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부동산 이야기 - NEWS 1051

'수요예측 실패'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1년 운영비 180억 든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의 연간 운영비가 현재(69억원)보다 세 배 가까이 불어난 180억원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수요 예측에 실패한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운영비를 절감, 운영을 효율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2일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개통 이후 지난해까지 투입된 운영비는 총 417억6000만원이다. 연평균 운영비용은 69억6000만원이다. 그러나 2022~2051년 예측 연평균 운영비용은 178억3000만원으로 현재보다 세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운영비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이용객은 당초 예상의 10분의 1 수준에서 늘어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2007년 공사와 인천시의 사업제안 당..

10점대 청약 당첨도 나왔다…대단지·1군 브랜드도 부진

부동산 시장 한파가 가속화되면서 청약시장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1순위 청약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소화됐던 대단지, 1군 브랜드 물량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수도권 대형 브랜드임에도 청약가점 10점대가 당첨되는 사례도 나왔다.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고 오히려 하락하면서 청약시장 옥석가리기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분양된 e편한세상 부평 센트럴파크는 3개 주택형 가운데 2개에서 당첨 최저가점 10점대가 나왔다. 전용면적 49㎡의 당첨 커트라인은 12점, 59㎡는 두 주택타입이 각각 16점과 26점으로 집계됐다. 10점대, 20점대의 청약가점으로도 당첨이 됐다는 얘기다. DL건설과 DL이앤씨가 공동시공하는 이 단지는 457가..

'왕릉뷰 아파트' 입주 속도

김포 장릉 인근에서 문화재청 허가 없이 지어져 논란이 된 이른바 '왕릉뷰 아파트'들이 입주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가 지난 19일 대방건설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장을 상대로 낸 공사중지명령처분 취소소송에서 1심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리면서, 3사가 낸 행정소송 1심은 모두 건설사들의 승리로 돌아갔다 https://news.nate.com/view/20220821n07749 '왕릉뷰 아파트' 입주 속도 | 네이트 뉴스 사회>여성/노동 뉴스: [인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포 장릉 인근에서 문화재청 허가 없이 지어져 논란이 된 이른바 '왕릉뷰 아파트'들이 입주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가 news.nate.com

'부동산 폭락기'를 떠올리게 하는 불안한 신호들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금리 인상,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매수심리가 냉각되면서 집값 하락 신호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각종 경제지표를 근거로 외환위기(1998년)나 금융위기(2008년) 때처럼 '하우스푸어'가 등장하는 등 부동산 대폭락 시기가 다시 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는다. 금융위기 당시보다 높은 가계부채 실제로 각종 경제지표는 불안한 상황이다. 21일 통계청의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3% 올라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1월(6.8%)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9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28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 3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가장 심각한 것은 가계부채..

"호재는 무슨"..급매도 안 팔리는 목동·상계

안전진단 규제 완화로 서울 양천구 목동과 노원구 재건축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과 달리, 이들 지역 아파트들은 잠잠한 분위기다. 이들 지역 아파트는 과거 안전진단 관문을 통과할 때마다 호가가 억 단위로 올랐던 곳들이다. 하지만 `8·16 대책`에서 관심이 집중됐던 규제 완화 적용 시점 등은 발표가 미뤄지면서 일단 관망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노원구 상계 주공 1단지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21일 “8·16 대책 발표 이후에도 매수 문의는 없는 상황”이라며 “안전진단 규제가 완화되면 가장 먼저 수혜를 볼 단지인데도 잠잠하다”고 전했다. 이어 “금리가 오르고 부동산 가격이 더 떨어질거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매수 심리가 얼어붙었다”고 덧붙였다. 안전진단 평가 항목 중 구조 안전성 비중을 낮추는 등 ..

"심심한 사과" 공지에…"심심하다고?" 줄지어 달린 어이없는 댓글들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심심한 사과’ 검색어가 올라왔다. 웹툰 작가 사인회가 예정됐던 서울의 한 카페에서 “심심한 사과 말씀 드린다”고 올린 사과문이 발단이었다. 일부 이용자들이 ‘심심한’의 뜻을 ‘지루하다’는 뜻으로 오해하면서 온라인상에서 문해력 저하 논란이 일었다. 20일 서울의 한 카페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성인웹툰 작가 사인회 예약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한 것과 관련 “예약 과정 중 불편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심심한 사과 말씀 드린다”며 사과글을 올렸다. 이후 트위터에는 “심심한 사과? 난 하나도 안 심심하다. 너네 대응이 아주 재밌다” “심심한 사과 때문에 더 화난다. 꼭 ‘심심한’이라고 적어야 했나” “어느 회사가 사과문에 심심한 사과를 주냐” “앞으로 공지글은 생각이 있는 사람이 ..

매수심리 '뚝뚝'..부동산 거래 역대 최저 임박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3으로 지난주(90.1)보다 0.8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약 2년 9개월 만에 최저치다. 수도권 역시 전주 87.2에서 86.3으로, 지방은 92.8에서 92.0으로 각각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3.7로 지난주(84.4)보다 0.7포인트 내리며 15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주택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이처럼 집을 사려는 사람이 줄면서 올해 내내 이어지고 있는 역대급 거래절벽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정부가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중과를 폐지하면서 매물이 감소해, 팔려는 사람도 사려는 사람도 없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

20만 반지하주택, 20년 안에 없앤다는데..뜻밖의 '역차별' 논란

"옥탑방과 고시원 거주자는 어디로 가나" 향후 20년 안에 서울 시내 20만 가구에 달하는 반지하주택을 완전히 없애겠다는 오세훈 시장의 '일몰제' 정책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제기된다. 각종 재난 피해마다 반복된 규제 방식과 비슷하고 이주 대책은 예산 제약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지적도 나온다. 긴 호흡의 중장기 대책임에도 뜻밖의 반응이다. 전문가들은 정책 방향은 옳지만 면밀한 주거실태 조사를 거쳐 현실적인 대책을 추가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예비 입주자들 역차별 조치 반발, 시민단체 이주 대책 부재 등 지적 ━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내 반지하주택 20만호의 대체 거주지로 시내 258개 노후 공공임대주택 재건축 아파트가 거론된 이후 공공임대 입주 대기 수요자를 중심으로 반발 여론이 확산하고..

HUG 분양보증 독점 드디어 깨지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30년 독점 체제, 이제는 깨질 수 있을까. 중소∙중견 건설업체의 주택건설 보증지원을 위한 주택사업공제조합 설립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20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연내 입법을 목표로 주택사업공제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주택사업공제조합 설립은 박재홍 협회장의 공약사항으로, 제21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이후 입법 준비에 속도가 붙고 있다. 관련 법안은 의원 입법 형태로 발의될 전망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발의만 목표가 아니라 실제로 추진 실효성을 감안해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만약 입법이 진행되면 HUG가 독점해온 주택 분양보증 시장은 과점 시장으로 바뀌게 된다. 1993년 이후로 약 29년 만의 일이다. 주택분양보증은 건설사 파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