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도봉화학부대 이전부지의 개발을 막아 온 그린벨트가 조만간 해제될 전망이다. 서울시와 도봉구는 일대에 한옥마을을 새롭게 조성하고 유스호스텔을 건립할 계획이다. 나아가 시는 동북권에 성장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종합발전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11월 열리는 시의회서 도봉화학부대 이전부지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재해영향성 검토 용역비를 심의·의결 받을 예정이다. 이전부지를 묶어온 그린벨트를 해제하기 위한 용역으로 예산이 통과될 시 내 년 1월 용역이 발주될 예정이다. 도봉동 야산 일대에 위치한 도봉화학부대 이전부지는 1986년부터 화생방 훈련장 등으로 사용되다 2016년 군부대가 남양주로 옮기며 현재까지 공터로 남아있다. 주둔지(3만 5443㎡)와 훈련장 (3만 5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