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부동산 이야기 - NEWS 1052

초과이익 1억까지 재건축부담금 면제

앞으로 재건축 사업으로 얻는 조합원의 이익이 평균 1억원을 넘지 않으면 재건축 부담금을 내지 않게 된다. 또 재건축 아파트를 10년 이상 장기 보유한 1주택자는 부담금의 절반을 감면받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재건축 부담금 합리화 방안’을 29일 발표했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대상이 되는 기준 금액을 올리고, 각종 감면 제도를 추가해 재건축 아파트 소유자의 부담을 낮추는 게 핵심이다. 2006년 처음 만들어진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10년 넘게 사실상 유예되다가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다시 시행됐다. 하지만 과도한 부담금 때문에 재건축 사업이 지연되면서 서울 도심에 주택 공급이 크게 위축되고 집값 불안만 부추겼다는 지적이 많았다. 정부는 부담금 부과가 면제되는 기준 금액을 기..

새 아파트 8억→4억 '반토막'..집주인들 난리 난 동네

28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 '신안인스빌 어반퍼스트' 전용 84㎡ 시세는 약 4억1400만원부터 형성됐다. 약 20건의 매물이 4억5000만원 아래 가격으로 나왔는데, 2019년 같은 면적 분양가가 4억원 내외였던 점을 감안하면 3년 전 분양가에 근접한 셈이다. 여러 조건이 걸려있긴 하다. 이 단지는 12월에야 전매제한이 풀리기에 당장 입주할 수 없다. 가장 낮은 가격에 나온 매물은 에어컨 설치로 관리사무소와의 갈등을 빚어 입주열쇠를 받지 못한 곳이기도 하다. 지역 중개업소 관계자는 "옵션을 구매하지 않고 집주인이 개별로 천장형 에어컨을 설치하면서 문제가 있었다"며 "에어컨 설치비 등 500만원가량 추가금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추가적인 가격 조정이 가능하다. 분양..

"규제 풀리면 뭐해요"..집주인, 거뒀던 매물 쏟아낸다

28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21일 국토교통부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경기 외곽 5개 지역(안성·평택·양주·파주·동두천)을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직후 감소했던 매매 매물이 다시 늘어났다. 평택은 주정심 당일인 21일 6051건이었던 매물이 26일 5882건까지 감소했다가 이틀 만인 28일 6127건으로 245건(4.2%) 늘었다. 파주도 21일 3539건에서 26일 3361건까지 줄었지만 28일 3514건으로 153건(4.6%) 증가했다. 안성·양주·동두천 등 나머지 지역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규제지역 해제는 호재로 인식돼 매수 문의가 늘고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지만 경기 외곽은 예외적인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해당 지역 공인중개사들은 규제지역 해..

"집 싸게 팔면 신상 공개하자"…도 넘는 아파트 소유주들

부동산 하락장에 매수심리 위축과 집값 고점 인식이 심화하면서 급매물이 늘자 주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일부 소유주들은 가격을 낮춘 거래가 아파트 이미지 하락을 부추기고 자산가치를 떨어뜨린다며 거래인 신상과 공인중개사무소 상호 공개를 요구하는 모습이다. 2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 평촌시 푸른마을인덕원대우 전용면적 59㎡가 5억3000만원에 손바뀜됐다. KB부동산 기준 시세가 7억8000만원 안팎인 것을 고려하면 2억5000만원가량 몸값을 낮춘 급매다. 지난해 6월 최고가(8억7000만원) 대비 3억4000만원 떨어졌다. 그러자 아파트 커뮤니티에 "24평 헐값에 매도한 사람 누구인가요? 본인 급하다고 이기적으로 피해를 주는 게 맞다고 봅니까?", "7년 전에 사서 매도하신 분인데 개인적으로는 ..

"우리 집값 더 빠졌는데"..김포·의정부 등 규제 불만

정부가 수도권 5개 지역에 대해서만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하자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조정대상지역에서 벗어난 파주, 평택 등 보다 김포, 의정부시 집값 하락세가 더 가파르다는 이유다. 국토교통부는 규제지역 해제 과정에서 주택 매매가격 하락폭만을 고려하진 않고 다른 정성적인 요건도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김포·의정부, 조정대상지역 유지에 반발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열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수도권에서 파주와 평택, 안성, 동두천, 양주 등 5개시(市)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지만 김포시를 비롯 의정부시, 오산시 등 28곳은 조정대상지역 해제에서 제외시켰다. 이에 따라 조정대상지역 해제에서 제..

종부세 안 내는 '모듈러 주택' 인기

건설사들이 모듈러 주택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산정에 지방 저가주택이 제외되면서 세컨드하우스로 주목받고 있어서다. 코로나19 등으로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시공 속도가 빠른 모듈러 주택 수요는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한몫하고 있다. 대형건설사들도 해외시장을 목표로 시장에 뛰어드는 등 시장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모듈러 주택은 기둥·슬래브(판 형태의 구조물)· 보(수평으로 하중을 지탱하는 구조재) 등 주요 구조물 제작과 건축 마감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으로 운송해 조립하는 방식으로 짓는 집을 말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종부세 대상에 지방 저가주택이 빠지면서 건설사들의 모듈러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3일 시행령을 통해 일..

집값 하락폭 1위인데 조정대상지역.. 세종 주민 "타지역 청약자 탓" 반발

올 들어 집값이 가장 많이 내린 세종시가 지방에서 유일하게 조정대상지역으로 남으면서 세종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세종시는 올 들어 집값이 7.51% 하락하면서 전국 17시·도 가운데 하락 폭이 가장 크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최근 세종시를 투기과열지구에서는 해제했지만, 조정대상지역으로는 남겨뒀다. 국토부는 “적은 미분양 현황과 높은 청약 경쟁률 등을 고려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세종 시민들은 조정대상지역 유지의 근거가 된 ‘높은 청약 경쟁률’이 외지인의 투기에서 비롯됐다고 항변한다.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선교(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7월 이후 세종에서 청약을 접수한 6단지 3778가구 가운데 35%인 1332가구가 세종시에 살지 않..

고점 찍고 뚝뚝 떨어지는 집값…전국에서 '세종' 하락폭 가장 컸다

전국에서 고점 대비 집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이 세종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지역별 주택시장 동향및 리스크 평가'에 따르면, 전국 기준 주택 매매 가격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가 올해 6월부터 하락 전환한 뒤 7~8월에는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 보고서는 최근 주택가격이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하락하며 지역별로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https://news.nate.com/view/20220928n16772?mid=n0309 고점 찍고 뚝뚝 떨어지는 집값…전국에서 '세종' 하락폭 가장 컸다 | 네이트 뉴스 경제>핫이슈 뉴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1사 1필지' 도입..공공택지 벌떼 입찰 없앤다

공공택지에서 페이퍼컴퍼니 등 위장 회사를 동원한 이른바 ‘벌떼 입찰’을 원천 위해 ‘1사 1필지 입찰 제도’가 다음 달 전격 도입된다. 또 이미 부정한 방법으로 토지를 취득한 회사에는 계약 해지와 택지 환수, 손해배상 청구 등이 추진된다. “앞으로 일부 특정 건설사들이 계열사를 대거 동원해 편법으로 공공택지를 낙찰받는 사례는 없을 것”이라며 “위례신도시에는 한 건설사가 50곳의 들러리를 내세워 당첨받은 경우도 조사됐는데 강도 높은 수사와 이익 환수 조치로 벌떼 입찰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1사 1필지’ 제도가 도입되면 수십 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 건설사라도 모기업과 계열사를 통틀어 단 1개 회사만 응찰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입찰에 참여한 회사가 페이퍼컴퍼니인지 확인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