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공인중개사 시험 507

'18주째 상승' 서울 아파트값 vs '하락전환' 매수심리…엇갈린 주택시장 왜?

서울 아파트가격이 18주 연속 상승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매매수급지수는 하락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특히 서울 아파트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던 강남3구에서 하락폭이 컸다. 전문가들은 부동산가격 선도지역에서의 하락세가 일부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면서 매수에 유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3주(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3으로 전주(89.8)대비 0.5%포인트(p) 내렸다. 직전 주에 2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전환 했지만 금세 하락전환한 것이다.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특히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가 속한..

동서울터미널 ‘K-허드슨야드’ 된다…스타필드·옥상정원까지

낡은 철도역 부지(약 11만㎡)를 탈바꿈 한 허드슨야드는 뉴욕을 대표하는 도심 재개발 사업이다. 지하에 기존 철도 기능을 그대로 두고 지상에 독특한 건축물과 공원, 광장을 조성한 게 특징이다. 철도 길을 콘셉트로 한 문화공간 ‘더 셰드’, 154개 강철 계단으로 이뤄진 전망대 ‘베슬’ 등 건축물이 특히 유명하다. 100층 높이 건물의 공중에는 야외전망대 ‘엣지’도 설치돼 있다. “동서울터미널도 지하에 버스터미널이 들어가고, 그 위에 스타필드, 더 위에는 이마트 본사가 들어간다”며 “옥상은 전체를 다 개방해 시민들이 한강을 즐기도록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1987년 문을 연 동서울터미널은 112개 노선이 운행돼 하루 평균 1000대 이상의 고속·시외버스가 오가고 있다. 주변 교통체증과 시설 노후화로 지..

"월세 싸네" 계약했다 관리비에 뒤통수…원룸도 '깜깜이' 막는다

원룸·오피스텔 등 소규모 주택에도 관리비 세부사항 표시가 의무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소규모 주택 관리비 투명화 방안' 후속조치로 원룸·오피스텔 등 소규모 주택의 정액 관리비 내역을 세분화해 광고하도록 규정안 '중개대상물의 표시·광고 명시사항 세부기준' 고시 개정안을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네이버 부동산, 직방, 다방 등 부동산 중개플랫폼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관리비 세부내역 표출 서비스'에 대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시 개정에 따라 10만원 이상 정액 관리비가 부과되는 경우 △일반관리비 △사용료(전기·수도료·난방비 등) △기타관리비로 구분해 세부 비목을 구체적으로 표시하고 광고해야 한다. 국토부는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명..

“형광등 교체도 집주인이?”… 전셋집 수리, 누가 해야 하나

본격적인 가을 이사 철이 다가왔습니다. 월세나 전세 계약이 1년 중 가장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계약 만기나 연장을 앞둔 세입자나 집주인도 그만큼 많습니다. 이때 세 놓은 집을 누가 수리하느냐를 놓고 갈등이 벌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Q. 다음 달이면 전세 기간이 종료돼 재계약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보일러를 가동해봤다가 고장이 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집주인은 2년 전에는 멀쩡하던 보일러를 제가 사용하다가 망가뜨렸다며 수리를 못 해주겠다고 합니다. 보일러 수리비는 누가 부담해야 하나요? “민법 제623조에는 ‘임대인은 목적물을 임차인에게 인도하고 계약 존속 중 그 사용, 수익에 필요한 상태를 유지하게 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월세나 전세 주택의 수리 의무는 집주..

'5호선 연장' 지자체 갈등에…정부, 노선조정위 구성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노선을 놓고 인천시와 김포시가 갈등을 겪는 가운데 정부가 '노선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연말까지 조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20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김수상 상임위원이 주재하고 경기도, 인천시, 김포시, 인천 서구청이 참여하는 5호선 노선검토위원회가 이날 오후 처음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 간 노선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달 중 '직권 중재'에 나서 노선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연말까지 추가 협의를 거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지자체 간 합의를 전제로 해야 향후 사업 추진 과정이 매끄러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위원회는 인천·김포시가 제출한 노선의 사업비, 이용 수요, 운영 안정성, 사회적 편익을 검증한다...

광교·검단·마곡…'알짜 공공주택' 쏟아진다

올 들어 아파트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전년의 반토막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2~3년 내 주택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민간과 함께 주택 공급의 한 축을 맡은 공공기관은 공공주택 분양을 통해 공급 증대의 물꼬를 틀 계획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공공기관의 주택 공급 관련 계획과 프로젝트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오는 22~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공공기관 등 약 20곳이 참여한다. 수도권 ‘알짜’ 입지 공공주택 수도권 주요 지자체 산하 개발공사는 실수요자가 관심을 가질 핵심 입지에서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A17블록 (옛 법원·경찰청 부지)에 조성할..

자녀에게 상가를 증여할 때···체크 포인트

상가를 자녀에게 증여한다면? 1. 증여는 상가의 가치가 낮은 때가 적기다. 증여세는 기본적으로 부동산 증여일(등기 이전 접수일) 현재를 기준으로 하여 전 6개월, 후 3개월 기간 내의 시가로 과세가 된다. 또한 취득세도 올해 증여분부터는 낮은 시가표준액이 아닌 보다 높은 시가 인정액으로 과세하도록 강화가 되었다. 따라서 상가의 가치가 낮은 지금이 미래 대비하여 가장 증여세와 취득세가 싼 시점일 수 있다. 특히나 입지가 좋고 호재가 있는 지역이라면 앞으로의 가치는 상승할 확률이 높으므로, 더더욱이 당장 증여를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2. 상가의 상속세율과 증여세율을 비교해보자. 상속세율은 나의 모든 순재산에서 예상 상속인 구성 등에 따라 상속공제를 차감한 상속세 과세표준 규모에 따라 결정된다. 1억부터 ..

원희룡 장관 "오피스텔, 주택 수 제외 정책 안 한다…공급 집중"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달 발표하는 공급 대책과 관련해 '오피스텔을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정책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의 대체재 역할을 하지만 세금과 대출 등 부문별로 주택·비주택 등 다른 적용을 받아 주택 수에서 제외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었다. 원 장관은 공급 대책 관련 주거용 오피스텔을 주택 수에서 제외하냐는 질문에 "다주택자들이 집을 더 사도록 하는 정책은 배제했다"며 "이번에는 포함이 안 된다"고 했다. 앞서 그는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형태가 주거 사다리로 쓰일 수 있다"면서 "정형화된 아파트 정책에 중점을 두는 게 아니라 실수요자 보호, 주거 사다리 지원으로써 정비할 부분이 없는지 들여다볼 것"이라고 밝혀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제기됐다. 이어 "오피스텔이나..

집값 상승세 뭘 해도 안 꺾여…'공급대책' 나오면 꺾이려나

여전히 가파른 강남 4구 아파트값 상승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둘째 주(1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9%를 기록하며 전주보다 상승 폭이 확대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수도권과 지방, 서울 모두 상승세가 가팔라졌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의 경우 0.15% 오르며 전주(0.11%)보다 상승 폭이 커졌고요. 지방 역시 같은 기간 0.02%에서 0.04%로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서울(0.11%→0.13%)의 경우 지난 2주간 상승세가 완화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하지만 이번 주에 다시 상승 폭이 확대했습니다. 집값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서울 내에서는 송파구(0.24%)가 여전히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