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부동산 이야기 - NEWS 1052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서거

70년 재위 내내 영국은 물론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온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8일(현지시간) 별세했다. 96세. 영국 왕실은 여왕이 이날 오후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떴다고 밝혔다. 왕위 계승권자인 여왕의 큰아들 찰스 왕세자가 즉각 찰스 3세로서 국왕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고령인 여왕은 지난 6일 밸모럴성에서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의 사임을 보고받고,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를 임명하는 행사를 치렀다. 지팡이를 짚은 채 활짝 웃는 얼굴이 대중에게 보인 그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스코틀랜드 동북부 애버딘셔 지역에 위치한 밸모럴성은 통상 여왕이 긴 여름휴가를 보내는 곳이다. 임명 행사 다음날 주치의들 권고를 듣고 여왕이 일정을 취소했다는 소식에 이어 8일 아침 검진에서 "건강이 우려스..

둔촌주공 '공사재개' 결전의 날..내달 15일 총회 연다

둔촌주공 조합이 다음달 15일 총회를 열고 공사재개 등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시공사업단과 조합 측이 합의에 이르렀지만 총회에서 조합원들이 최종 결정을 해야 앞으로 공사재개를 위한 단계를 밟아 나갈 수 있다. 조합 측은 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새 대주단을 꾸려 안정적으로 사업비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상가분쟁과 관련해서는 또다른 분쟁이 생길 여지가 있으나 공사재개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 또다른 상가분쟁이 복병?…"공사재개엔 문제 없을 것" ━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정상화위원회는 지난달 11일 시공사업단과 작성한 합의문에 따라 다음달 15일 조합 총회를 열기로 최종 결정했다. 조합원들 투표로 결정되는 이날 총회 결과에 따라 둔촌주공의 운명이 ..

뚝뚝 떨어지는 전세가격…갑이 된 세입자, 을이 된 집주인

가을이사철에 접어들었지만 매매시장은 물론 전월세시장도 침체 분위기가 역력하다. 전월세물건이 늘어난 데 비해 신규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세 가격을 낮추고도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집주인이 늘면서 ‘역전세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임대보증금을 오히려 낮추는 갱신계약 사례도 목격되고 있다.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돈암동 한신아파트 전용면적 132.96㎡는 지난 7월 전세보증금 6억5000만원에 갱신계약이 체결됐다.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지 않은 이 거래는 계약기간을 1년으로 뒀는데 특이한 점은 2년 전인 2020년 10월 체결된 종전 계약보다 보증금이 1억원 낮다는 것이다. 해당 아파트의 최근 전세 시세는 6억5000만~7억5000만원 선에 형성돼 있다...

"높은 금리 더 이상 못 버티겠다"..영끌로 산 아파트 다시 파는 2030

20·30세대의 수도권 아파트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빚투(빚내서 투자)' 현상에 잠잠해 지고 있다. 높은 대출 금리에 집값 대세 하락 분위기에 아파트 구매를 꺼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심지어 영끌·빚투로 산 아파트 등 집합건물을 금리 압박에 못이겨 다시 파는 이들도 늘고 있다. 5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7월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 총 6636건 가운데 20~ 30대 매입은 2054건으로 전체의 31%를 차지했다. 매입 비율은 지난 6월(30.2%)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1년 전인 작년 7월(38.7%)보다는 8%포인트 가까이 줄었다. 7월 수도권 연령대별 매입 비율은 20대 이하 6.1%, 30대 24.9%, 40대 24.2%, 50대 18.8%, 60대 12.9%, 70대 이상 7.3..

집값 떨어지고 이자 쥐꼬리..청약통장 깬다

청약통장의 인기가 가라앉은 가장 큰 이유는 집값 하락 때문으로 분석된다. 1년 전까지만해도 ‘로또 청약’이라며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은 탓에 청약에 당첨만 되면 큰 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인식이 강했다. 특히 분양 주택은 분양가상한제와 고분양가 심사 등 정부의 분양가 통제를 받기 때문에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은 경우가 많아 시세와 차이가 5억원 이상 나는 단지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아파트 가격이 수억원씩 하락하면서 분양가와 매매가격 차익이 좁혀지자 청약시장 인기는 급속도로 쪼그라들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12대1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평균 경쟁률이 21대1이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청약 감소는 미분양 주택으로 이어졌다. 전국 미분..

장위10구역 조합, 전광훈 사랑제일교회에 보상금 500억원 지급키로

전광훈 목사가 소속된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장위10구역 재개발 조합으로부터 철거 보상금 500억원을 받게 됐다. 장위10구역 조합은 6일 성북구 아리랑힐호텔동대문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사랑제일교회에 보상금 500억원(공탁금 85억원 포함)을 지급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전체 조합원 423명 중 357명이 임시총회에 참석한 가운데 61.9%인 221명이 보상금 지급 안건에 찬성했다. 사랑제일교회가 있는 장위10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2017년 관리처분 인가를 받았으나 사랑제일교회가 철거에 반대하면서 사업이 계속 지연돼 왔다. 사랑제일교회는 서울시의 감정가액(82억원)보다 월등히 높은 563억원을 조합에 보상금으로 요구했으며, 특히 법원이 150억원 상당으로 제시한 보상금 조정안도 거..

'공공재개발 1호' 흑석2구역에 삼성물산 단독 입찰

공공 재개발 1호 사업지인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에 삼성물산이 단독 입찰했다. 5일 도시정비·건설업계에 따르면 흑석 2구역 시공사 선정 2차 입찰에서 삼성물산이 1차 입찰에 이어 단독으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흑석2구역 공공재개발 조합은 수의계약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게 됐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는 내달 29일에 열릴 예정이다. 흑석동 99-3 일대 4만5천229㎡ 부지에 있는 흑석2구역은 지하 7층∼지상 최고 49층, 1천216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1호 공공재개발 단지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지만,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나머지 늘어난 물량의 절반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흑석뉴타운 최초의 래미안 단지인 흑석2구역 재개발을 차별화된 프로젝트로 성공시키기 위해 역..

"270만호 주택공급도 부족.. 서울·수도권 더 속도내야"

문재인 정부 시절 국내 공급된 주택 수는 총 260만가구로 집계됐다. 윤석열 정부가 8·16대책에서 내놓은 270만가구와 큰 차이가 없는 규모다. 과거 공급가뭄 등으로 집값이 치솟았던 것을 감안하면 전 정부 수준의 물량으로 향후 5년간 공급난을 해소하기에는 녹록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구나 8·16대책에 전 정부 물량이 대거 포함돼 순증물량은 100만구가에도 못미쳐 공급 효과는 제한적이다. 5일 국토교통부의 연도별 입주(준공)물량 통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2017~2021년) 시기에 전국 주택 입주 물량은 총 261만6655가구로 나타났다. 연간 기준으로 △2017년 56만9209가구 △2018년 62만6889가구 △2019년 51만8084가구 △2020년 47만1079가구 △2021년 43만139..

힌남노 거제 상륙...태풍 벗어나는 시간 [태풍 현재 위치]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는 6일 오전 4시 50분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했다. 태풍은 계속 북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경남권 동부와 경북 남부 동해안을 지나 동해 남부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태풍 예상 경로는? 힌남노는 오전 9시쯤 경북 포항 인근 동해 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99562 힌남노 거제 상륙...통영 매물도 초속 43.1m 강풍 [태풍 현재 위치] 태풍은 계속 북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경남권 동부와 경북 남부 동해안을 지나 동해 남부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북상으로 6일 오전 5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과 대부분 해 www.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