 - 실무 준비 468

전국 집값 낙폭 커졌는데…일부 대형·초소형 오르는 까닭

이달 들어 전국 아파트값 낙폭이 8주 만에 확대된 가운데 일부 지역의 초대형·초소형 아파트는 오히려 가격이 올라 주목된다. 1주택자 갈아타기 수요 등이 몰리며 대형 아파트 매수세가 붙고, 임대사업자 세제 혜택 강화 후 소형 주택에 대한 다주택자의 관심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지난 3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22% 내려 한 주 전(-0.19%)에 비해 하락 폭이 커졌다. 하지만 같은 기간 전용면적 135㎡ 초과 초대형 아파트는 -0.17%에서 -0.15%로 내림세가 둔화했다. 나머지 면적대는 모두 하락세가 가팔라졌다. 지역에 따라선 대형 면적 아파트값이 상승한 곳도 있었다. 지난주 0.09% 하락했지만 이번주엔 0.54% 오른 서울 도심권(종로·중구..

전세사기에 손실 커진 HUG…총대 누가 메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수개월째 공석이다. 반년 만에 공모가 재개됐지만 누가 총대를 멜 진 미지수다. 전세사기 대응 등 현안이 산적하기 때문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HUG는 전날(5일) 신임사장 공모를 재개했다. 지난해 10월 권형택 사장이 사퇴한 지 6개월 만이다. 임명 절차는 이렇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14일까지 지원자를 받고 이중 2∼3배수를 추려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후보자를 추천한다. 후보가 공운위 검증을 통과하면 주주총회를 열고 최종후보를 의결한 다음 국토부장관에게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공모부터 임명까지 2~3개월이 소요되는 걸 감안하면 공석은 이르면 오는 6월 중 메워질 전망이다. 신임 사장이 우선 해결할 과제는 전세사기 대응이다. 전세보증금 미 반환 사고가..

'부동산 스타강사' 믿고 샀는데…집값 상투 잡은 투자자 '눈물'

부동산 재테크 강의가 성행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투자를 유도하고 매물을 소개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다. 현행법상 중개법 위반이지만 강의 모집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메신저를 통해 은밀히 진행하는 만큼 적발이 쉽지 않다. 특히 부동산은 환금성이 낮은 투자상품이어서 피해 사실을 알아차리는데도 시간이 걸린다. 전문가들은 특정 물건을 추천하거나 단기간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선전하는 강사의 추천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전체 부동산 거래의 40%가 자격증이 없는 ‘불법·무등록중개 행위자’에 의해 거래된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불법·무등록 중개 거래 중 속칭 ‘스타 강사’가 주도한 직거래도 다수 포함돼 있다. 이들은 유튜브나 인터넷 부동산 카페 등..

분양권 전매제한 대폭 완화…최대 10년에서 3년으로 단축

오는 7일부터 최대 10년에 달했던 전매행위 제한기간이 수도권은 최대 3년, 비수도권은 최대 1년으로 단축된다. 이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올림픽파크 포레온) 분양권은 1년만 보유해도 팔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전매제한 완화를 골자로 하는 '주택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하고 오는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매제한 기간은 수도권은 최대 10년, 비수도권은 최대 4년이 적용됐다. 그러나 앞으로 △수도권 공공택지·규제지역 3년 △과밀억제권역 1년 △그 외 지역 6개월로 완화된다. 비수도권의 경우 공공택지·규제지역은 1년, 광역시 도시지역은 6개월로 각각 조정하고 그 외 지역 전면 폐지한다. 전매제한 기간 완화 조치는 개정안 공포·시행 이전에 공급된 주택에 대해서..

"가계약금 걸었는데 돌려받을 수 있나요"

"먼저 물건을 우선 확보해 놓으려면 가계약금 내라고 강하게 추천하길래 50만원을 걸어뒀어요. 그런데 다른 매물이 더 마음에 들어 가계약금 걸어놓은 매물을 포기하려고 하는데, 가계약금을 돌려받을 수 있나요?" 부동산 거래를 많이 해보지 않은 '부린이'라면 심심찮게 부딪히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도 이런 경우를 당한 사람이 있더라고요. 그 분의 사연은 이렇습니다. "올해 초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 관악구 일대 원룸을 얻으려고 발품을 팔았습니다. 처음 본 원룸 자체도 마음에 들었는데, 학교와도 가깝고 1층에 편의점도 있어 계약 의사는 있었지만 다른 매물을 더 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해당 매물을 소개해준 중개보조원이 이런 매물은 더 찾기 힘들다며 오늘 당장 나갈 수 있으니, '가계약금'을 조금이라도 내라..

주말에는 비니까…별생각 없이 오피스텔 에어비앤비로 대여해줬다가 생긴 일

얼마 전 지방으로 발령이 나면서, 회사 근처에 오피스텔을 마련한 A씨. 주말이면 서울에 있는 집으로 올라가며, 오피스텔을 비워두는 날이 많아지자 A씨는 '에어비앤비'를 운영하기로 했다. 에어비앤비는 숙박 공유 플랫폼으로 자신의 집을 임대할 수 있다. 그런데 돌연 A씨가 경찰서에서 출석 요구를 받게 됐다. 물어보니 허가받지 않고 오피스텔을 숙박 등으로 제공하면 안 된다고 한다. A씨는 정확히 자신이 어떤 법을 어긴 것인지, 불법인지 전혀 몰랐는데 처벌을 피할 수 있을지 등이 궁금하다. 일부 직장인 사이에서 '오피스텔 에어비앤비'가 부업처럼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는 불법이다. 에어비앤비 운영은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2조에서 규정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에 해당한다. 이를 운영하려면 반드시 관할 지자체에 신..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 72주 연속 하락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와 비교해 -0.30%를 기록해 7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8개 구·군 가운데 남구가 봉덕동 위주로 하락하며 -0.43% 변동률로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중구 -0.42% 서구 -0.40% 변동률을 보였습니다. 대구의 주간 전셋값 변동률은 -0.43%를 기록했습니다. 중구 -0.55%, 달서구 -0.47% 서구 -0.46% 변동률을 기록했습니다.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6%, 전셋값 변동률은 -0.07%를 기록했습니다. https://v.daum.net/v/20230330145458287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 72주 연속 하락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

전세가 떨어지는데…월세 부담 더 커졌다

KB부동산 전월세전환율은 전세보증금과 월세의 변환 비율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전월세전환율이 3%라면 전세금 1억원을 월세로 바꿀 때 세입자는 1년 동안 총 300만원(매달 25만원)을 내야 한다. 전월세전환율이 높아질수록 월세 부담이 커진다. 수도권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2020년 말부터 내리기 시작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이 그해 7월 시행되면서 전셋값이 치솟았는데 월세는 그 상승세를 못 따라가 전월세전환율이 내려간 것이다. 그러다 지난해부터 금리가 오르면서 전세 수요가 급감하기 시작했고 전세 대신 월세 수요가 늘었다. 지난해 월세 거래는 사상 최대였다.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60만6686건으로 전년 대비 0.1% 감소했지만, 월세..

'회현 시범' 철거 난항에… "토지임대부 제도 개선 필요"

■회현제2시민 정비 17년째 표류 28일 서울 중구 회현제2시민아파트 주민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352가구중 현재 53가구가 남아있다. 이중 30가구 이상 서울시의 이주보상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시는 회현제2시민아파트의 2023년 내 철거 계획을 내놨다. 남은 가구를 대상으로 보상동의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사업방향과 보상문제 등으로 험로를 걷고 있다. 이 단지는 1970년 준공한 토지임대부 아파트다. 지난 2006년 '회현제2시민아파트 보상계획 공고' 이후 현재까지 매매가 중단됐다. 공고 직전 전용 38㎡ 기준 최고가는 3억2000만원이다. 서울시는 2016년 들어 청년사업가를 위한 리모델링으로 사업방향을 정했다가 지난 2021년 철거로 가닥을 잡았다. 현재 299가구는 서울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