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부동산 이야기 - NEWS 1051

장모님치킨에서 담배꽁초 튀김 발견 - 폐업 / 본사 사과문

장모님치킨에서 담배꽁초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치킨을 시켰더니 담배튀김이 왔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작성자는 “치킨에서 담배가 나와서 매장에 전화했는데, 점주는 담배를 안 핀다며 나 몰라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담배명까지 적혀있는데 감자튀김이 아니냐며 먹어보라고 했다”며 “화가나서 어떻게 먹느냐는 말에 점주는 그것만 쏙 떼고 맛있게 먹으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나 몰라라식의 태도는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도 마찬가지였다. 작성자는 본사에 연락해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답은 “그 지점 사장님들 담배 안 피신다”라는 답변이었다. 작성자는 “본사에서 24시간 붙어있는 것도 아닌데, 점주들이 담배를 피지 않는다는 것은 어떻게 아냐”라고 목소리를 ..

둔촌주공 조합원 입주권 22억→16억 '뚝'

공사중단 사태 장기화를 겪고 있는 둔촌주공에서 조합원 입주권 가격이 대폭 조정돼 시장에 나오고 있다. 공사중단 기간이 길어지면서 매물 건수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시공사업단과 협상 파행, 사업비 대출 만기 도래 등 위기가 닥치면서 가격까지 조정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조합원 입주권 중 전용 84㎡를 배정받는 기존 전용 51㎡(저층) 매물이 16억8000만원에 가격을 낮춰 부르고 있다. 공사중단 이전에는 이와 비슷한 조건의 입주권 매물은 22억원까지 치솟았는데, 5억원가량 가격이 내렸다. 불과 2~3일 전까지만 해도 17억원에 매물을 내뒀다가 다시 2000만원 깎아 16억8000만원으로 가격을 수정한 물건도 있었다. 전용 84㎡를 배정받는 기존 전용 50㎡ 매물은 ..

수해 반복되는 강남, 집값은 끄떡없는 이유

강남권 고가아파트의 수해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서는 "지난 5년간 각종 규제로도 못 잡은 강남 집값을 수해가 잡았다"는 촌평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이러한 수해와 집값은 그다지 관계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치주 건설경제산업연구본부 부연구위원은 "해외연구 사례 등을 종합하면 '예측하지 못한 자연재해는 주택가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을 할 수 있지만, 매년 또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해의 경우에는 성립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참여자들이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위험을 이미 인지하고 있으므로 강남처럼 수해가 잦은 지역은 이미 주택가격에 그러한 요인이 반영돼 있다고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집값은 자연재해 외에도 공급과 수요, 금리, 교통·학군 등 복합적인 요인에..

서울 '반지하 주택' 없애나간다..정부, 긴급주거TF 구성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에 주택 침수가 잇따르고 인명피해도 발생하자 정부와 서울시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장기적으로 지하·반지하 주택을 없앤다는 목표를 세웠고, 중앙정부는 근본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하·반지하의 '주거 목적의 용도'는 전면 불허하도록 정부와 협의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 시내에는 전체 가구의 5% 수준인 약 20만가구의 지하·반지하가 주거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건축법 11조는 '상습적으로 침수되거나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 건축하려는 건축물에 대해 지하층 등 일부 공간을 주거용으로 사용하거나 거실을 설치하는 것이 부적합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시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건축허가를 하지 않을 수 있다고 규정한다. 다만 법..

"하룻밤 18만원, 두배 뛰었다" 폭우 틈탄 모텔들 '얄미운 상술'

“도로가 너무 막혀서 언제 도착할지 모릅니다. 오래 걸릴 거 같으니 안 타셔도 됩니다.” 9일 오후 7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버스 정류장에서 양재역으로 가는 한 시내버스에 오르자 버스 기사는 이 같이 안내했다. 전날(8일)에 이어 서울 등 수도권을 때린 폭우로 서울 곳곳에서는 이틀째 퇴근길 ‘교통대란’이 발생했다. 퇴근하는 직장인 등이 몰리는 오후 6시쯤부터 강남역 일대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10번 출구에서 차를 정차 중이던 50대 택시기사 김모씨는 “콜(호출)이 쏟아지고 있지만 차가 꽉 막혀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로 가는 버스가 주로 서는 버스정류장 주변에는 30~4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대기 줄을 만들었다. 서울지하철 고속터미널역도 퇴근길 시민들로 붐볐다. 이날..

"이용시간 확대"..국토부, 국민의견 용산공원 계획에 반영

국토교통부는 국민 의견 수렴을 통해 마련한 '용산공원 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을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변경·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용산공원 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은 반환되는 용산 미군기지를 국가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구상 및 조성 방향을 담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2021년 2차 변경 이후 부분반환부지 면적 증가, 6월 시범 개방에서 수렴한 국민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공청회,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했다. 국민 주요 의견에는 용산공원 정식 조성 전 임시개방부지 및 이용시간 확대, 열린소통 공간 마련, 기존시설을 활용한 문화공간 조성 등이 있다. 이번 종합기본계획에는 총 76만4000㎡의 반환 부지 현황이 반영됐다. 이는 전체 용산기지의 약 31% 수준이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집값 떨어질 텐데 왜 사"..임대주택 기웃거리는 2030

지난해 40%를 넘었던 2030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이 20%대로 떨어졌다. 상승을 거듭하던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금리마저 높아지자 내 집 마련에서 눈을 돌린 이들이 늘어난 여파로 풀이된다. 신혼인 최모 씨(35)는 서울 아파트를 사려던 생각을 접었다. 집값이 하락을 거듭하면서 무리해 집을 사더라도 가격이 더 내려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탓이다. 높아진 기준금리도 최씨에게는 부담이다. 그는 "연초만 하더라도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대였지만 이제는 6%에 육박한다"며 "이달부터 생애최초주택 구매자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80%가 적용되지만, 30년 만기에 5.9%로 6억원을 빌리면 월 상환액이 358만원에 달한다. 부담하기 어려운 금액"이라고 말했다. 최씨는 "임대주택에 살며 집값..

서울 물바다 되자 - SNS 난리

8일 서울 남부에 시간당 100mm에 달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큰 혼란이 벌어졌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신림동 일대의 침수된 도로에서 수영을 하는 한 시민의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돼 큰 주목을 받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신림동 펠프스'라고 칭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웃기긴 하지만 감전될까봐 걱정이다" "피부경 걸리겠다" "역대급 내난 상황인데 장난치고 싶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또 저지대로 큰 피해를 입은 강남권에선 차들이 물에 잠겨 움직이지 못하자 차 위에 올라앉아 비가 멎기를 기다리는 시민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시민을 향해 네티즌들은 '서초동 현자'라고 부르기도 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동작구 신대방동엔 오후 9시까지 1시간 동안 비가 136.5㎜ 내렸다.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