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공인중개사 시험/시험 준비 - 실무 준비 446

아파트 거래 뚝…강남 집값도 꺾였다

불패로 여겨지던 서울 강남권의 주택 시장이 다시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강남구 아파트값은 하락 전환했고 서초구도 보합으로 돌아섰습니다. 노도강 등 외곽 지역 하락세는 더욱 가팔라지는 분위기고요. 경기 침체와 고금리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매수 의지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아파트 거래량도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지난 4월 이후 월 3000건대 이상의 매매량을 유지하다가 10월에는 2000건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으로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서 매물이 쌓이고 집값이 하락하는 흐름이 확산할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강남 하락 전환…노원·강북 하락 폭 커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20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를 기록하며 보합 전환했습니..

강남구도 7개월 만에 내렸다…서울 집값 하락세 확산

서울 외곽 지역에서 시작된 집값 하락세가 강남권으로 확산하고 있다. 강남구 아파트값이 7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고, 서초구도 상승세가 멈췄다. 올 들어 집값이 빠르게 오른 데다, 고금리 장기화와 대출 규제가 겹치면서 ‘당분간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퍼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가운데 서울 아파트 거래는 8개월 만에 최저 기록을 갈아치울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한 주 새 0.03% 올랐다. 전주(0.05%)보다 상승 폭이 0.02%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서울 집값의 ‘바로미터’로 통하는 강남구 아파트값(-0.02%)이 지난 4월 17일 이후 31주 만에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초구(0%)는 31주 만에 상승세를 끝냈고, 송파구(0.05%)는 오름폭이 3주째 줄었다. 외곽 지역..

건강보험료 11월분부터 ‘소득‧재산’ 신규자료 반영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가입 세대에 11월분 보험료부터 2022년도 귀속분 소득(국세청)과 2023년도 재산과표(지방자치단체)를 반영해 보험료를 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보험료 인상과는 달리, 지역가입자 보험료 산정 시 반영하는 소득‧재산 부과자료를 최근 자료로 변경해 보험료 부과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1년간 적용한다. 구체적으로 ‘소득’의 경우 사업자가 5월말까지 국세청에 신고한 2022년 귀속분 소득금액으로 10월 중 건보공단에 통보돼 11월 보험료부터 적용되며, ‘재산’은 각 지자체에서 2023년 6월1일 소유 기준으로 확정된 재산세 과표금액으로 10월 중 공단에 통보돼 11월 보험료부터 적용된다. 이번 신규 소득․재산자료 반영으로 전체 지역가입자..

큰 오르내림 없이 게걸음… 내년 집값 ‘불황형 안정세’

내년 부동산 시장은 집값이 빠지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크게 오르지도 못하는 ‘불황형 안정세’를 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1%, 전세는 그보다 좀 더 높은 2% 안팎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이 세미나 형식으로 발표한 ‘2024년 건설·주택 경기 전망’을 보면 내년 주택시장은 수요와 공급 모든 측면에서 활황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풀었지만 고금리와 물가 상승세 지속 등으로 집을 짓는 쪽이나 사려는 쪽이나 모두 움츠러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권주안 건정연 연구위원은 “2024년 주택시장은 수요 약세 지속, 공급 여건 악화, 시장 확장세 둔화 등이 지속되면서 ‘L자형 횡보세’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L자형 횡보는 시세가..

국토부, '전세사기 가담' 적발 공인중개사 재점검한다

국토교통부가 전세사기 예방과 피해 지원방안 후속 조치로 2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에 대한 3차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특별점검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이뤄지며, 국토부를 비롯해 지자체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다. 점검은 지난 1·2차 특별점검으로 위법행위가 적발된 880명을 대상으로 위반사항에 대한 시정 여부, 업무정지 기간 중 중개행위 여부 등을 확인한다. 업무정지 기간 중 중개 행위 시 등록 취소 대상이 되며, 이외에도 중개보수 초과 수수, 이중계약서 작성, 거래상 중요사항에 관한 거짓된 언행 등을 한 경우에도 등록 취소가 가능하다. 지자체별로 전세사기 피해가 대량 발생하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의심 공인중개사를 선별해 추가 조사도 벌인다. 중개업소를 방문..

서울시, 공공주택 1~2인 가구 비중 확대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 '인구구조 변화 등에 따른 공공주택 공급전략 수립 용역'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 마감은 오는 27일로, 용역 기간 계약일로부터 10개월이다. 서울시 공공주택과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가 심화하고, 1~2인 가구 증가로 인구·사회구조가 변화하는 만큼 이에 대응해 미래 서울형 공공주택 모델을 만들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은 현재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에 직면했다. 2025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서울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59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인 한국에서도 저출산이 가장 심각하다. 반대로 평균수명은 높아지면서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됐다. 가구 구조 역시 급속도로 ..

부동산 한파에…오피스텔 기준시가 19년 만에 하락

국세청이 공개한 2024년 기준시가 안에 따르면 전국의 오피스텔은 전년 대비 평균 4.78%, 상업용 건물은 0.96% 하락했다. 고시 대상은 전국 오피스텔과 수도권,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에 있는 3000㎡ 또는 100실 이상 구분 소유 상업용 건물이다. 가격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토대로 올해 9월 1일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번 고시 대상은 오피스텔 122만 실, 상가 107만 실 등 229만 실로 전년보다 5.9%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충남(-13.03%)의 오피스텔 기준시가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전북(-8.30%), 대구(-7.90%), 경기(-7.27%), 제주(-7.26%) 등의 순이었다. 서울은 2.67% 하락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작년과 올해 오피스텔 기준시가 상승률은 각각 8.05%와..

오산·용인은 반도체, 구리는 한강 조망 특화... 신규 택지 5곳

정부가 발표한 신규 택지 예정지들이 과거 공개된 택지들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은 주거 수요가 확실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중심이라는 점이다. 서울과 아주 가깝거나, 서울에서 멀더라도 산업 기반이 확실한 곳들이다. 공급량 확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할 입지가 좋은 곳을 중점적으로 선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초 이번 택지에는 약 6만5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고금리와 건축 자재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주택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공급 물량을 8만 가구로 확대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입주까지 최소 6~7년 이상 걸리는 택지 공급 계획 발표만으로 부동산 시장 불안을 잠재우기엔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강 조망·반도체 특화 택지 이날 공개된 신규 택..

전세 사기 공포에 무너지는 서민 주택

작년 하반기부터 전국에서 연쇄적으로 터진 전세 사기의 충격으로 빌라 (다세대·연립주택) 시장이 붕괴 위기에 빠졌다. 빌라 중심으로 전세 사기가 터지는 탓에 기피 심리가 번져 매매·전세 모두 거래량이 20% 넘게 줄었고, 신규 인허가도 작년 1만1620가구(서울)에서 올해 2948가구로 4분의 1토막이 났다. 빌라는 한국 사회에서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는 대표 주거 상품이다. 자금 여력이 없는 신혼부부나 사회 초년생이 집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돈을 모을 때까지 도심에서 큰 주거비 지출 없이 거주할 수 있는 수단은 고시원, 쪽방을 빼곤 빌라가 유일하다. 전세 사기 때문에 이 주거 사다리가 무너질 위기에 처한 것이다. 작년 기준 전국의 빌라는 약 280만채로 아파트(1200만채)보다는 적지만 주택 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