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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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집값 오를까"…지역별 편차 '주목'

을사년 새해 주택시장 전망은 밝지 않다.주택 정책과 시장 흐름을 연구하는 기관들의 전망을요약하면 그렇다. 수도권에선 그나마 버텨주는 대신 지방은 약세를 보이는 '디커플링' 현상이 심화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권역별로도 주택공급량에 따라 혼조세는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이 1%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산업연구원도 0.5% 하락을 점쳤다.수도권은 최대 1% 오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수도권 집값에 대해 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과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각각 1% 상승할 것이라고 점쳤다.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도 0.8% 상승을 내다봤다. 이에 비해 지방의 전망치는 하락이 우세했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 1곳만 지방 집값이 보합을 기록할것으로 내다봤고, 건산연과 주산연은 각..

'불 꺼진 집' 4년4개월 만에 최대… 악성 미분양 골치

국토교통부는 지난 달 말 전국 준공 후 미분양주택이 전월 대비 1.8% 증가한 1만8,644가구로집계됐다고 밝혔다.전체 미분양은 같은 기간 1% 줄어든 6만5,146가구를기록했지만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오히려 늘어난 것이다.특히 수도권에서도 서울의 악성 미분양 증가세가가팔랐다. 지난 2020년 12월 48가구였던 서울준공 후 미분양은 지속해서 증가하며 지난 달603가구까지 늘었다. 한 달전에 비해서는 15.3%증가한 규모다. 서울 전체 미분양이 931가구인 점을감안하면 쌓인 물량이 악성화되는 중으로 풀이된다.반면 인천(1,544가구)과 경기도(1,695가구)는 각각 0.2%,4.4% 감소했다.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은 2.3% 늘어난1만4,802가구로 파악된다.  이에 주택 공급 선행지표인 ..

1시간 출근길 파주~서울…20분 만에 간다

○배차 간격 10분, 요금 3200원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지난 3월 말부터운영된 수서~동탄 구간에 이어 두 번째로 개통하는구간이다. 총연장 32.3㎞로 서울역을 비롯해 대곡역연신내역 킨텍스역 운정중앙역을 지난다.대곡역과 연신내역 사이에 있는 창릉역은 내년 초 착공해2030년 개통할 예정이다. 3기 신도시 창릉지구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추가된 역이다. 서울역부터 운정중앙역까지 이동시간이 열차 최고속도(시속 180㎞) 기준 21분30초로 대폭 단축된다. 기존 지하철과 광역버스로는 각각 46분, 66분 걸리던 구간이다. 수도권 서북부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편의성이크게 높아질 전망이다.배차 간격은 약 10분이다. 열차 7개를 편성해 하루 편도112회, 왕복 224회 지난다. 애초 출퇴근 시간대에는..

서울 경매시장 찬바람… 강남3구 ‘똘똘한 한 채’도 유찰

최근 대출 규제, 탄핵 정국 등으로 부동산 거래가 움츠러들면서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 분위기가 한풀 꺾이는 분위기다. 부동산 하락세에 아파트 수요가 높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도 응찰자가 없어 유찰되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이달(20일 기준) 강남 3구에서 진행된 아파트 경매 31건 중 매각 건수는 15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낙찰가율)은 94.6%로 전월(102.4%)보다 7.8%포인트 하락했다. △7월(101.5%) △8월(104.9%) △9월(99.9%) △10월(105.3%) 등 그간 감정가를 웃도는 가격에 낙찰되던 것과 대조적이다. 경매 낙찰가율 하락세는 서울 전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12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91.9%로 10월(97.0%), 11월(..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사전 계약

현대차 그룹이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디 올 뉴 팰리세이드’(신형 팰리세이드)의 사전계약을20일 시작했다고 밝혔다.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 첫 출시 이후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이다.2.5 터보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된다.가솔린은 다음 달 중순부터 고객 인도를 하고,하이브리드는 인증 절차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중 출고할 계획이다.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별로 7·9인승 구성과익스클루시브·프레스티지·캘리그래피 3종의 트림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이전 모델보다 전장이 65㎜늘어난 5060㎜(캘리그래피 트림은 5065㎜),휠베이스(축간거리)는 70㎜ 길어진 2970㎜로,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9인승 모델은 1열 가운데 좌석으로도 활용..

서울 집값 '초양극화'… "내년 하반기 더 오르고 더 쏠릴듯"

서울의 '강남 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6개지역이 전국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했기 때문이다.서울 핵심지역이 상승률 상위권을 싹쓸이 한 것은예전에 볼 수 없었던 현상이다.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통계를 분석한 결과올해 들어 12월초까지 전국 아파트값은 0.07%상승했다. 지난해 -5.04% 변동률을 기록했지만올해는 보합세로 전한된 것이다. 수도권은 1.9% 올랐고, 지방은 1.67% 하락했다. 지역별 편차도 심하다. 시·도별로 보면 이 기간서울 아파트값은 4.48% 오르며 1위를 기록했다.2위 인천(1.56%)과 비교하면 약 3배 가량 차이가난다. 경기 아파트값은 0.57% 오르는 데 그쳤다.지방은 세종이 6.32% 폭락하는 등 대부분의지역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강남 3구와..

'尹 탄핵안' 찬성 204표-반대 85표-기권 3표-무효 8표…가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상 세 번째다.헌법재판소가 국회의 탄핵소추 청구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임기 중 파면되는두 번째 대통령으로 기록된다.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300명 중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찬성 204표 가운데 범야권 192명을 제외하면'부결 당론'을 유지한 국민의힘에서 12표의 찬성표가나온 것으로 보인다. 기권과 무효표도 국민의힘에서나온 것으로 보인다.탄핵소추안에는 '국민주권주의와 권력분립의 원칙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계엄'이 탄..

카테고리 없음 2024.12.14

부동산경매 매각가격(낙찰가격)의 영향요인은 무엇일까?

부동산경매 참가자의 궁극적인 목적은 원하는 경매물건을 낙찰받는 것일 것이다. 그러자면, 부동산경매물건에 대해 최고가로 입찰하되 손해보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해서 최고가 입찰자가 되어 낙찰받게 되면 해당 경매물건의 매각가격(낙찰가격)이 형성된다. (출처.대법원 법원경매정보) 그렇다면, 부동산경매의 매각가격(낙찰가격)에 어떠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이하에서는 주요 영향요인들을 두서없이 제시하고자 한다.첫째, 경매부동산의 용도이다. 해당 경매부동산이 주거용이냐, 상업용이냐, 토지이냐, 공장이냐에 따라 경매물건의 매각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주거용이더라도 아파트이냐, 단독주택이냐, 다세대주택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둘째, 경매부동산의 입지이다. 해당 경매부동산이 국토도시 공간에서..

경매 2개월째 3400건 웃돌아, 대구 267건…16년만에 '최다'

지지옥션이 1발표한 ‘11월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3408건으로 지난 10월에이어 두 달째 3400건을 웃돌았다. 대구 아파트 진행건수가 267건으로, 2009년 1월(288건) 후 약 16년만에 최다를 기록했다.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267건)와 같은수치다. 충남(210건), 전남(153건), 광주(124건) 등도올해 들어 경매 건수가 가장 많았다.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률(진행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은 38.4%로 10월(40%)보다 1.6%포인트 떨어졌다. 낙찰률 하락은 경매 시장에서 공급은 늘었지만 수요는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낙찰가율(감정가격 대비 낙찰가격의 비율)도 85.5%로10월(87.2%)보다 1.7%포인트 하락했다.반면 서울 아파..

與 표결 '보이콧'에 尹 탄핵안 '폐기'...

이미지 확대보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7일 폐기됐다.비상계엄 선포 나흘 만에 "제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고개숙인 대국민 담화가 주효했다. 탄핵안 표결 자체를 '보이콧'하며 본회의장 밖으로 나간 국민의힘 의원들의 집단 행동으로 의결 정족수에 못 미쳐 투표 자체가 성립하지 않았다.더불어민주당은 즉각 "2차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의 횡포에 분개한 국민 여론을 등에 업고여당을 향한 압박 수위를 최대치로 끌어올린다는전략이다. 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투표 불성립'으로 처리가 무산됐다.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 105명이 투표에 불참했다. 그 결과 개표조차 하지 못했다.숨죽여 지켜본 탄핵 표결치고는 허무한 결..

카테고리 없음 2024.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