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부동산 이야기 - NEWS 1052

추석 이후 분양 큰장, 전국 16만가구 쏟아진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일 집계 기준 추석 이후부터 연말까지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16만2892가구다. 이는 올해 아파트 공급 예정 물량의 40%를 차지하는 것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실적(15만7600가구) 대비 약 5000가구 많은 수준이다. 월별로 △9월 4만3192가구 △10월 4만6523가구 △11월 2만4044가구 △12월 4만9133가구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7만6321가구, 지방은 8만6571가구로 집계, 수도권이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공급량은 경기가 가장 많으며, 서울도 1만1000가구 이상이 공급될 예정이다. 시도별 공급량은 △경기 52개 단지 5만2755가구 △부산 16개 단지 1만5339가구 △충남 17개 단지 1만2492가구 △인천 12개 단지 1만..

집값 폭등한 2020~2021년 '부동산 불법 의심거래' 2∼3배↑

# 30대 A씨는 용산의 한 아파트를 77억5000만원에 매수하면서 제출한 자금조달계획서에 13억5000만원에 대한 출처는 소명했다. 다만 나머지 64억원의 조달 계획에 대해서는 납득할만한 설명을 내놓지 못해 국세청에 넘겨졌다. # B씨는 강남에 있는 아파트를 41억원에 사들이면서 본인이 대표인 법인의 자금으로 16억원을 조달하는 등 법인자금 유용이 의심돼 국세청에 통보됐다. 집값이 '역대급'으로 뛰었던 2020∼2021년 불법 증여 등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위반 의심 행위가 예년에 비해 2∼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토교통부와 국세청 등 정부 당국과 지방자치단체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자체가 정부 당국에 실거래가 신고위반 행위가 ..

"대구처럼 미분양 쌓일 수도"..수도권 입주 폭탄에 '초비상'

수도권 가격 하락세가 가팔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입주 물량까지 겹친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매수 심리 위축에 입주폭탄까지 맞으면 매매·전셋값 동반 하락세가 장기화되는 ‘설상가상’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서다. 미분양이 대량으로 쌓여가는 대구 같은 상황이 내년 각각 4만 가구, 1만 가구의 입주가 예정된 인천, 경기 수원 등 수도권에서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내년 인천 4만·수원 1만 가구 ‘입주폭탄’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인천에선 신규 아파트 4만3228가구가 입주에 들어간다. ‘공급폭탄’ 지역으로 꼽히는 대구의 내년 입주량(3만5885가구)을 크게 웃돈다. 인천은 올해에도 4만2605가구가 입주 중이거나 입주 예정돼 있고, 내년(4만3228가구)에 이어 ..

"현재 집값 급락 2012년 보다 더 심각"

추석 연휴 이후에도 주택시장의 역대급 거래 침체와 집값 하락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전세계적으로 물가 상승 억제를 위한 금리 인상이 잇따르는 데다 경기 침체와 집값 하락세가 좀처럼 멈출 기미가 없기 때문이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5% 하락했다. 2013년 8월 5일(-0.15%) 조사 이후 9년 1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이다. 수도권 아파트값도 0.21% 하락했다. 이 역시 2012년 9월 10일(-0.22%) 조사 이후 10년 만에 최대 낙폭이다. 위기와 보금자리주택 공급 증가로 2010년부터 이어진 집값 하락세가 정점에 달했던 때다. 당시 서울 아파트값과 수도권 아파트값(한국부동산원 자료)은 각각 6.55%, 5.77% 떨어졌다. 1998년 외환위..

"이 정도일 줄은" 12억 넘었던 동탄 아파트, 1년 만에..

추석 연휴를 앞둔 부동산 시장에 하락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은 물론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과 지방 모두 하락 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집값이 더 내릴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수요자들의 심리가 위축됐다. 급매물 위주로 간헐적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시세도 영향을 받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5일) 기준 전국 집값은 0.17% 내렸다. 전주(-0.15%)보다 소폭 낙폭을 더 확대했다. 서울 집값은 0.15% 떨어졌다. 강남권에선 송파구(-0.16%)를 중심으로 하락 거래가 이뤄지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잠실엘스' 전용 84㎡는 지난달 31일 20억5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직전 거래인 22억500..

폭우에 물 새서 지원금 받았는데..집주인 "절반 내놔야"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지난달 폭우로 집이 침수되는 피해를 겪었다. 최근 침수 피해를 겨우 수습한 그에게는 새로운 고민거리가 생겼다. 집주인이 재난지원금을 나눠달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거주하면서 폭우로 피해를 당한 사람한테 주는 지원금이지 않냐"며 "가재도구도 모두 망가졌고 집이 정리될 때까지 임시 거처까지 구하느라 금전적인 부담이 컸는데, 집주인이 재난지원금 절반을 내놓거나 도배·장판 비용을 부담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센터에서도 집주인과 합의해 반반씩 나누라고 한다"며 불쾌감을 토로했다. 9일 서울시 전월세보증금 지원센터에 따르면 임차인이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집에 계속 실거주한다면 재난지원금은 임차인의 몫이다. 재난지원금은 집주인이 아닌 실거주자에게 지급되..

1기 신도시·정부 상설협의체 구성

국토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1기 신도시 5개 지자체장과 만나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을 논의한 것은 앞서 8·16 대책에서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을 2024년까지 완성하겠다고 발표한 후 ‘공약 파기’ 논란이 일자 속도전에 나서 민심을 달래보겠다는 의도다. 추석 민심을 살피지 않을 수 없는 정부로서도 연휴 직전 급박하게 관련 내용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1기 신도시 관련 지방자치단체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의 주요 의제는 특별법 발의와 마스터플랜 공동수립이다. 국토부와 5개 지자체장은 신도시별 총괄기획가(MP·마스터플래너) 제도를 운영하고 지자체별로 이를 지원할 MP지원팀과 주민참여기구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추진체계도 구성·운영하기로..

부천 대장-홍대선 2031년 개통..민자철도사업 확정

부천 대장 신도시와 홍대입구역을 잇는 광역철도 사업(대장-홍대선)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대장홍대선의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문(RFP)이 6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기재부 2차관)를 통과했고, 연말까지 사업자 모집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를 시점으로, 경기도 부천시, 서울시 양천구·강서구, 경기도 고양시 덕은구,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민간투자사업 최초로 BTO+BTL 혼합형 사업방식을 적용했으며, 본 사업이 개통되면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홍대입구역까지 약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존 버스(51분) 대비 30분, 승용차(45분) 대비 24분이 단축되는 것이다. 총 사..

69년간 왕세자 신분 유지한 찰스 왕세자가 왕위 승계

현재 찰스 왕세자의 인기는 엘리자베스 여왕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찰스 왕세자는 다이애나빈과의 이혼 및 내연녀 커밀라 파커 볼스와의 재혼으로 영국 국민의 신망을 크게 잃었다. 왕위 승계가 결정된 후에도 승계 서열 2순위인 윌리엄 왕세손이 왕위를 계승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작지 않았다. BBC방송은 “찰스 왕은 왕실을 개혁하는 한편으로 자신에게 부정적인 여론부터 바꾸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는 열흘간 추도 기간을 보낸 뒤 관례에 따라 국장(國葬)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장으로 거행되면 운구를 비롯해 모든 과정에 군대가 동원된다. 여왕 시신은 왕기(王旗)를 덮고 왕관을 올린 관에 넣어 마차로 운반돼 웨스트민스터 사원 중앙 홀에 놓이고 사흘간 국민 조문을 받는다. 이후 런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