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부동산 이야기 - NEWS 1052

"올해 장사 접었다" 부동산PF 마저 흔들

"올해 장사 접었습니다." 국내 한 증권사에서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를 담당하는 팀장급 직원은 하반기 들어 신규 부동산PF는 거의 취급하고 있지 않다며 이렇게 말했다. 우량한 딜(거래) 자체도 별로 없을 뿐더러 지방을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가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자 자체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암울한 영업환경에도 증권사 실적을 뒷받침하던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마저 부진의 늪에 빠졌다. 주식 거래대금 감소와 채권금리 상승 등 악재도 지속되고 있어 증권사 3분기 실적에도 먹구름이 드리운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증권사 47곳의 채무보증 규모는 45조333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7% 증가했다. 5년 전이던 2018년1분기 (29조7694억..

세종시에 국내 최대 규모 모듈러 주택 단지 들어선다

정부가 공사 기간(공기) 단축이 가능하고 다양한 평면을 적용할 수 있는 '모듈러 주택'(조립형 주택) 공급을 확산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 세종시 6-3 생활권에서 모듈러 통합 공공임대주택 단지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입주 예정인 이 단지는 지상 7층 4개 동으로 지어지며 모든 평형이 소형인 전용면적 21∼44㎡ 415가구로 이뤄진다. 이는 모듈러 방식으로 시공되는 주택 중 국내 최대 규모(가구 수 기준)다. 모듈러 주택은 외벽체와 창호, 전기배선, 욕실 등 자재와 부품의 70∼80%를 공장에서 부품 형태로 사전에 제작해 현장으로 가져와 조립하는 방식의 주택이다.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과 비교하면 공기를 30%가량 단축할 수 있어 신속한 공급이 ..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해' 피의자는 31세 전주환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스토킹하던 20대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전주환(31)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19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전씨의 성명, 나이, 사진 등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위원회는 사전에 계획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등 범죄의 중대성 및 잔인성이 인정되고, 범행을 시인하고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등 증거가 충분하다며 전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범행 이후 수사에 교란을 주기 위해 겉과 안의 색이 다른 ‘양면 점퍼’를 사전에 준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겉감은 노란색, 안감은 진회색으로 된 옷이다. 그는 범행 당일인 14일에는 노란색 부분이 밖으로 오도록 해당 점퍼를 입었고, 16일 구속영장..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식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의 역사적 장례식 이후 윈저성으로 이동했다. 고위 왕족들은 군인들과 캐나다 기마 경찰대와 함께 런던 시내를 가로지른 장례행렬에 동참했다. 약 2000명이 참석한 여왕의 장례식 가장 앞줄엔 고위 왕족들이 자리를 지켰다.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가 설교를 전했다. 왕족 중 일부는 제복 차림이었고, 또 일부는 검은 상복을 입고 장례식에 참석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세계 정상들도 장례식에 참석했다. 일왕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 런던을 방문한 외국 왕족들 중 하나다. 네덜란드와 스웨덴, 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의 왕족들도 장례식에 참석했다. 이날 장례식엔 전·현직 영국 총리들이 합석했다. 리즈 트러..

대전 아파트 분양가 얼마나 올랐나.. 2년새 400만원 '헉'

대전의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고 있다. 올 하반기 공급예정인 아파트의 3.3㎡(평)당 분양가가 2000만원 이상으로 책정되면서 대전에서도 곧 '2000만원 시대'가 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분양가 책정의 제도적 허점의 지적부터 서민들의 내집마련 기회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다.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분양가 책정은 시·군·구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분양가 상한금액을 심사하는 형태와 HUG가 분양보증 발급시 보증 리스크 관리를 위해 분양가를 사전에 심사하는 두 형태로 나뉜다. 우선 고분양가 심사 대상이 아닌, 대전 민간아파트의 3.3㎡(평)당 분양가는 지난 2020년 10-12월 1010만원에서 올 들어 5-7월 1394만원으로 최근 2..

전세사고 급증에.."보증한도 2년내 바닥"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 중단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깡통전세 사기'가 판을 치면서 안전장치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9일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실이 HUG에서 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9.2배 수준이던 HUG의 자기자본 대비 보증금액 비율(보증배수)은 2022년 52.2배, 2023년 58.6배, 2024년에는 64.6배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현행 '주택도시기금법'에 따르면 HUG의 보증금액은 자기자본의 60배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정해져 있다는 점이다. 보증배수가 예상대로 늘어날 경우 2024년 중 HUG의 전세금 반환보증이 갑자기 중단될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정부..

30% 빠진 창동, 24% 빠진 상계..노도강 하락 브레이크가 없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공인 대표는 최근 주변 아파트 상황을 두고 “한 번 떨어지기 시작하니 걷잡을 수 없다”고 평가했다. 최근 상계주공 단지들을 중심으로 재건축 드라이브에 나서며 가격 하락 방어에 나섰지만, 급매를 중심으로 하락 거래가 계속되자 재건축 사업을 기다리지 않고 집을 내놓는 경우가 늘고 있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벨리체 전용 114㎡는 지난달 말 8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신고가인 10억2000만원과 비교하면 2억 가까이 떨어진 가격으로, 하락률은 16%에 달한다. 지난해 4월 거래 가격인 9억8000만원과 비교하더라도 최근 크게 떨어진 가격인 탓에 주민들의 하락 우려는 더 커진 상황이다. 사정은 재건축을 추진 중인 다른 단지도 마찬..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신도들, 여기자 머리채 잡고 폭행

전광훈 목사가 소속된 사랑제일교회의 신도들이 기자를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JTBC 보도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는 사랑제일교회가 재개발 보상금으로 500억 원을 받게 된 과정에서 자신이 불법을 저질렀다는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당시 기자들이 전광훈 목사에게 질문하던 중 교회 관계자들이 폭력을 가했습니다. 한 여기자가 전광훈 목사에 "왜 번번이 법을 무시하시는지 이에 대한 답변 부탁드린다"고 묻자, 전 목사는 "여기 방해하러 온 거야? 나가"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자 교회 관계자들이 몰려들어 해당 여기자를 끌어냈는데, 주변 사람들은 그의 머리채를 잡는 등 폭력을 가했습니다. 앞서 사랑제일교회가 장위10구역 재개발 조합으로부터 철거 보상금 500억 원을 받게 됐습니다. 재개발 ..

쏟아지는 매물에도 '부동'..이제 수요자의 시간

16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8월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9.9로, 지난달(95.2)보다 5.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4개월 연속 하락이자 국토연구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부동산 소비심리지수는 중개업소와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부동산 시장 상황을 0~200의 숫자로 지수화한 것으로, 95 미만은 하강 국면, 95~114는 보합 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수도권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지난달(92.7)보다 5.1포인트 내린 87.6을 기록해 두 달 연속 하락 국면에 머물렀다. 특히 서울이 94.1에서 87.5로 6.6포인트, 경기가 92.4에서 88.0으로 4.4포인트 각각 하락하면서 역시 두 달 연속 하락 국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