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제작·판매한 소형 SUV인 '베뉴'에서 앞 좌석 안전띠 조절장치의 결함이 발견돼 5만 1000여대에 대해 리콜이 실시된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베뉴는 앞 좌석 안전벨트 조절장치의 내부부품인 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충돌 때 부품이 떨어져 나오고, 이로 인해 뒷좌석 탑승자가 다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 2019년 6월 27일부터 올해 6월 22일까지 생산된 베뉴(QX)로 모두 5만 1695대다. 이들 차량은 이달 25일부터 현대차 하이테크 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부품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E4004MATIC' 등 13개 차종에선 공기 현가장치(에어 서스펜션)에 연결된 공기압축기 압력 방출밸브의 부식 및 고착으로 차량 높이가 최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