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JS의 부동산 이야기 2505

'재건축 초과이익' 면제기준 3천만원→1억원으로 올릴듯

재건축 사업으로 얻는 조합원 이익이 3000만원을 넘을 경우 최대 50%까지 부담금을 매기는 이 제도는 노무현 정부 때인 2006년 도입됐지만, 2000년대 후반 부동산 침체기와 맞물려 시행이 유예됐다가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부활했다. 하지만 그동안 “미실현 이익에 과도한 세금을 물린다”는 반발이 끊이지 않았다. ◇1억원까지 초과이익 면제 검토 정부가 마련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개편안 중 가장 유력한 것으로 현행 3000만원 이하인 초과이익 면제 기준을 1억원 정도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꼽힌다. 현행 기준으로는 조합원당 평균 1억원의 재건축 초과이익이 발생하면 1600만원을 부담금으로 내야 하는데, 면제 기준이 1억원으로 바뀌면 부담금을 안 내도 된다. 서울 강북권의 소형 재건축 단지는 아예..

한강에 대관람차 '서울아이' 세운다

한강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 '서울아이'가 들어선다. 또 물 위에 떠 있는 수상 공연장 '서울형 수상예술무대'도 만든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해외 관광객 '3000만 시대'를 본격적으로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일 세계도시정상회의(WCS) 참석차 방문한 싱가포르에서 대표적인 석양 명소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오 시장이 발표한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는 저녁 한강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낙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뷰(View) 포인트를 곳곳에 마련하는 내용이다. 상암에서 여의도, 용산, 노들섬, 반포, 뚝섬, 잠실까지 강남·북을 지그재그로 연결하는 선셋 한강라인에 대관람차..

제주서 충전 중이던 아이오닉에 화재

제주에서 충전 중이던 아이오닉에서 불이 났다. 주불은 잡았지만 5시간 넘게 배터리 열기가 식지 않아 소방당국이 현대 공식서비스센터로 차량을 옮겨 화재 진압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8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분쯤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주택에서 충전 중이던 2019년식 아이오닉 차량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차가 완전히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은 주불은 잡았지만, 배터리 잔열이 식지 않자 이날 오전 8시50분쯤 차량을 제주시 함덕리에 있는 현대 공식서비스센터로 이송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소방차가 견인차 뒤를 따라가며 혹시 모를 재발화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사전 계약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2017년 출시 후 글로벌 시장에서 150만 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2세대 티구안 부분변경 모델의 롱 휠베이스 버전으로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액티비티 등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패밀리 SUV다. 먼저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외관 디자인은 이전 모델 보다 더욱 세련되면서도 날렵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특히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과, 이와 수평을 이루는 프론트 범퍼 및 펜더 디자인은 시각적 효과를 더해 SUV만의 강인한 인상을 완성한다. 또한 실내는 디지털 콕핏,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앱커넥트 등 다양한 디지털 편의 사양이 적용되는 등 이전 세대 대비 상품성이 한층..

M2 맥북 에어, 애플의 자신감과 치밀함

M1 맥북 에어를 쓴다면 새로 나온 M2 맥북 에어로 교체할 ‘명분’은 별로 없다. M1이 이미 차고 넘칠 정도로 충분한 성능을 내주기 때문이다. 디자인이 바뀌었고, 맥세이프 충전 포트가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디스플레이에 노치가 생겼다는 것 정도가 달라진 점이다. 그리고 가격은 이전보다 30만원 비싸졌다. M1 맥북 에어를 쓰는 입장에선 M2는 선택지가 아니라는 생각이다. 단, 새로 맥북에 입문하려는 사용자에겐 M1이냐 M2냐 하는 선택지가 넓어졌다. 애플이 보급형 노트북 시장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읽힌다. M2 맥북 에어는 그동안 에어가 가지고 있던 디자인 정체성에 변화를 줬다. 에어는 전반적으로 둥근 곡선 느낌의 마무리가 특징이었는데, M2 맥북 에어는 아이폰13 시리즈처럼 각진 느낌을 준다. 전반적..

"전세대란 없는데 왜 긁어부스럼 만드나"

정부가 ‘전세대란의 주범’으로 손꼽혀온 임대차법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에 착수한 가운데 시장에선 신중한 접근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2년 전 충분한 준비 없이 시행된 임대차법이 전셋값 급등, 이중·삼중가격 구조 형성, 급격한 월세화,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분쟁 확대 등 여러 부작용을 낳은 것은 분명하지만 성급한 제도 개선이 오히려 시장에 또 다른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언급한 대로 폐지 수준의 개정이 이뤄질 경우 갱신계약을 앞둔 세입자의 거센 반발에 직면하는 등 시장 충격이 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제를 골자로 하는 임대차법은 2020년 7월 말 도입됐다. 임차인 보호 강화라는 취지로 출발했으나 각종 부작용이 뒤따르..

'반쪽짜리' 장위뉴타운, 17년 만에 '완전체'로

7일 만난 서울 성북구 장위3동에 44년째 살고 있는 A씨(82)는 최근 들어 동네를 찾는 외지인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좋은 값에 팔아줄 테니 집을 넘기라’는 업자도 A씨 집을 2번이나 다녀갔다. A씨는 “전에도 무슨 개발을 한다고 그 난리를 치고 집값만 올려놓더니 또 그런다”고 불평했다. ‘어차피 진짜 재개발이 시작되면 다시 돌아오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A씨는 집을 팔고 나갈 생각을 갖고 있다. 1991년에 지어진 B맨션은 얼마 전 폭우로 건물 외벽이 갈라지면서 긴급 보수공사를 했다. 건물 한쪽 벽면 전체를 시멘트로 덧발랐다. 주민 C씨는 “자칫 건물이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장위 8구역 일대는 40~50년 이상 된 저층주택을 흔하게 볼 수 있다. 한때 서울 최대 규모의 뉴타운으로..

4000만원 최고가 나와..'연봉 뺨치는 월세'

PH129은 지난달 21일 월세 4000만원에 임대차 계약이 체결됐다. 서울 아파트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월세만 1000만원이 넘는 초고가 월세도 크게 늘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아파트 월세가 1000만원을 넘는 거래가 총 74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26건과 비교하면 1년 만에 3배가량 증가했다. 2020년 상반기에는 이런 초고가 월세 아파트 거래가 단 9건에 불과했다. 월세 2000만원이 넘는 거래는 지난해 상반기 5건에서 올해 18건으로 늘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청담) 전용면적 273.96㎡(6층)은 지난 3월 웬만한 직장인의 연봉 수준 월세 4000만원(보증금 4억원)에 계약하며 올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