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부동산 이야기 - NEWS 1051

반쪽짜리 '종부세 개정안' 통과..'11억이상-1주택자' 30만명 혼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1일 일시적 2주택자 주택 수 제외 특례와 고령자·장기보유 납부유예를 내용으로 하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약 18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1주택자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특별공제 금액을 기존 공시가 11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올리는 방안은 처리되지 못하면서 공시가 11억 원 이상 1주택자와 부부 공동명의자들은 연말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다. 주택 수 특례·고령자 장기보유 납부유예만 통과 기재위를 통과한 종부세법 개정안의 핵심은 이사를 목적으로 신규 주택을 취득했지만 기존 주택 처분이 늦어져 일시적 2주택자가 된 경우, 상속주택을 보유한 경우, 투기목적 없이 지방 저가 주택(공시가격 3억 원 이하)을 보유한 경우 1주택자로 간주한다는 ..

수법 정교해지는 '전세사기' 막자..세입자 권한 높인다

전세 사기로 해마다 수천억원대 보증금 피해 사례가 나오고 수법도 점점 교묘해지는 가운데 정부가 이를 막기 위해 방안을 발표했다. 전세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자가 진단 안심 전세 앱(응용프로그램)'을 구축해 세입자에 많은 량의 정보를 제공한다. 공인중개사가 전세 사기 매물을 발견해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등 거래 환경도 안전하게 조성한다. 세입자 대항력을 보강해 법적 권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어쩔 수 없이 전세 사기를 당한 경우엔 '전세 피해 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하고,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했을 땐 낮은 금리로 긴급 자금을 대출해 준다는 계획이다. 전세 사기 단속을 강화하고 처벌을 강화해 전세 사기를 미리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1일 임차인 재산 보호와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해 '전세 사기 피..

"그 가격에 누가 사요"…강남·서초 신고가 거래, 석 달만에 98% 실종

서울 아파트 거래 절벽이 심화하는 가운데 강남·서초 지역 신고가 거래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대세 하락 분위기가 짙어지면서 '블루칩'으로 꼽히는 강남·서초 역시 추격 매수 발길이 뚝 끊긴 것으로 풀이된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서울 아파트 신고가(분양권 포함) 거래는 59건으로 집계됐다. 7월 신고가 거래 238건과 비교하면 75%(179건) 감소했으며, 지난 5월 1085건보다는 무려 95%(1085건) 줄어든 수준이다. 8월 거래 집계 기한이 아직 남았지만, 신고가 거래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전반적인 거래 절벽 심화 가운데 신고가 거래의 바탕인 추격 매수세가 사실상 사라졌기 때문이다. 매수세는 최근 급..

"조합원당 10억 손해" 둔촌주공 이번엔 상가들이 급제동

서울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공사중단 사태가 아직도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 서명한 최종 합의문에 상가대표단체인 통합상가위원회가 강력 반대 의사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최종 합의문은 상가분쟁에 대해 협상에 진전이 없을 시 오는 10월 총회에서 통합상가위를 상가대표단체에서 배제하고, 상가 재건축 시행사(PM)와의 계약을 원상복구 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가처분 인용시 공사중단 해소 안돼 1일 통합상가위 관계자는 "10월 총회에 개최금지가처분을 신청해 상가 관련 안건을 무력화할 것"이라며 "상가 조합원당 10억원 가량 재산권이 침해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10월 총회는 공사재개를 위한 총회인 만큼 가처분 인용 시 공사중단 사..

시멘트 업계, 내일부터 가격 인상 강행..레미콘사 반발

주요 대형 시멘트사들이 9월 1일자로 가격 인상을 강행하기로 하면서 레미콘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앞서 규탄대회를 열고 일방적인 시멘트 가격 인상 철회를 요구했던 중소 레미콘사들은 가격 인상 다음 날인 2일 긴급회의를 열고 파업 여부를 결정하기로 해 건설 현장도 긴장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한일시멘트·성신양회 등 주요 시멘트사들은 하루 뒤인 1일부터 예정대로 시멘트 가격을 인상한다. 이달 초 삼표시멘트가 11.7%, 한일시멘트 및 한일현대시멘트가 14.9%의 가격 인상안을 발표한 데 이어 성신양회와 한라시멘트도 각각 13.5%, 14.5%씩 가격을 올리겠다고 레미콘사들에 통보했다. 시멘트 업계는 현재 유연탄 가격 상승에 따른 경영악화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https://v.daum..

서울시, 신규 쓰레기 소각장 마포 상암동 선정

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에 신규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을 2026년까지 건립하겠다고 31일 발표했다. 기존 마포 자원회수시설은 2035년까지 철거하고 주민편의시설로 바꾼다. 이날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최종 평가를 통해 현재 마포자원회수시설 부지를 최적 입지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후보지 면적은 총 2만1,000㎡로 현재 마포자원회수시설과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등이 있다. 위원회는 해당 부지가 5개 평가 분야(입지, 사회, 환경, 기술, 경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영향권역(300m 이내) 내 주거 세대가 없다는 점에서 최적지로 낙점됐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자원회수시설이 있던 곳이어서 추가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해당 부지가 시유지..

모텔 하룻밤 70만원…단속 얘기에 "올 여름엔 뭐하고"

30일 업계에 따르면 콘서트가 열릴 예정인 부산시 기장군 일광읍 옛 한국유리 부지 인근을 비롯해 기장 일대 숙박시설은 BTS 공연 소식에 1 0배 넘게 숙박료가 올랐다. 인근 A모텔의 경우 평소 10만원도 되지 않던 숙박료가 70만원대로 치솟았고, 호텔은 공연일자 전날과 당일 2박 숙박료가 800만원에 육박하기도 한다. 일부 룸 타입의 경우 1000만원이 넘기도 했다. 성수기에 해당하는 이번 추석 연휴에 해당 호텔의 1박 숙박료가 30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지나치게 가격이 높지만, 이마저도 예약이 마감됐다. 콘서트가 열리는 기장 일대는 물론 호텔이 밀집한 해운대 지역 숙박업소가 콘서트 날짜 전후로 예약이 대부분 찼으며, 대개 숙박료를 크게 올리면서 동부산권 숙박시설 요금은 기존보다 10배가량 뛰었다. 상..

대구 수성구 아파트 계약률 '0%'…지방 분양시장 '빙하기'

올 상반기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된 한 아파트는 분양 시작 후 4개월간 들어온 계약신고가 0~3건에 불과했다. 1순위 청약 신청이 10여건에 그친데다 당첨자들도 대부분 계약을 포기했다. 건설사는 계약 선물로 백화점 상품권을 주는 등 당근을 꺼내며 ‘재고 처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구·울산 등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미분양 경고등’이 켜졌다. 올 2분기 대구 수성구와 남구의 신규 분양 계약률이 각각 0%, 2%에 그치는 등 일부 지역 분양시장은 사실상 ‘올 스톱’ 상태다. 시장 활황기에 신축 인허가가 몰렸던 지역일수록 주택경기가 빠르게 꺾이는 모습이다. 정부는 ‘270만호 공급계획’ 등으로 주택 인허가를 더 늘릴 계획이어서 지역별 공급에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구·울산 자치구 한곳도 ..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사망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비에트 연방(소련) 대통령이 사망했다고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91세.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 임상병원은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이 오랜 투병 끝에 이날 저녁 사망했다”고 밝혔다. 소련의 첫 대통령이자 전 공산당 서기장이었던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전제주의적 사회주의 체제를 무너뜨린 페레스트로이카 정책을 추진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와 이듬해 동서독 통일을 사실상 용인해 서방에서 냉전 해체의 주역으로 높이 평가받는다. 그러나 소련은 날로 악화하는 경제난에 시달리는 동시에 군부의 쿠데타 시도 등으로 혼란을 겪었다. 결국 소련이 1991년 12월 해체되면서 고르바초프는 완전히 권력을 상실했다. https://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