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의 연간 운영비가 현재(69억원)보다 세 배 가까이 불어난 180억원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수요 예측에 실패한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운영비를 절감, 운영을 효율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2일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개통 이후 지난해까지 투입된 운영비는 총 417억6000만원이다. 연평균 운영비용은 69억6000만원이다. 그러나 2022~2051년 예측 연평균 운영비용은 178억3000만원으로 현재보다 세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운영비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이용객은 당초 예상의 10분의 1 수준에서 늘어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2007년 공사와 인천시의 사업제안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