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JS의 부동산 이야기 2507

매수심리 '뚝뚝'..부동산 거래 역대 최저 임박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3으로 지난주(90.1)보다 0.8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약 2년 9개월 만에 최저치다. 수도권 역시 전주 87.2에서 86.3으로, 지방은 92.8에서 92.0으로 각각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3.7로 지난주(84.4)보다 0.7포인트 내리며 15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주택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이처럼 집을 사려는 사람이 줄면서 올해 내내 이어지고 있는 역대급 거래절벽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정부가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중과를 폐지하면서 매물이 감소해, 팔려는 사람도 사려는 사람도 없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

20만 반지하주택, 20년 안에 없앤다는데..뜻밖의 '역차별' 논란

"옥탑방과 고시원 거주자는 어디로 가나" 향후 20년 안에 서울 시내 20만 가구에 달하는 반지하주택을 완전히 없애겠다는 오세훈 시장의 '일몰제' 정책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제기된다. 각종 재난 피해마다 반복된 규제 방식과 비슷하고 이주 대책은 예산 제약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지적도 나온다. 긴 호흡의 중장기 대책임에도 뜻밖의 반응이다. 전문가들은 정책 방향은 옳지만 면밀한 주거실태 조사를 거쳐 현실적인 대책을 추가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예비 입주자들 역차별 조치 반발, 시민단체 이주 대책 부재 등 지적 ━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내 반지하주택 20만호의 대체 거주지로 시내 258개 노후 공공임대주택 재건축 아파트가 거론된 이후 공공임대 입주 대기 수요자를 중심으로 반발 여론이 확산하고..

HUG 분양보증 독점 드디어 깨지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30년 독점 체제, 이제는 깨질 수 있을까. 중소∙중견 건설업체의 주택건설 보증지원을 위한 주택사업공제조합 설립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20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연내 입법을 목표로 주택사업공제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주택사업공제조합 설립은 박재홍 협회장의 공약사항으로, 제21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이후 입법 준비에 속도가 붙고 있다. 관련 법안은 의원 입법 형태로 발의될 전망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발의만 목표가 아니라 실제로 추진 실효성을 감안해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만약 입법이 진행되면 HUG가 독점해온 주택 분양보증 시장은 과점 시장으로 바뀌게 된다. 1993년 이후로 약 29년 만의 일이다. 주택분양보증은 건설사 파산 ..

EQC 대체할 EQE SUV 실내

메르세데스-벤츠가 EQE의 SUV형 모델인 EQE SUV의 실내 모습을 공개했다. 기함급 전기 SUV인 EQS SUV의 하위 모델이자 향후 단종될 EQC의 바통을 이어받아 벤츠 전기 SUV 라인업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하이퍼아날로그(hyperanalogue)라는 이름의 테마를 바탕으로 하는 EQE SUV의 실내 모습은 사실상 EQE 세단과 동일하며 EQS부터 시작했던 디자인이 거의 동일하게 적용됐다. 3개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MBUX 하이퍼스크린을 통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제트 터빈에서 영감을 얻은 송풍구 디자인도 그대로 유지됐다. 실내 색상의 다양화가 이뤄졌다. 발라오 브라운(balao brown), 네바 그레이(neva grey) 가죽 색상을 비롯해 총 5가지 가죽..

운전자들 대부분이 모른다는 도로 위 의문의 표시 5가지

지그재그 차선 지그재그 형태로 표시된 차선은 어린이 보호구역 도로의 길 가장자리 구역이나 주정차 금지를 나타내는데요. 일반적인 차선과는 다르게 표시하여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표시된 것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어린이 보호구역 안 횡단보도 예고 표시'입니다. 이 차선은 근방에 학교, 유치원 등과 같은 어린이 보호구역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안에 설치된 횡단보도 전후에 표시하는 것이 원칙이며, 주행 중 지그재그 차선을 만났다면 시속 30km 이하로 서행해야 합니다. 지그재그 모양은 운전자에게 착시 효과를 불러일으켜 일반 차선보다 도로 폭을 좁게 느껴지게 해서 속도를 줄이게 되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2010년 서울의 일부 교차로에서 도입하여 실제로..

중국인 건보 무임승차 막히나···尹정부, 文케어 대폭 수정

“정당하게 건강보험료를 내는 외국인을 불합리하게 차별해서는 안 되겠지만 피부양자 등록 요건을 강화하고 명의 도용을 막는 등의 대책이 절실합니다. 국민이 잘 차려 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는 외국인 건보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올해 1월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보건복지부가 19일 윤 대통령에게 보고한 새 정부 업무계획은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지적해온 건보 제도 문제에 대한 인식과 개선 방안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복지부는 업무보고 문건에 ‘과감한 건강보험 지출 개혁을 통한 필수의료 보장 확대’라는 제목의 항목을 만들어 외국인 피부양자 기준 개선, 건보 자격 도용 방지를 그대로 적시했다. 또 전 정부가 내세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일명 ‘문재인케어’에도 ‘메스’를 댈 방침임을 시사..

여의도에 49층 아파트 들어선다

준공 후 4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가 밀집한 여의도에서 첫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단지가 나왔다.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 비율) 490%, 49층 규모로 재건축돼 여의도에서 초고층 아파트 시대가 열리게 됐다. 그동안 추진과 중단을 수차례 반복했던 여의도 아파트 재건축 사업 진행이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17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여의대로6길 17번지 일대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여의도에서 재건축을 추진하는 준공 40년 이상 아파트 16개 단지(7746가구) 가운데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것은 공작아파트가 처음이다. 여의도 내 아파트 단지 중에서 시범·광장·목화 등 11개 노후 단지가 포함된 여의도 아파트지구의 경우..

"반지하 없앤다"..실현 가능성은?

지난 8일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 살던 일가족 3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 사태를 계기로 서울시는 주거 용도의 지하·반지하를 전면 금지하고 기존 반지하 주택을 순차적으로 없애겠다는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또 270만호 주택공급 계획을 밝히면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대안을 내놨다. 우선 재해 취약 주택과 거주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생활 여건을 분석한 뒤 재해취약주택을 직접 매입해 용도변경하고, 주거 취약계층에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앞으로 지하·반지하를 주거목적 용도로 일절 사용할 수 없도록 정부와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반지하 주택 일몰제'를 추진, 기존 허가된 지하·반지하 건축물에 10~20년 유예기간을 두고 순차적으로 없애겠..

"이러다 반값까지 떨어질라"..4억 급락한 아파트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기존 호가보다 몸값을 억대로 낮춘 급매물이 등장하고 있다. 국회의 행보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 가격을 추가로 낮춘 급매물이 속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마스터' 전용 59㎡가 지난 11일 9억8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지난해 10월 13억8000만원에서 4억원(약 29%) 급락했다. 이 아파트 실거래가는 직전 거래나 최근 호가와 비교해도 현저히 낮다. 직전 거래였던 지난 5월 같은 면적 실거래가는 12억8000만원으로 3억원 차이가 난다. 시장에 나온 해당 단지 동일 면적 호가는 실거래가보다 높은 12억5000만원부터 시작한다. 일선 공인중개사들은 단순히 시세가 내려갔다고 보긴 어려운 매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