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6만1794대로 46.9% 급증하며 네 달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2020년 7월(6만6262대) 이후 처음으로 6만대를 넘었다. 차종별로는 그랜저(1만916대)와 포터(1만282대)가 나란히 1만대를 넘어서며 국산차 1·2위를 차지했다. 3위 쏘렌토와 차이는 3000대가 넘는다. 특히, 그랜저는 2020년 11월 이후 28개월 만에 월 1만대를 넘기며 '국민차' 권위를 되찾았다. 특히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5355대로, 절반에 육박했다. 기아는 5만3158대로 4달 연속 2위다. 2020년 6월(6만5대) 이후 최고의 실적을 거뒀지만, 현대차가 더 뛰어난 판매량을 보이며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달 기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쏘렌토(6890대)다. 쏘렌토는 작년 12월 이후 세 달 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