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부동산 이야기 - NEWS 1050

"11억 하던 아파트, 2년 만에.." 세종 집주인들 '보유세 줄어서 좋아요'

전국적으로 집값이 하향 조정되는 모습입니다. 올 들어 가팔라진 금리 인상과 집값 고점 인식의 확산 영향입니다. 대규모 미분양 등으로 골치를 앓던 대구 뿐만이 아니라 수도권마저 슬금슬금 집값이 떨어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죠. 부동산 전문가들은 일단 연말까진 집값 하향 조정세가 멈추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질 전망인 데다 집값이 더 내려갈 수 있다는 실수요자들의 인식이 변할 만한 이벤트가 없다는 이유에서랍니다. 특히 정부가 오는 16일 대규모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 '일단은 좀 더 두고 보자'라는 관망세가 퍼져 있는 상태랍니다. 가장 속앓이를 하는 집주인들은 단연 세종 주민들이랍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 8월 둘째 주까지 약 20개월 동안..

검찰 '부동산 갑질' 네이버 압수수색...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검찰이 부동산 매물정보 관련 네이버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혐의와 관련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12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네이버는 2015년 5월부터 2017년 9월까지 부동산 정보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자사에 제공된 부동산 매물정보를 카카오에 제공하지 못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의무고발요청을 받아 지난해 11월 네이버를 검찰에 고발하면서 진행됐다. 공정위는 지난 2020년 12월 네이버가 부동산 정보업체와 배타조건부 계약을 체결해 카카오에 대한 정보 제공을 막았다고 보고 시정명령과 10억3천200만원의 과징금..

콧대 높던 서울 소형 아파트 가격 하락…10억대 줄줄이 '붕괴'

지난해 인기몰이를 했던 서울 소형평수 아파트의 몸값이 낮아지고 있다. 청년층의 패닉바잉으로 한때 매매가격이 10억원대를 넘어섰지만, 거래절벽 현상과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을 받아 줄줄이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장위동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전용면적 59㎡는 지난달 16일 8억5000만원에 팔렸다. 지난해 2월 10억원을 돌파한 뒤 넉 달 만에 최고가(11억원)를 경신하는 등 올해 초까지만 해도 10억원대 매매가를 유지했지만, 부동산시장이 약세로 접어들면서 약 1년 만에 집값이 2억5000만원 빠진 것이다. 은평구 녹번동 '힐스테이트녹번' 전용 59㎡도 지난달 7일 9억4500만원에 손바뀜됐다. 이 아파트가 실거래가 10억원선을 내준 것은 지난 ..

둔촌주공 등 3개 조합 점검서 '65건 위반 적발'

국토부에 따르면 해당 조합은 △둔촌주공 △보문5구역 △대조1구역이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한국감정원, 변호사, 회계사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5월23일부터 6월3일까지 이들 조합의 용역계약·예산회계·조합행정·정보공개 등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국토부는 현장점검에서 수집된 자료와 관련법령 부합 여부 검토, 사실관계 확인 등을 거쳐 처분결정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행정조치 계획을 결정했다. 적발된 부적격 사례는 총 65건으로 △용역계약(16건) △예산회계(19건) △조합행정(26건) △정보공개(3건) △시공자 입찰(1건)으로 각각 파악됐다. 국토부는 이 중 11건을 수사의뢰하고, 22건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이외 4건은 환수 권고, 27건은 행정지도, 2건은 기관통보 등 조치를 ..

서울 아파트 낙찰률 13년 만에 최저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11일 발표한 '2022년 7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262건으로 이 중 546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43.3%로 전월(45.0%)에 비해 1.7%포인트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전월(93.8%) 대비 3.2%포인트 낮은 90.6%를 기록해 올해 5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세(94.3%→93.8%→90.6%)를 보이고 있다. 평균 응찰자 수도 5.8명으로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치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은 26.6%로 전월(56.1%) 보다 29.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12월(22.5%) 이후 13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낙찰가율은 전달(110.0%) 대비 13.4%포인트 하락한 96.6%를 기..

둔촌주공 이르면 11월 공사 재개..조합·시공단, 모든 쟁점 합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재건축 공사가 재개된다. 11일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 사무실에서 공사 재개를 위한 최종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안은 서울시 중재안을 바탕으로 그간 핵심 쟁점이었던 '상가 분쟁'과 관련한 조항의 문구를 구체화해 변경했다. 이로써 서울시가 마련했던 9개 쟁점 사항에 양측이 모두 합의하면서 중단됐던 공사가 재개될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말 첫 중재안을 제시한 이후 양측을 각각 10여 차례 이상 만나 이견을 조율했다. 양측은 ▲ 기존 공사비 증액 재검증 ▲ 분양가 심의 ▲ 일반분양·조합원 분양 ▲ 설계·계약 변경 ▲ 검증 ▲ 총회 의결 ▲ 공사 재개 ▲ 합의문의 효력과 위반..

서울집값 11주째 '뚝뚝'..'노원' 아파트값 -0.2% 최대 하락

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8월 둘째주(8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8% 하락했다. 지난주(-0.07%)보다 낙폭이 확대됐는데, 하락폭으로는 2019년 4월 첫째주(-0.08%) 조사 이후 3년4개월 만에 가장 크다. 강북권에서는 용산구(0.00%)가, 강남권에서는 서초구(0.00%)가 보합세를 유지했다. 용산구는 최근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용산 정비창 개발 소식에 2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다. 반면 나머지 23개 구는 하락했다. 특히 노원구(-0.20%)는 서울에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9단지 전용 79㎡는 지난달 8억3900만원에 실거래되면서 직전거래인 9억3500만원(5월)과 비교해 1억원 가까이 내렸다...

김성원, 與 수해복구 현장서 "사진 잘 나오게 비 좀 왔으면"

국민의힘이 11일 수해 복구 자원봉사에 나선 가운데,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동두천·연천, 재선, 사진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이 수해 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실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채널A가 보도한 영상에 따르면 김 의원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일대에서 진행된 수해 복구 자원봉사 현장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의 말을 들은 임이자 의원은 그의 팔을 때리며 촬영 중인 카메라를 가리켰다. 방송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유구무언이다. 저 발언은 아무리 사석에서라도 해선 안 될 발언인데 채증됐다”며 “김 의원은 정치적으로 많이 곤란한 상황이 될 것 같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에 있는 사람과 편한 자리에서 하는 말이라도 할 말과 안 할 말이 있다”고 지적..

장모님치킨에서 담배꽁초 튀김 발견 - 폐업 / 본사 사과문

장모님치킨에서 담배꽁초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치킨을 시켰더니 담배튀김이 왔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작성자는 “치킨에서 담배가 나와서 매장에 전화했는데, 점주는 담배를 안 핀다며 나 몰라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담배명까지 적혀있는데 감자튀김이 아니냐며 먹어보라고 했다”며 “화가나서 어떻게 먹느냐는 말에 점주는 그것만 쏙 떼고 맛있게 먹으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나 몰라라식의 태도는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도 마찬가지였다. 작성자는 본사에 연락해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답은 “그 지점 사장님들 담배 안 피신다”라는 답변이었다. 작성자는 “본사에서 24시간 붙어있는 것도 아닌데, 점주들이 담배를 피지 않는다는 것은 어떻게 아냐”라고 목소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