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부동산 이야기 - NEWS 1050

"PT 800만원 결제…헬스장 살빼러 간 여동생이 당한 일"

한 여성이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헬스장에 갔다가 PT(Personal Training) 비용으로 800만원을 계약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동생이 헬스 등록하러 가서 800만원 견적 받았는데, 이게 맞는 거냐'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에 따르면, 그의 여동생은 PT 156회를 800만원에 계약했다. 그중 250만원은 선납한 상태로 집에 돌아왔다. 소식을 들은 A씨는 깜짝 놀라 트레이너에게 전화해 환불을 요청했다. 하지만 트레이너는 "환불은 안 된다. 선납한 금액만큼 운동시켜 드리겠다"고 말했다. 황당한 A씨가 "계약서에 환불 안 해준다는 내용이 있냐"고 따지자 트레이너는 "있다"며 당당해했다. 이에 계약서를 확인한 A씨는 '계약 해지 시 10%를 공제하고 ..

집값 정말 반토막 나나..서울서도 30% 하락 단지 속출

한국은행이 7월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한 후 상대적으로 주거 수요가 높은 서울에서도 직전 신고가보다 30% 가까이 집값이 떨어진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추가 금리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거래가 얼어붙으면서 ‘급급매’만 거래되는 상황이 빚어낸 하락장으로 분석된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강서구 마곡동 ‘마곡13단지힐스테이트마스터’ 전용면적 59.9㎡는 11일 9억 8000만 원(15층)에 거래됐다. 지난해 10월 기록한 신고가 13억 8000만 원(8층)보다 무려 4억 원(29.0%) 낮은 가격이다. 불과 3개월 전인 5월 거래된 직전 실거래가 12억 8000만 원(14층)보다는 3억 원 급락했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파크뷰자..

"규제 푼다더니 희망고문만 당해"..강남·분당·일산 '격앙'

“정부 출범 전부터 화끈하게 규제를 풀어줄 것처럼 하더니 또 시늉만 한 거잖아요. 희망 고문만 당하는 것 같아 화가 납니다.”(서울 서초구 A아파트 재건축 조합 관계자) 정부가 지난 16일 민간 재건축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국민 주거 안정 실현 방안’을 내놨지만,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1기 신도시 등의 재건축 추진 아파트 주민들은 ‘올스톱 상태인 재건축 동력을 되살리기엔 역부족’이란 실망감이 터져나오고 있다. 정부 발표안대로라면 재건축 초과이익 예정 부담금이 최고 7억여원에 달하는 강남, 용산 등지 재건축 아파트는 부담금이 불과 수천만원 줄어드는 데 그치기 때문이다.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도 2024년에야 중장기 개발 계획이 수립될 예정이어서 실제 첫 삽을 뜨기까진 십수 년이 더 걸릴 것이란 볼멘..

"200만원 운동화는 가품"…크림·솔드아웃 판정 두고 맞붙어

무신사와 네이버의 '가품 공방' 2차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신사의 리셀(되팔기) 플랫폼 솔드아웃이 진품으로 판정해 판매한 제품이 네이버 크림에서는 가품 판정을 받는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16일 리셀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약 200만원에 솔드아웃에서 진품 판정을 받고 거래된 나이키 운동화가 이달 크림에서는 가품 판정을 받고 거래 불가 통보가 내려지는 일이 벌어졌다. 솔드아웃 측은 해당 운동화에 대한 진·가품 검증 과정을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재검증 이후 해당 제품이 가품으로 판정되면, 솔드아웃은 제품 구매자에게 구매금액의 300%를 보상해야 한다. 솔드아웃 관계자는 "구매자에게 해당 제품에 대해 재검수를 진행하겠다고 안내한 상황"이라며 "재검수 과정은 택배 배송 등을 포함해 최소 1주..

물량만 있고 '어디에 어떻게'는 미정.."시장 영향 제한적"

정부가 16일 공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8·16 공급대책)을 보면 향후 5년간 전체 270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되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130만가구를 민간이 공급하도록 했다. 정부가 제시한 각종 규제완화와 관련 법령 개정 등 후속 조치가 원만하게 이뤄져야 공급 달성이 가능한 물량이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정책의 구체성이 떨어지는 탓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의 경우 전반적인 분담금 부담 완화가 방향성으로 제시됐지만 구체적인 금액 수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주택 장기보유자·고령자 등에 대한 납부유예 등 배려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9월 중 세부 감면안을 마련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진단 규제도 적용은 연말까지로..

서울 도심 10만가구 재건축·재개발

윤석열 정부는 과거 10년 이상 꽉 막혔던 서울 도심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민간 개발을 유도해 주택 공급에 나서기로 방향을 잡았다. 수도권 외곽지역 공공 임대 중심이 아니라 수요자들이 살고 싶은 지역에 최대한 많이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민간주도성장'으로 경제정책 방향을 설정한 윤석열 정부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주택정책도 '민간주도공급'으로 청사진을 내놓은 셈이다. 이에 따라 각종 규제로 정비사업에 속도를 못 냈던 압구정동, 대치동과 여의도, 목동, 상계동 등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정부가 발표한 '국민주거 안정 실현 방안'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서울 10만가구를 포함해 총 22..

"10월에 치킨 가격 더 오를 것"…포장 중개 수수료 '0원 정책' 종료

사회적으로 치킨 가격과 관련된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치킨 가격이 한 차례 더 인상될 전망입니다. 10월부터 포장 중개 수수료를 납부하게 되면 치킨값 재인상 사태를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등은 포장주문 중개 수수료 0원 정책을 9월 말까지로 연장했습니다. 포장 주문 중개 수수료 0원은 코로나19(COVID-19)로 힘든 자영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배달업계가 내놓은 방안으로, 그동안 앱에서 결제된 포장 주문에 한해서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받지 않았습니다. 2020년 말부터 시작된 포장료 '0원 정책'은 6개월 단위로 연장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6월, 배달 플랫폼들이 일제히 3개월 연장을 결정하며 해당 프로모션을 더이상 연장하지 않을 것이..

보험설계사 보험사기 근절위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 발의

현직에 있는 보험설계사가 직접 보험사기에 가담하는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일부 개정안'에는 보험사기를 알선·권유· 유인하는 행위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하고 보험회사에 종사하고 있는 임직원 및 현직에 있는 의료기관 종사자가 직접 가담한 경우 가중처벌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앞서 지난 6월 금감원은 교보생명 등 대형 보험사 소속 설계사가 병원 진단서를 허위 위조해 보험금을 타내는 등 사기를 저지른 사례를 적발했다. 교보생명 소속 보험설계사 A 씨는 지난 2018년 입원치료를 받지 않았음에도 10일간 입원한 것처럼 허위 진료 확인서 등을 받아 6개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374만 원을 챙겼다. A 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