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공인중개사 시험 507

"경기도 아파트값 바닥 찍었다" 1년 2개월 만에 상승 전환

경기도 집값이 1년 2개월 만에 상승전환 했다. 특히 과천시와 하남시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도 9개구가 보합·상승하면서 집값 하락폭을 좁혔다. 29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하며 보합에 근접한 미미한 하락을 보였다. 경기도의 경우 전주 대비 0.01% 상승했다. 이는 작년 5월 23일 이후 1년2개월 만의 상승 전환이다. 과천시(0.36%), 하남시(0.13%), 안산시 단원구(0.13%), 수원시 영통구(0.11%), 화성시(0.09%) 등이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과천에서는 부림동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전용 59㎡가 지난 19일 14억원(20층)에 손바뀜 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6월 거래된 전고가..

소규모 재개발 '모아타운' 삐걱···주민 반대에 사업철회 잇따라

모아타운은 신축과 구축 건물이 혼재된 10만 ㎡ 이내의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개발하는 지역 단위 정비 방식이다. 제도가 본격 도입된 지 1년 반이 훌쩍 지났지만 분담금 부담이 큰 데다 구역 내 임대업자들이 공사 기간 동안 임대 수입이 끊길 것을 우려해 반대 의사를 적극 표시하고 있어 사업이 표류하거나 철회되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정비 업계에 따르면 주민 제안 방식으로 모아타운 사업을 추진하던 송파구 삼전동(하단) 모아타운 통합준비위원회는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사업이 시작도 하기 전에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삼전동 모아타운 하단은 삼전동 64-1번지 일대 약 28만 ㎡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A·B·C구역 총 17개 블록으로 서울시의 모아타운 사업지로 선정될 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옛 노량진수산시장, 초고층 복합단지 '변신'

서울 동작구 옛 노량진수산시장 부지에 높이 200m짜리 초고층 복합개발사업이 추진된다. 남쪽으로 인접한 노량진 민자역사와 동쪽 수도자재관리센터 부지에는 150m 높이의 상업·주거 복합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지난달 청약을 받은 동작구 수방사 부지의 경부선 철길 맞은편에 규모가 더 큰 복합 주거단지가 조성되는 셈이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중심지구와 연계하기 위해 옛 수산시장 부지와 여의도를 직통으로 잇는 보행로와 도로를 새로 놓기로 했다. ○옛 수산시장 부지에 초고층 업무공간 서울시는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한강철교 남단 저이용 부지 일대 지구단위계획 지정 및 계획 결정안’(조감도)을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사와 수협중앙회 소유의 옛 노량진수산시장 부지, 서..

"청년 전세보증료 최대 30만원 지원"

국토교통부는 저소득 청년들을 전세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을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증료 지원사업은 전세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청년·신혼부부 등의 전세보증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의 후속조치다. 지원 규모는 122억원이며,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5천만원(신혼부부 7천만원) 이하인 무주택 청 년 임차인이다. 신청인이 보증가입(HUG, HF, SGI) 후 보증기관에 보증료를 납부하고, 임차주택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자체가 최대 30만원까지 신청인 계좌로 보증료를 환급한다. 주소지 관할 시·군·구청 등을 방문해 ..

전세사기 막겠다던 보증보험 강화… 되레 ‘전세 별따기’ 됐다

정부가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이 전세 사기에 악용되는 것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가입 요건을 강화하면서 세입자들 사이에선 “전셋집 구하기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특히 아파트보다 보증금 미반환 사고가 잦은 빌라·오피스텔을 주로 찾는 2030세대에서 이런 불만이 커지고 있다. 전세 사기와 역전세(전셋값이 하락해 보증금을 제때 못 돌려받는 것) 우려가 커지면서 세입자들 사이에선 보증보험이 필수가 됐지만 전세 매물 가운데 보증금이 가입 요건보다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보증금을 낮추려 해도 “기존 세입자에게 돌려줄 돈이 없다”며 거부하는 집주인이 많다. 세입자들은 불안함을 안고 보증보험 가입 없이 계약을 하거나, 울며 겨자 먹기로 비용 지출이 큰 반전세 또는 월세를 선택하고 있다..

전세계약 2년 연장 뒤 바로 해지 가능? 이건 맞고 이건 틀려요

전세계약 연장은 3가지 일단 법에서 정한 전월세 최소 기간은 2년입니다. 그래서 최초 2년 전월세계약을 했다면, 세입자·집주인 모두 이를 따라야 합니다. 누구든 중간에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할 권리가 없습니다. 서로 합의하에 계약을 마칠 수 있습니다. 세입자가 중간에 나가겠다고 하면 그 책임을 세입자가 지면 돼요. 세입자가 공인중개업소에 집을 내놓고 중개수수료도 세입자가 부담하는 거죠. 추가로 전월세계약을 연장할 땐 얘기가 달라집니다. 지금부턴 전월세 대신 전세계약이라고 쓰겠습니다. 최근 임대차 계약 연장에 따른 분쟁은 전세계약이 압도적이거든요. 전세계약을 연장하는 방법은 ①묵시적 갱신 ②합의 갱신 ③계약 갱신, 이렇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원래는 ①, ②만 존재했는데, 2020년 7월 이른바 '임대차 ..

7월 서울 집값 낙폭 둔화… 작년 9월 이후 ‘최저’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가격 하락세가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작은 낙폭을 기록했다. KB부동산이 발표한 ‘7월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 (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주택 포함) 평균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5% 하락했다. 올해 1월(-1.19%)과 비교하면 낙폭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9월(-0.08%) 이후로는 낙폭이 가장 작다. 구별로 보면 송파구(0.50%), 강남구(0.27%), 강동구(0.25%), 마포구(0.13%), 서초구(0.08%), 양천구(0.08%), 종로구(0.02%)는 매매가가 전월보다 올랐다. 나머지 18개구는 하락했다. 경기도와 인천의 매매가격도 나란히 0.19% 하락했다. 경기도에선 대부분 시군구가 하락한 가운데 과천(0.81%), 화성(0.31%), 용인 수지..

전세금 준다며 집주인 전출신고 요구? "단호히 NO 하세요"

전세계약 갱신 과정에서 최근 시세가 내려간 만큼 차액을 돌려달라(감액 갱신)는 세입자가 많다. 이때 대출을 받아주겠다며 세입자에게 잠깐 전출신고를 해달라고 요구하는 집주인이 있는데, 세입자는 일단 거절하는 편이 낫다. 최근 한국일보 부동산팀엔 비슷한 제보가 여러 건 들어왔다. 세입자 A씨는 전세계약 만료 3개월 전 집주인에게 전세보증금 6억 원 중 1억5,000만 원을 돌려주면 계약을 갱신하겠다고 알렸다. 집주인은 '전세금 반환 협의안'이란 문서 한 통을 보냈다.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받아 돈을 내줄 테니 대출이 가능하도록 잠깐 전출신고를 한 뒤 대출이 마무리되면 다시 전입신고해달라는 내용이었다. A씨는 거절했다. A씨가 집주인 제안을 받아들이면 어떻게 될까. 당장 해당 아파트에 대한 A씨의 법적 권..

비만 오면 '물난리' 신축 아파트…책임은 누가?

집중호우에 신축 브랜드 아파트 곳곳에서 물난리가 발생한 가운데 대형 건설사들이 지은 일부 아파트에서 빗물고임 현상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은 부실공사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는 최근 한 달 새 두 차례 물고임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 6월 지하주차장 바닥이 흥건할 정도로 빗물이 유입되는가 하면, 지난 11일에는 단지 보행로 등 곳곳에 물이 차올랐다. 같은 날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등에서도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해당 단지는 지난달 말 입주를 시작했으며 커뮤니티시설로 빗물이 흘러들어 고이는 일이 벌어졌다. 4천805세대 대단지 아파트의 입주가 한창 진행 중이어서 불편을 겪은 입주민들이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