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부동산 이야기 - NEWS 1050

세입자 밀린 관리비 주인이 대신 내도 방 못뺀다고?

#. 세입자 A씨와 전세계약을 맺은 집주인 B씨는 어느 날 소유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총무로부터 ‘세입자가 관리비를 내지 않고 있으니 대신 납부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A씨와 연락을 수차례 시도했지만 도무지 받지 않아 B씨는 일단 밀린 관리비 먼저 납부했다. 해당 아파트를 매도할 계획이 있는 B씨는 관리비 미납을 사유로 세입자에게 퇴거 요청이 가능할지 알아보고 있다. #. 세입자 C씨에게 전세를 준 집주인 D씨는 계약기간 1년이 지난 시점에 관리사무소로부터 ‘세입자가 관리비를 10달째 미납하고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 C씨에게 문자로 관리비 납부를 요구한 D씨는 ‘곧 내겠다’는 회신을 받고 마음을 놓고 있었다. 그러나 3달이 지난 뒤 다시 관리사무소의 연락을 받았다. 관리비가 여전히 납부되지 않아 전세..

해상도 확 높아진 우리동네 최신 영상지도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한반도 전역의 모습을 담은 최신 국토위성 영상지도를 다운로드 없이 국토정보플랫폼 (map.ngii.go.kr)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 영상지도는 위성에서 촬영한 영상의 위치 정확도와 해상도를 높인 것으로, 그동안은 크기가 10GB 정도라 다운로드에 시간이 걸리는 불편함이 있었다. 앞으로는 다운로드나 전문적인 소프트웨어 없이도 웹페이지에서 관심 지역의 최신 국토위성 영상지도를 볼 수 있다. 또 원하는 정보를 더 쉽게 검색할 수 있게 행정구역 단위 검색을 추가했고 사용자가 지정한 관심 지역의 영상지도를 조회하는 ‘우리동네 최신영상’도 선보였다. https://v.daum.net/v/20240212155007264 해상도 확 높아진 우리동네 최신 영상지도 국토교통부 ..

희소성 커진 대형 아파트… 집값 하락기에도 가격 선방

대형 아파트 공급의 씨가 마르고 있다. 입주 아파트 가운데 전용 85㎡ 초과 비중이 10채 중 1채에도 못 미칠 정도다. 1인 가구 증가 등 높아지는 중소형 선호도를 고려하더라도 평형별 공급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전국의 경우 2000년부터 2009년에 전용 85㎡ 초과 비중은 20.1%이다. 당시만 해도 10채 중 2채가 대형으로 구성됐다. 이후 2010년~2019년에는 14.0%로 줄었고, 2020년~2026년에는 7.8%까지 감소했다. 이제는 10채 중 1채 수준으로 줄어든 셈이다. 반면 전용 85㎡ 이하 비중은 이 기간 79.9%(2000년~2009년)에서 86.6%(2010년~2019년)로 늘었고, 2020년~2026년에는 92.0%까지 증가했다. 서울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수도권 물류센터 공실률 10.3%…신규 공급 3년 만에 하락세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신규 공급이 2020년 이후 3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2023년 하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신규 공급량은 247만5000㎡(75만평)로, 같은해 상반기 대비 약 23% 줄었다. 물류센터 인허가 물량은 2022년 상반기 528만㎡(160만평)로 최고점을 찍은 후 1년째 감소세다. 인허가 물량 하락은 물류센터 임대차 시장의 공급 과잉 우려와 공사비 인상에 따른 개발 비용 증가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대규모 물류센터 개발로 발생하는 화물 교통량, 분진, 미세먼지 유발 등 민관의 부정적 인식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지자체의 물류센터 인허가 조건 강화로 앞으로도 신규 물량 증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예정된 수도권 물류센터 공급량은 약 412만5000㎡다. 전년보다 ..

3월 말부터 노후주택 비율 60%만 돼도 재개발

오는 3월부터 노후주택 비율이 60%만 돼도 재개발 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발코니가 딸린 오피스텔이나 ‘투룸’ 형태의 소형 도시형생활주택을 짓는 것도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1·10 부동산대책’의 후속 조치로 11개의 시행령 및 행정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오는 4월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었는데, 시행 시기를 3월 말로 앞당겼다. 지금은 30년 이상 건축물이 전체의 3분의 2를 넘어야 재개발이나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가능하다. 앞으로 노후도 요건이 60% (재정비촉진지구는 50%)로 완화된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폭 4m 이상 도로가 사업구역을 통과해도 추진할 수 있다. 길 반대편도 사업구역에 넣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소형 주택의 건축 규제도 완화한다. 현재 도시형생활주택은 전..

'30분대 출퇴근' 수도권 GTX 본격화…A·B·C 연장에 D·E·F도 추진

정부가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 중 하나인 속도 혁신을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노선 연장과 노선 신설을 추진한다. 먼저 정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GTX A,B,C 완전 개통을 목표로 본격적인 GTX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A노선은 GTX 최초로 수서~동탄 구간이 올해 3월 개통 예정이다. 연내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되고 2028년까지 전 구간 완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B노선은 재정구간(용산~상봉) 연초 착공 등 전 구간을 올해 상반기 내에 모두 착공한다. C노선은 이날 착공에 들어갔다. 아울러 정부는 2기 GTX 추진을 위해 A,B,C 노선 연장안과 D,E,F 노선 신설 계획도 내놨다. 연장 노선은 먼저 지방자치단체 비용 부담 방식의 협의를 하고 이후에 예비타당성조사 등의 ..

美, 금리 5.25~5.50% 4연속 동결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3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25~5.50%로 재차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 올해 들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보도자료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한다 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에 이은 4번째 기준금리 동결이다. 이로써 미국과 한국(연 3.50%)의 금리 격차는 최대 2%포인트를 유지하게 됐다. 미국은 높은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해 지난해부터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를 이어오고 있다. 연준은 "최근 경제 활동은 지표상으로 안정적 속도로 확장하고 있으며, 일자리 성장은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견조하다"면서 "물가 상승은 지난해에 비해 완화됐지만 여전히 오름..

"분양 취소" 청약 당첨자 날벼락…시공권 포기하는 건설사

고금리 기조와 부동산 시장 침체, 자금조달 경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사 스스로 시공을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른다. 특히 인천, 울산 등 부동산 경기가 안 좋은 곳이 주된 대상지다. 지난해가 건설 경기 악화 예고편이었다면 올해는 어려움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실제로 우미건설 계열사인 심우건설은 최근 인천 서구 가정2지구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시 서구청에 신청했던 건축심의를 취하하고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도 사전공급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그 때문에 당첨자는 한국부동산원 당첨자 명단에서 삭제되며 청약홈 계좌가 부활하는 등 이후 절차가 진행된다. 심우건설이 사업 중단을 결정한 배경은 인허가 지연과 함께 사업성이 낮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308가구로 공급될 예정이던 해당 아파트는 2022년 ..

'왕릉뷰 아파트' 건설사들 줄줄이 승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기도 김포 장릉 인근에 지어지면서 논란이 된 이른바 '왕릉뷰 아파트'. 공사중단은 명령받았던 건설사들이 잇따라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하면서 2년 넘게 길어진 논란이 매듭지어지는 분위기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특별2부는 대방건설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장을 상대로 낸 공사중지 명령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이로써 지난달 28일 대광이엔씨가 대법원 승소 확정판결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로 대방건설도 승소 판정을 받아냄에 따라 '왕릉뷰 아파트' 논란이 일단락되는 모습이다. 이 사건은 인근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장릉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아파트가 지어지기 시작하자 '왕릉뷰 아파트' 논란이 제기됐다. 지난 2021년 문화채정이 문화재 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