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공인중개사 시험 507

매물 늘고 호가 뛴 서울아파트… "상급지 갈아타기 움직임"

서울 아파트값이 5월말 이후 14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매물은 오히려 쌓이고 있다. 3월 중순 6만건을 넘어서더니 8월 말에는 7만건을 돌파했다. 가격이 오르자 이번 기회에 상급지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급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서울 아파트 매매물건은 올 1월 최저 4만9198건에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2월에는 5만건대를 유지한 뒤 4월부터는 줄곧 6만건대로 기록했다. 이후 4개월만에 7만건을 넘어섰다. 반면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줄고 있다. 올 1월 5만2000~5만3000건 수준에서 8월에는 3만~3만1000여건대를 유지하고 있다. 아실 통계에 따르면 전세는 사라지고 매매물건만 쌓이고 있는 셈이다. 반등장 속에서도 매물이 적체되자 일각에서는 '하락장'의 신호라는 분석도 내놓고..

“실거주 의무폐지, 재초환 완화… 도대체 언제 되나요”

분양 아파트 실거주 의무 폐지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완화 등 부동산 정책들이 국회 입법 지연으로 1년 가까이 표류하면서 주택 시장이 큰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여야 이견이 크지 않은 부동산 현안들도 국회에 발이 묶여 있다. 이 때문에 청약을 준비 중인 무주택자나 재건축을 추진하던 조합은 물론, 지방자치단체들도 행정 집행을 못 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 부동산 정책은 유독 ‘정치 바람’에 지나치게 좌우되면서 실수요자 등 애꿎은 국민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거주 의무 폐지, 국회에서 낮잠 정부는 올해 초 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의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아파트 가격이 급락하면서 부동산 거래가 꽁꽁 얼어붙었던 상황이라 ..

부동산 대책 아파트에 쏠리자…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 반토막

최근 서울 오피스텔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다. 아파트 거래량과 가격이 반등세를 보이는 것과 비교된다. 서울시 부동산 정보광장 등에 따르면 올해 7월(8월 27일 기준) 서울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720건으로 집계됐다. 작년 7월(1218건) 대비 40% 감소했다. 같은 기간 평균 매매가격도 2억6405만원에서 2억6000만원으로 내려왔다. 오피스텔 거래량 감소가 본격화한 것은 작년 9월이다. 2020년 9월 이후 2년여 만에 월 거래량이 1000건 아래로 떨어졌고, 올 들어서도 거래량 감소가 이어졌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올해 1월을 기점으로 거래가 살아난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 시장은 침체를 이어갔다. 상반기 오피스텔 거래량은 2020년 6924건에서 △2021년 8161건 △2022년 92..

"거래절벽 더는 못 버텨"…폐업 줄 잇는 공인중개사

한때 성업하던 부동산 공인중개업소가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거래 건수가 급감하면서 최근 1년 새 2천여 곳 가까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7월 전국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11만6천976개로 집계됐습다. 부동산 시장 활황에 공인중개사 수는 지난해 7월 11만8천938개까지 늘어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점차 줄면서 지난해 12월에는 11만7천583개로 감소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이러한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개업 공인중개사 수가 11만7천 개 이하로 떨어진 겁니다. 최고치를 기록했던 작년 7월과 비교해 정확히 1년 만에 2천여 곳 가까운 공인중개업소가 문을 닫은 셈입니다. 특히, 개업 공인중개사 수가 11만7천 개 이하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월(11만7천26..

부동산 시장 온기 지방으로 확산…"본격 회복세 기대해도 좋아"

부동산 시장 반등의 온기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1년 넘게 내리던 지방 아파트가격도 반등하기 시작했다. 낙폭이 컸던 세종과 대구, 대전 등의 아파트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주(21일 기준)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상승하며 지난해 5월 2일 이후 68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방 아파트가격은 이달 들어 보합에 접어들었고, 지난주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 기간 지방의 5대 광역시(0.02%)와 8개도(0.02%)가 모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세종 아파트가격 상승 폭이 지방 지역 가운데 가장 컸다. 세종은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아파트가격 하락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이 반등기에 들어서면서 상승 폭도..

서울 전세갱신 10집 중 4집 역전세…평균 1.2억 내줬다

전체 전세 계약 가운데 기존 세입자와 재계약한 갱신계약은 2만7382건(28.1%)인데, 갱신계약의 40.9%(1만1212건)는 2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재계약하면서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 일부를 돌려줬다. 보증금 반환액은 평균 1억1959만원, 총액은 1조3408억원이었다. 갱신계약의 역전세 비중은 지난 1월 32.6%(3595건 중 1172건)를 기록한 뒤 꾸준히 증가해 7월에는 45.4%(3202건 중 1453건)까지 치솟았다. 다만 이달 들어 역전세 비중은 43.7%(1404건 중 614건)로 다소 줄었다. 최근 전셋값이 상승 전환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동작구의 역전세 비중이 50.1%로 가장 높았다. 은평구(46.9%), 서초구(46.9%), 강남구(45.5%) 등이 ..

피같은 돈 떼일라…법원 몰려간 세입자들, 집문서 도장 찍었다

법원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수도권에서 임차인이 직접 거주 주택을 낙찰받은 경우는 총 174건으로 집계됐다. 88건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로 증가했고, 3년 전인 2020년(57건)에 비해선 3배가 넘는 규모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3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53건, 37건 있었다. 특히 인천의 경우 2020년 5건, 2021년 9건, 2022년 6건에서 올해 37건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미추홀구를 중심으로 전세사기 사태가 벌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은행 근저당권 등에 앞서 대항력을 갖춘 임차인이 있는 경매 물건의 경우, 경매 낙찰자가 임차인의 보증금까지 모두 변제해줘야 한다. 이로 인해 유찰이 계속 되면서 경매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울..

미뤘던 분양 착착…서울 물량 60% 급증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살아나면서 그동안 분양을 미뤘던 단지들도 속속 일정을 잡고 있다. 반면 미분양 우려가 큰 지방은 오히려 분양을 미루거나 취소해 공급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조사 기준 올해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 (예정)물량은 26만8597가구로 지난해 12월 조사(24만9926가구)시점과 비교하면 1만8671가구가 늘었다. 수도권의 분양 물량이 2만6567가구 늘었다. 반면 지방은 7896가구 감소했다. 서울은 애초 2만7781가구 분양 예정이었으나 40%(1만1169가구)가 늘어난 3만8950가구가 올해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2만4419가구) 분양 물량과 비교하면 60%(1만4531가구)가 늘어난다. 이달부터 12월까지 분양 예정 물량만 3만2986가구에..

끊이질 않는 전세보증사고…올해 들어 7개월만에 1만건 육박

올해 들어 임차인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생긴 보증사고 건수가 1만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에 따르면 올해 1∼7월 보증사고 건수는 9994건으로, 작년 한해 동안 발생한 보증사고(5443건)를 7개월만에 뛰어넘었다. 사고 금액은 2조2637억원에 달했다. 보증사고 건수는 올해 1월(968건) 이후 지난달까지 매달 1000건을 웃돌았다. 특히 7월 한달 동안 발생한 사고건수는 1838건(수도권 1709건·비수도권 129건)에 달했다. 서울에서는 490건이 발생했는데, 강서구(163건)와 양천구(49건), 금천구(39건), 구로구(37건), 은평구(32건) 등에 사고가 집중됐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575건, 644건의 보증사고가 발생했다. 보증사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