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셋값이 급등했던 2021년 10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우성6차 전용 79.9㎡는 7억8000만원에 전세 계약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현재 동일 면적 전세시세는 4억5000만~4억8000만원으로 2년전새 3억원가량 떨어졌다. 전세계약이 만료되는 올해 10월에는 해당금액만큼 메꿔 보증금을 돌려줘야하는 상황이다. 전셋값 고점 시기에 서울에서만 전세계약 규모가 5만건을 넘어 올해 하반기이후 역전세난 가중과 전세사고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년전 전셋값 정점시기에 체결된 대규모 전세계약 만기가 올해 하반기부터 몰려 현재 보증금 미반환 사고가 시작에 불과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서울에서 더 센 역전세난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 만기가 돌아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