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부동산 이야기 - NEWS 1050

매물 쌓이는 6대 광역시, 10년만에 집값 최대폭 하락

주택시장 침체 분위기가 서울·수도권에서 지방 대도시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6대 광역시(부산·대구·인천·대전·광주·울산) 아파트값이 10년 만에 가장 많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이 촉발한 주택 매수 수요 감소 여파로 매물이 쌓이면서 가격 하락 폭이 커지는 추세다.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는 미분양 아파트가 급증하면서 지역 경제가 심각하게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파트 매물 쌓이면서 광주도 하락 전환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6대 광역시 아파트 매매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0.1% 내렸다. 2012년 8월 첫째 주(-0.1%)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한 것이다. 전체 지방 아파트값이 0.05% 내린 것을 생각하면 도(道) 지역보다 광역시 중심으로..

서울시 "반지하→지상층 옮기면 2년간 '월20만원'

서울시가 반지하 주택 거주 주민을 위한 지원·이주 대책을 발표했다. 지상층 이주 시 월 20만원 지원,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 등 내용이 담겼다. 집중호우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을 20년 내 없애겠다고 발표한 이후 ‘실효성’ 논란이 벌어진데 따른 후속 조치다. 서울시는 반지하 주택 주민들이 추가 부담 없이 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이달 10일 침수 피해를 본 지하·반지하 거주 가구를 위한 안전대책으로 지하·반지하의 ‘주거 용도’를 전면 불허하도록 건축법 개정을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에 허가된 지하·반지하 건축물에 10∼20년의 유예 기간을 주고 순차적으로 없애는 ‘반지하 주택 일몰제’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시는 우..

음식 다 먹고 "머리카락 나왔다"…72만 유튜버의 '연쇄 사기극'

구독자 72만명을 보유한 유명 여성 유튜버가 춘천의 한 식당에서 음식값을 놓고 사기 행각을 벌여 경찰이 신병 확보에 나섰다. 14일 KBS 보도에 따르면 최근 햄버거 가게에서 여성 2명과 남자 1명이 먹던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환불을 했다. 그런데, 이들은 한 달 전에도 같은 식당에서 비슷한 일을 벌였다. 음식을 다 먹은 뒤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같은 음식을 다시 가져오라고 요구해 먹고 간 것. 음식점 주인은 가게 CC(폐쇄회로)TV를 확인하고 나서야, 속았다는 걸 알았다. CCTV 영상에는 햄버거를 먹던 한 여성이 옆에 있는 의자에 있던 담요에서 무언가를 떼어낸다. 이어 그 물체를 식탁 위에 있던 휴지 위에 올려놓았다. 이후 이 여성은 자리를 떴고 식당에 남아있던 다른 여성이 종업원에게 ..

자취 감춘 '영끌 2030'..'노원' 집값도 확 빠졌다

집값 하락세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3년 4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노원구와 도봉구, 강북구 등 2030세대가 주도해 집값을 끌어올렸던 서울 외곽 지역의 하락세가 눈에 띕니다. 금리가 오르고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했는데요. 특히 이른바 '영끌'로 집을 사들였던 2030세대가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는 모습입니다. 폭우로 미뤄진 새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이 오는 16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에 내놓을 공급 계획과 규제 완화 방안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7% 하락하며 낙폭이 더욱 커졌습니다. 수도권은 전주 -0.09%에서 -0.10%로, 지방은..

고깃집 간 이재용, '팁' 얼마 줬길래…"역시 다르더라"

전 강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언급했다. 그는 "친구가 이재용 부회장과 대학교를 같이 다녔다. '나 잘났다'고 안 하고 겸손하다더라"고 말했다. 최근 부산에 있는 한우식당에 방문했던 이야기도 밝혔다. 전 강사는 다른 고깃집에 먼저 갔지만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해당 식당을 찾았다고. 당시 그는 식당 직원에게 "여기는 고기가 어떠냐"고 물었고, 직원은 "그 집이 더 유명하지만 고기 맛은 우리가 더 좋을 것"이라며 "삼성, 한화 회장들도 왔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전 강사는 "그때 친구들이랑 갔었는데 고기 잘 구워줘서 감사하다고 팁을 몇 만원 드렸다. 궁금해서 '이재용 부회장은 팁 얼마나 주냐'고 물어봤다"고 밝혔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해당 고깃집에 팁으로 50만원을 쾌척했다. 전 ..

"비 예쁘게 왔다" "나경원 나잇값 하네"...수해현장 망언 대잔치

.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1일 수해 현장에서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망언해 논란이 된 가운데 당시 현장에서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의 부적절한 발언이 공개됐다. 주호영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안철수 의원, 동작을 당협위원장인 나경원 전 의원 등 당권 주자들과 현역 의원, 보좌진, 당직자와 당원 등 300여명은 11일 서울 동작구 수해 피해 지역에서 봉사 활동을 펼쳤다. 12일 YTN 돌발영상에 따르면 자원봉사 시작 전 주 비대위원장은 “장난치거나 농담하거나, 심지어 사진 찍는 일을 안 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김성원 의원은 권성동 원내대표 곁에 서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 외에도 권성동 원내대표가 “..

송도 34평이 6억대에 팔렸다..'넉달만에 반값' 쇼크

1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매매시장은 한 아파트의 매매 가격 때문에 하루 종일 시끄러웠다. 송도 최대 단지인 더샾송도마라나베이의 전용면적 84㎡(일반 34평형) 아파트가 넉 달전 거래가(올 4월, 11억4000만원)보다 절반 가까이(43%)나 낮은 6억 5000만원에 지난 1일 거래된 것으로 국토교통부에 신고됐기 때문이다. 이 가격은 이 평형의 일반 분양가(평당 2200만원, 7억원대)보다도 낮은 가격이다. 최근 들어 아파트 매수심리 및 매수여력이 떨어지면서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급매물만 거래되기는 하지만 이 같은 '단기 급락폭'은 유례를 찾기 힘든 '역대급'이다. 각종 부동산 커뮤니티에선 이 거래를 두고 "가족 간 거래 아니냐?", "무슨 사연이 있길래 저런 급락?" 등의 궁금증이 쏟아졌다. 하지만..

1억원 내면 SH장기전세 입주시켜 준다는데.. 편법 입주권 거래 주의보

기획부동산들은 이런 점을 활용해 도시계획사업으로 철거되는 주택을 소개하겠다면서 소비자들에게 접근한다. 대신 시세보다 웃돈을 얹어 매입하고, 수수료로 별도의 금액을 지불해야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한 기획부동산 관계자는 “매입한 주택이 철거대상이 될 경우 매입가격의 70~80%를 보상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고, 장기전세주택의 입주권도 얻을 수 있다”면서 “저희가 소개한 매물을 구입한 소비자들 중 100%가 장기전세주택에 입주했다”고 홍보했다. ◇ 전문가 “소비자 피해 우려… 입주권 못받을 가능성 높아” 서울시와 SH공사 등 유관기관은 현행법상 철거 가능한 주택을 사전에 예상하고 매입하는 행위를 막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서울시는 장기전세주택의 편법 입주권 거래를 막기 위해 사업시행을 위한 최초 주민열람공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