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 '인구구조 변화 등에 따른 공공주택 공급전략 수립 용역'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 마감은 오는 27일로, 용역 기간 계약일로부터 10개월이다. 서울시 공공주택과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가 심화하고, 1~2인 가구 증가로 인구·사회구조가 변화하는 만큼 이에 대응해 미래 서울형 공공주택 모델을 만들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은 현재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에 직면했다. 2025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서울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59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인 한국에서도 저출산이 가장 심각하다. 반대로 평균수명은 높아지면서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됐다. 가구 구조 역시 급속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