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공인중개사 시험/시험 준비 - 실무 준비 468

"계속 살아주세요" 집주인의 호소…갱신요구권 사용 역대 최저

전셋값이 떨어지면서 전·월세 계약 갱신을 요구할 수 있는 갱신요구권을 사용하는 세입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갱신요구권은 급격한 전세금 인상을 막아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최근 오히려 전셋값이 하락하는 추세여서 갱신요구권의 활용도가 전보다 떨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수도권 주택의 전·월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갱신요구권을 사용한 갱신계약 건수는 6천574건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47% 감소한 수치입니다. 임차인은 갱신요구권을 1회에 한해 행사할 수 있고, 임대인은 정당한 사유 없이 거절할 수 없습니다. 갱신요구권은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됐지만, 최근 전셋값이..

3년째 제자리걸음…위례신사선 개통 또 밀린다

위례신도시의 핵심 교통망인 경전철 위례신사선 건설 일정이 또 다시 미뤄지고 있다. 당초 올해 말로 예정됐던 착공일이 2024년으로 연기되면서, 개통시점 역시 서울시가 공언했던 2028년보다 더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위례신사선 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마무리할 예정이었던 서울시와 강남메트로(GS건설 컨소시엄)가 올해에도 공사비 등과 관련한 세부항목에 대한 막바지 조율 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례신사선은 수도권 2기 신도시인 위례에서 출발해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강남구 대치동·삼성동·신사동 등 서울 강남권 핵심 지역으로 이어지는 총 14.7km 길이 ‘황금 노선’이다. 2008년부터 추진된 사업이지만 올해로 15년째 진척이 없어, ..

99.9% "서울 집값 안 올라" 했는데…1월 '중개사 전망' 급격 개선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현장에서 체감하는 중개사들의 서울 집값 전망이 급격히 개선됐다. 1달 전까지만 해도 부동산 중개업소 0.1%만 서울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새해들어 단번에 5개월 전 수준으로 지표가 좋아졌다. 1일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 통계에 따르면 1월 서울 KB부동산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65.0로 전월(51.3) 대비 13.7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해 8월(67.1) 이래 5개월 만에 최고치다. 매매전망지수는 전국 부동산 중개업소 6000여개를 대상으로 3개월 내 아파트값 전망을 물어 수치화한 것이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상승, 100 미만이면 하락 의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수가 여전히 기준선을 하회하고 있지만, 개선세가 눈에 띄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

영끌족 애타게 기다리는데...“금리 떨어져도 집값 안 오를 것”

“집값은 떨어졌는데 금리가 올라서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역대 최고입니다.” 이번주 매부리TV는 부동산 분야 인기 작가인 ‘삼토시’와의 인터뷰를 전합니다. 그는 매부리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3분기 기준 주택구입에 따른 부담이 역대 최고로 치솟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2분기 대비 3분기 집값이 많이 빠졌지만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크게 올라 집을 살때 감당해야 하는 부담이 너무 커졌다”며 “이 정도 부담이면 집을 사려는 수요 자체가 크게 줄어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집값 저점은 2027년 전후가 될 것 같다”며 “적어도 올해는 하락한 집값이 브이(V)자를 그리며 반등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고 전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매부리TV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

집값 이대로 바닥 다질까?…전셋값 급락에 '글쎄'

새해 들어 집값 하락 폭이 지속해 줄어들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4주 만에 낙폭이 절반 넘게 감소했는데요. 특히 서초구는 집값 흐름이 보합에 가까워져 눈길을 끕니다. 조만간 집값이 바닥을 찍게 될까요. 변수가 있습니다. 전셋값이 여전히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다는 점인데요. 급락하는 전세가격이 매매가를 끌어내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그런데 당분간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매매가격도 당장 반등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새해 들어 아파트값 하락세 지속 둔화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42% 하락하며 전주(-0.49%)보다 낙폭을 줄였습니다. 새해 들어 4주째 하락 폭이 줄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수도권(-0.59%→-0.48%)과 지방..

경매 나오자 45명 우르르…목동 재건축 시장 다시 후끈

한 목동 신시가지 단지 재준위 관계자는 “각 단지들이 경쟁적으로 정비구역지정에 대한 주민 동의서를 징구하고 있다”며 “신시가지는 14개 단지로 규모가 큰데, 속도가 빠를수록 재건축이 더 가까워지기 때문에 각 단지들이 서로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지정은 재건축 단계 중 가장 초보 단계다. 향후 조합설립,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까지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재건축에 우호적인 정부에서 절차를 하나라도 통과시키자는 의지도 엿보인다. 속도는 여전히 6단지가 가장 빠르다. 6단지는 2020년 적정성 검토를 최종 통과한 이후 주민동의서 징구를 마쳤다. 서울시는 6단지를 작년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최종 선정하고, 현재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기획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

상업용 부동산 '희비'···오피스 웃고, 상가 울고

고물가 등 영업 환경의 악화로 지난해 4분기 상가의 공실률이 늘어난 반면 신규 공급이 감소한 오피스는 공실률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료도 오피스는 상승했지만 상가는 유형에 관계없이 전부 하락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 동향 조사에 따르면 오피스의 임대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41% 상승했다. 반면 상가의 경우 같은 기간 소규모 상가가 0.52% 하락했으며 중대형 상가(-0.33%)와 집합 상가(-0.32%)도 하락했다. 임대가격지수는 시장 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지수다. 부동산원은 “오피스는 스타트업과 정보기술(IT) 기반 업종 등의 성장으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며 임대가격지수가 상승했지만 상가는 코로나19 회복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쉬워진다…기존 시점 DSR 적용

금융위원회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대출자들을 위해 금융권 채무 조정제도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대환 대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기존 대출 시점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금리 상승 등으로 주담대 상환이 어려운 차주를 '재무적 곤란 차주'에 포함해 원금 상환 유예 및 조건 변경을 통한 대환을 허용하기로 했다. 9억원 미만 주택 보유자에 대해 총부채상환비율(DTI)이 70% 이상인 경우 최대 3년간 거치 기간이 적용되는 주담대 원금 상환 유예를 적용하기로 했다. 주담대 만기 연장 또는 신규 대출로 대환 시 1년 정도 한시적으로 기존 대출 시점의 DSR 적용해 금리 인상에 따른 상환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대출 증액은 허용되지 않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

아파트 용적률 산정 시 대피 공간 면적 뺀다

정부가 아파트 바닥 면적에서 '대피 공간' 면적을 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피 공간이 축소되거나 날림으로 지어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의·의결 후 이 같은 내용의 규제 개선 건의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피 공간과 대체 시설은 비상 상황에서 피난을 돕는 공간이다. 적정한 규모로 지어야 하나 비상시에만 사용되는 곳이라 그동안 충분치 않은 규모로 설치돼왔다. 국토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아파트 용적률 계산 시 기준이 되는 바닥 면적에서 대피 공간 면적을 제외하도록 할 예정이다. 대신 대피 공간을 지나치게 확보해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제외 면적의 상한선을 마련할 ..