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지난 7일 스포티지 2.0 LPi와 관련해 환경부의 배출 및 소음 인증 절차를 마쳤다. 인증 데이터에 따르면, 스포티지 LPi는 2.0리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46마력을 발휘한다. 해당 파워트레인은 현대차·기아에 기존에 적용했던 2.0리터 엔진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인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티지 LPi 엔진 형식명은 N4NB로, 현재 판매 중인 K5(DL3) 및 쏘나타(DN8) LPi의 엔진 형식명(L4NB)과 다르다. 최고 출력은 경쟁 모델인 QM6 LPe(140마력)보다 6마력 높다. 변속기는 토크컨버터타입 6단 자동변속기로, 무단변속기(CVT)를 쓰는 QM6와 차이가 있다. 사륜구동 시스템 적용 여부는 불투명하다. 판매되고 있는 현대차 스타리아를 비롯해 기아 K8, 봉고 등은 가솔린과 디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